미공군 차기 급유기 사업 승자는 누구일까?
memphis bell | 2007-02-19 07:41:09
조회 4576 | 추천 1 | 다운로드 6
지금 전세계 밀리계의 가장큰 뉴스중 하나인 미공군의 KC-X사업 승자는 누가 될까요? 미공군은 지난주에 차기 공중급유기의 ROC를 공개하였고 EADS의 북미합작업체인 노드롭과 미국의 거대 항공기 업체인 보잉이 이번 경합에서 불꽃튀는 경쟁을 할것입니다. 미공군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공중급유기 사업은 일단 일차적으로 아이젠하워시대의 KC-135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40billion usd(약40조원)이며 1차적으로 159-179대의 공중급유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사업의 규모를 총300-400대 선으로 보고 있는데 이유는 1차 경합에서 승리한 기종이 2차경합에서도 승리할것이 당연하기 때문이지요. 자 그러면 미공군 최대사업인 KC-X사업의 승자는 누구될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보잉의 KC-767이 승자가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글에서 왜 KC-767이 승자가 될수밖에 없는지를 크게 성능/운용/경제면과 정치면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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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능/운용/경제
1) 가격이 주는 장점, KC-767이 이점에서 KC-30(A330)보다 더 유리하다.
일단 군용 공중급유기와 민항기가격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단 각 기체의 민항기 버젼의 가격을 놓고 비교해본다면 보잉의 B767이 A330보다 훨씬더 저렴합니다. B767-200ER의 가격은 120million usd이고 KC30의 모체가 되는 에어버스의 A330의 가격은 160million usd입니다. 즉 미공군은 같은 예산으로 KC-767을 훨씬더 많이 도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A330이 B767보다 더 큰기종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B767보다 훨씬더 큰 기종은 아닙니다. 이로인하여 KC-30이 KC767보다 화물이나 연료수송능력에서 KC-767보다 더 많이 실을수 있지만 연료탑재량에서 현격히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얼마나 많은 급유기를 한순간에 전투공역에 투입할수 있느냐가 공중급유기로서 더 중요한 요소이기떄문에 KC-767이 더 유리합니다. 특히나 이번사업의 기체 도입규모가 150대를 넘기 때문에 각기체의 연료탑재량 보다는 각기체의 가격이 더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당연히 미공군역시 더많이 도입할 수 있는 KC-767을 원하고 이때문에 노드롭이 ROC를 변경하지 않는 다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인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점 때문에 이번 공중급유기 사업은 KC-767로 기울것 같군요.
2) 이번사업에서 각 기체의 화물운송량은 중요하지 않다.
물론 이번 미공군이 전체적인 성능을 보겠다고 하였지만 과연 미공군이 화물운송량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미공군은 근200대에 달하는 C-17을 운용중이며 이번에 10대를 추가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C-17만이 아니더라도 무수히 많은 C-130과 C-5를 운용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서 화물운송능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 KC-767이 최대 이륙중량이 KC-30보다 좀 딸리는 상황이지만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미공군은 화물운송능력보다 공중급유능력을 더욱더 중요시 여길 것이기 때문에 KC-767의 승리가 확실시 보입니다.
3) 운용 정비면에서 KC-767이 더욱더 유리하다.
이유는 미공군의 차기 공중조기경보기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공군은 약 20대의 B767-400ER을 기반으로 하는 E-10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같은 기종을 모태로 하는 KC-767이 운용및 보수면에서 KC-30보다 현격히 유리합니다. 이유인즉 부품공유,정비, 및 조종사 양성면에서 KC-30보다 훨씬더 저렴한 운용및 보수 비용을 자랑합니다. 또한 지금 기체 운용비를 줄일려고 혈안이된 미의회와 미공군에게 안성맞춤인 기체입니다. 좋은 예는 일본 항공자위대 입니다. 자위대는 KC-767을 도입하고 있으며 KC-767의 가장큰 선정 이유는 바로 E-767때문입니다. 지금 JSF로 기체 운용비를 어떻해서라도 줄여보려는 미국방부 정책에 당연히 KC-767이 더 좋겠지요.
2. 정치 및 로비측면
1) 보잉의 로비력이 노드롭보다 더 강하다.
