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Mig-29의 족보는 정말 복잡합니다.

먼저 Mig-29SMT는 Mig-33이 아닙니다.

Mig-33은 Mig-29M의 수출형인 Mig-29ME에 붙히는 말입니다.

엄밀히말해 Mig-33을 운용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Mig-29SMT는 예멘이 첫 고객이지요.

2003년에 신조기로 SMT 6대와 동기종의 훈련기형인 29UBT 2대 구매하였으며, 동시에 기존 기체 12대를 SMT로 upgrade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8월에 예멘이 추가로 32대를 구매하겠다고 발표가 있었지요.

이기체는 윗 사진의 SMT와 다른 "918 White"라고 통칭되고 위의 기체는 "917Blue" 로 불리는 기체 입니다.

시중에 사진중에 사막도장을 하고 여러나라 국기를 그리고 있는 것이 예멘버젼의 Mig-29SMT 입니다.

Mig-33(Mig-29ME)는 미그사 내부 분류번호9.15에서 발전된 것이고, Mig-29SMT는 2가지 Vesion이 있는제, 9.12에서 발전된 것이 9.18 현 예멘 사용기체, 9.13에서 발전된 것이 9.17로 윗 사진의 기체로 구분은 기체의 등이 사진처럼 뚱뚱한것이 Fulcrum C의 기본 기체인 9.13에서 발전한 9.17 SMT 이고, 에멘의 경우 9.12기체의 과거 수출형을 upgrade 및 신조기로 구매한 9.18로 등이 날씬한 fulcrum A형 모양 입니다.

복잡하시죠...

한가지 Mig-29족보를 이해하시는데는 미그사 내부의 분류체계인 9.12, 9.13, 9.15 등으로 하시는것이 이해가 편하십니다.

참고로 새로히 인도군에 납품되는 함상용 Mig-29K는 9.41, 초기 모델은 9.31 이었구요.

그러면 Mig-29OVT는 뭐냐면? Mig-29M의 최종 시제기를 변형 시킨것 입니다(위 사진의 최근 각종 show에 등장하는 기체) 즉 9.15 입니다.

그러면 Mig-33, Mig-29ME의 원형인 Mig-29M으로 되돌아 온다는.... 끝이 없습니다.

Mig-29 족보만 설명하나 지쳐서 정작 SMT의 설명이 부족하였군요.

얼마전에 러시아에서 신형 Mig-29K(9.41, 인도 항모 수출형)을 Mig-33으로 명명한 모양 입니다.

또 복잡하게 만드는군요... 9.41-9.31-9.15 즉 Mig-29M을 해군형으로 만든것이고, Mig-29ME(수출형)을 Mig-33으로 하였으니,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구요...

일반 공군형은 사실 사장되었으니, 해군형 버전이 수출되니 Mig-33으로 명명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럼 MIG-29ME라는 기체가 실제로 존재했나요?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world/russia/mig-33.htm



1. MIG-29KUB(함상훈련형)
2. MIG-29UBT(SMT의 복좌형으로 러시아 공군은 기존 모델을 이 사양 수준으로 개량해 계속 운용)
3. MIG-31(개량해 2020여년까지 운용)
4. MIG-35(성능개량수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