아무리 기체성능이 좋아도 로비력이 뒷바쳐 주지 못한다면 군사업 수주는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 저번 미공군 차기 전투기 사업때도 록히드마틴의 로비력으로 성능면에서는 XF-23보다 약간 떨어지는 F-22가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또한 보잉은 지금 현재 미국에서 최대의 방산업체이며 록히드마틴과 쌍벽을 이룹니다. 거기에 보잉은 세계 민항기 시장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미정계에 끼치는 영향력을 지대합니다. 하지만 이에 비하여 노드롭그루먼은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거의 도사직전이였던 업체입니다. 즉 재정적인 면에서나 정계를 향한 로비력면에서는 보잉과 상대가 되지가 않습니다. 물론 EADS나 에어버스가 노드롭의 측면지원을 하겠지만 과연 보잉의 영향권안인 미국정계에서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할까요? 거기에 만일 EADS나 에어버스가 전면전으로 나온다면 오히려 보잉에게 득이 되는 일이지요. 즉 이런면에서 KC-767의 승리는 불가피합니다.
2) 영원한 라이벌 보잉과 에어버스 ,WTO문제
많은 분들이 WTO측면에서 노드롭이 유리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보잉이 유리합니다. 표면적으로 노드롭과 보잉의 경쟁이지만 결국 유럽의 에어버스와 보잉의 경쟁입니다. 지난번 A380개발시 유럽정부 특히 프랑스가 에어버스에 엄청난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이에 보잉과 미정부는 강력하게 항의 했지요. 그러자 이번에는 유럽이 B787개발시 미정부가 세금 감면 해택을 주었다고 하여 WTO에 제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막말로 보잉이 입은 세금감면 해택이 유럽각국 정부들의 에어버스를 향한 이러한 금전적인 지원에는 세발의 피이지만...)어쨌든 아직 판결은 나지 않았지만 지금 EU와 미국의 엄청난 신경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큰 문제는 얼마전에 떠졌지요. 안그래도 미국이랑 보잉이 팔팔 뛰는데 프랑스를 주축으로한 유럽각국정부들이 이번에는 에어버스의 A350개발에 다시한번 엄청난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작년 A380개발의 부작용으로 안그래도 재정적이 구멍이난 상황에 A350까지 재개발 해야하는 상황이 닥치자 에어버스와 EADS가 유럽정부에게 손을 내민 것이죠. 당연히 보잉과 미국은 격노하였고 다시 WTO에 제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지지분진 하다가 별말이 없어 졌지요. 즉 상황이 이런데 미국정부가 바보가 아닌 이상 눈에 가시와도 같은 에어버스와 유럽국가들 좋으라고 무려 40조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을 노드롭에 줄것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즉 이번 A350개발 문제에 대한 보복적인 의미에서라도 보잉에게 주겠지요. 그리고 두말할 필요없이 보잉과 에어버스는 세계 항공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보잉이 작년과 제작년의 약진으로 정상을 탈환하였지만 적게 보면 159대 크게보면 근 300대에 이르는 이런 사업을 과연 보잉의 라이벌인 에어버스에게 줄지 의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노드롭이 미국기업이니 하시겠지만 결국 경쟁상대는 보잉과 에어버스입니다. 기체가 말해주고 있지요. 또한 미국이 유럽이 WTO니 뭐니 들먹여도 별로 상관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3) 보잉의 767생산 라인 문제
많은 분들도 아시겠지만 보잉은 767생산라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번에 UPS가 27대의 B767을 주문하였지만 평균 적으로 767수주량은 년당 30대를 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작년에는 20대도 넘지 못하였지요. 물론 B767이 시대에 떨어지는 기체는 아니이지만 B787이 767도 교체목록에 포함해놓고 있는 상황이기떄문에 보잉의 767수주량이 현격히 낮다고 생각됩니다.즉 보잉은 알게모르게 767생산라인 유지에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라인을 폐쇠하고 787라인으로 대채하면 되겠지만 문제는 미공군의 20대에 달하는 E-10때문에 라인을 살려두어야 하지요. 즉 5년에서 10년 동안 20대의 E-10때문에 수주량도 많지 않는 767라인을 살려두어야 하는 보잉은 미칠지경입니다. 하지만 만일 미공군이 KC-767을 도입하게 되면 말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767의 생산라인 문제 떄문에 미공군은 좋으나 싫으나 KC-767을 도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보잉의 KC-767이 승자로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가격이나 성능면 모든면에서 KC-767이 KC-30보다 유리한 상황이기때문에 KC-767이 이번 사업에서 승리할것 같군요.물론 보잉도 넘어야 할 산이 전혀 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저번에 있었던 비윤리적인 로비문제 때문에 부담스럽겠지만 그래도 보잉이 이번 사업을 때낼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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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능/운용/경제
1) 가격이 주는 장점, KC-767이 이점에서 KC-30(A330)보다 더 유리하다.
일단 군용 공중급유기와 민항기가격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단 각 기체의 민항기 버젼의 가격을 놓고 비교해본다면 보잉의 B767이 A330보다 훨씬더 저렴합니다. B767-200ER의 가격은 120million usd이고 KC30의 모체가 되는 에어버스의 A330의 가격은 160million usd입니다. 즉 미공군은 같은 예산으로 KC-767을 훨씬더 많이 도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A330이 B767보다 더 큰기종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B767보다 훨씬더 큰 기종은 아닙니다. 이로인하여 KC-30이 KC767보다 화물이나 연료수송능력에서 KC-767보다 더 많이 실을수 있지만 연료탑재량에서 현격히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얼마나 많은 급유기를 한순간에 전투공역에 투입할수 있느냐가 공중급유기로서 더 중요한 요소이기떄문에 KC-767이 더 유리합니다. 특히나 이번사업의 기체 도입규모가 150대를 넘기 때문에 각기체의 연료탑재량 보다는 각기체의 가격이 더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당연히 미공군역시 더많이 도입할 수 있는 KC-767을 원하고 이때문에 노드롭이 ROC를 변경하지 않는 다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인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점 때문에 이번 공중급유기 사업은 KC-767로 기울것 같군요.
2) 이번사업에서 각 기체의 화물운송량은 중요하지 않다.
물론 이번 미공군이 전체적인 성능을 보겠다고 하였지만 과연 미공군이 화물운송량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미공군은 근200대에 달하는 C-17을 운용중이며 이번에 10대를 추가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C-17만이 아니더라도 무수히 많은 C-130과 C-5를 운용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서 화물운송능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 KC-767이 최대 이륙중량이 KC-30보다 좀 딸리는 상황이지만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미공군은 화물운송능력보다 공중급유능력을 더욱더 중요시 여길 것이기 때문에 KC-767의 승리가 확실시 보입니다.
3) 운용 정비면에서 KC-767이 더욱더 유리하다.
이유는 미공군의 차기 공중조기경보기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공군은 약 20대의 B767-400ER을 기반으로 하는 E-10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같은 기종을 모태로 하는 KC-767이 운용및 보수면에서 KC-30보다 현격히 유리합니다. 이유인즉 부품공유,정비, 및 조종사 양성면에서 KC-30보다 훨씬더 저렴한 운용및 보수 비용을 자랑합니다. 또한 지금 기체 운용비를 줄일려고 혈안이된 미의회와 미공군에게 안성맞춤인 기체입니다. 좋은 예는 일본 항공자위대 입니다. 자위대는 KC-767을 도입하고 있으며 KC-767의 가장큰 선정 이유는 바로 E-767때문입니다. 지금 JSF로 기체 운용비를 어떻해서라도 줄여보려는 미국방부 정책에 당연히 KC-767이 더 좋겠지요.
2. 정치 및 로비측면
1) 보잉의 로비력이 노드롭보다 더 강하다.
아무리 기체성능이 좋아도 로비력이 뒷바쳐 주지 못한다면 군사업 수주는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 저번 미공군 차기 전투기 사업때도 록히드마틴의 로비력으로 성능면에서는 XF-23보다 약간 떨어지는 F-22가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또한 보잉은 지금 현재 미국에서 최대의 방산업체이며 록히드마틴과 쌍벽을 이룹니다. 거기에 보잉은 세계 민항기 시장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미정계에 끼치는 영향력을 지대합니다. 하지만 이에 비하여 노드롭그루먼은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거의 도사직전이였던 업체입니다. 즉 재정적인 면에서나 정계를 향한 로비력면에서는 보잉과 상대가 되지가 않습니다. 물론 EADS나 에어버스가 노드롭의 측면지원을 하겠지만 과연 보잉의 영향권안인 미국정계에서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할까요? 거기에 만일 EADS나 에어버스가 전면전으로 나온다면 오히려 보잉에게 득이 되는 일이지요. 즉 이런면에서 KC-767의 승리는 불가피합니다.
2) 영원한 라이벌 보잉과 에어버스 ,WTO문제
많은 분들이 WTO측면에서 노드롭이 유리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보잉이 유리합니다. 표면적으로 노드롭과 보잉의 경쟁이지만 결국 유럽의 에어버스와 보잉의 경쟁입니다. 지난번 A380개발시 유럽정부 특히 프랑스가 에어버스에 엄청난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이에 보잉과 미정부는 강력하게 항의 했지요. 그러자 이번에는 유럽이 B787개발시 미정부가 세금 감면 해택을 주었다고 하여 WTO에 제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막말로 보잉이 입은 세금감면 해택이 유럽각국 정부들의 에어버스를 향한 이러한 금전적인 지원에는 세발의 피이지만...)어쨌든 아직 판결은 나지 않았지만 지금 EU와 미국의 엄청난 신경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큰 문제는 얼마전에 떠졌지요. 안그래도 미국이랑 보잉이 팔팔 뛰는데 프랑스를 주축으로한 유럽각국정부들이 이번에는 에어버스의 A350개발에 다시한번 엄청난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작년 A380개발의 부작용으로 안그래도 재정적이 구멍이난 상황에 A350까지 재개발 해야하는 상황이 닥치자 에어버스와 EADS가 유럽정부에게 손을 내민 것이죠. 당연히 보잉과 미국은 격노하였고 다시 WTO에 제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지지분진 하다가 별말이 없어 졌지요. 즉 상황이 이런데 미국정부가 바보가 아닌 이상 눈에 가시와도 같은 에어버스와 유럽국가들 좋으라고 무려 40조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을 노드롭에 줄것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즉 이번 A350개발 문제에 대한 보복적인 의미에서라도 보잉에게 주겠지요. 그리고 두말할 필요없이 보잉과 에어버스는 세계 항공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보잉이 작년과 제작년의 약진으로 정상을 탈환하였지만 적게 보면 159대 크게보면 근 300대에 이르는 이런 사업을 과연 보잉의 라이벌인 에어버스에게 줄지 의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노드롭이 미국기업이니 하시겠지만 결국 경쟁상대는 보잉과 에어버스입니다. 기체가 말해주고 있지요. 또한 미국이 유럽이 WTO니 뭐니 들먹여도 별로 상관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3) 보잉의 767생산 라인 문제
많은 분들도 아시겠지만 보잉은 767생산라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번에 UPS가 27대의 B767을 주문하였지만 평균 적으로 767수주량은 년당 30대를 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작년에는 20대도 넘지 못하였지요. 물론 B767이 시대에 떨어지는 기체는 아니이지만 B787이 767도 교체목록에 포함해놓고 있는 상황이기떄문에 보잉의 767수주량이 현격히 낮다고 생각됩니다.즉 보잉은 알게모르게 767생산라인 유지에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라인을 폐쇠하고 787라인으로 대채하면 되겠지만 문제는 미공군의 20대에 달하는 E-10때문에 라인을 살려두어야 하지요. 즉 5년에서 10년 동안 20대의 E-10때문에 수주량도 많지 않는 767라인을 살려두어야 하는 보잉은 미칠지경입니다. 하지만 만일 미공군이 KC-767을 도입하게 되면 말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767의 생산라인 문제 떄문에 미공군은 좋으나 싫으나 KC-767을 도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보잉의 KC-767이 승자로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가격이나 성능면 모든면에서 KC-767이 KC-30보다 유리한 상황이기때문에 KC-767이 이번 사업에서 승리할것 같군요.물론 보잉도 넘어야 할 산이 전혀 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저번에 있었던 비윤리적인 로비문제 때문에 부담스럽겠지만 그래도 보잉이 이번 사업을 때낼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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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칼라곤 | 2007-02-1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