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가메기 | 2007-01-31 | 추천 0

  그리고 몽골기병 에 대한 것은 그들이 싸울 때 쓰던 전술이 원정군의 무지막지한 돌격내지는 포위전도 있었지만 위에든 기병전같은 경우엔 선제 공격- 유인-포위-섬멸의 단계적 전술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각 단계별로 사용되는 주력병기에도 약간 차이가 있겠고 또 지형과 병력비에 따라 전술운용이 달랐으니 특별히 무엇에 의한 전투 보단 상황에 따른 전투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 가메기 | 2007-01-31 | 추천 0

  갑옷 야그에 또 지나던 객이 써봅니다...^^ 저거 실용성이 없어보이겠지만 나름대로 실용성을 추구한 겁니다.. 장식에의한 시각적 효과(단기가 아닌 집단을 이룰때 장관이겠지요 아군이든 적군이든...)가 있겠고요 그로인한 다양한 전장효과가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뭐 실용성면에서는 위분 말씀처럼 밧줄을 막기위한 것과 시각맟 기병돌격시의 기세유지에 유리하기 때문에 사용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여러나라의 기병대 유물에서 똑같지는 안아도 비슷한 개념을 사용한 예는 종종 발견되는 것이니까요....

  

  

• 윤형진 | 2007-01-31 | 추천 0

  일본 전국시대의 영주군대 (뭐 다케다든, 오다든, 도쿠가와든, 우에스기든)는 연합군입니다. 호족 연합군이죠. 뭐 거기서 영주의 통제력의 강약이나 직속군대의 규모등에 의해서 어느정도 좌우 되었습니다만. 그래서 세력가에게는 고도의 정치 감각이 중요하죠. 각 지방 호족들과 관계를 잘 가져가야 하니까요.<br>
  오다가 다른 다이묘에 비해서 중앙 집권화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역시 그것도 시대적 한계를 완전하게 벗어 날수는 없었습니다. 시바타나 하시바, 아케치 같은 직계 다이묘들에 대해서는 완전하게 통제 했지만 도쿠가와나 마쓰나가 히사히데, 와다, 호소카와 같은 다이묘에 대한 통제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죠. 그런 점에서 조선은 엄청나게 앞선 체제였습니다.
  
  

  

  

• 김일규 | 2007-01-31 | 추천 0

  윤형진님의 전국시대 말씀을 들으니 노부나가가 떠오르네요.
  <br>당시 일본의 통일을 놓고 겨루던 다이묘들도, 영지에서 직접 병사를 데려오는 지방영주들의 권한이 강했기 때문에 마음대로 부대편성을 할 수 없었고. 그 와중에 타 다이묘들과는 달리 중앙집권적 체계를 확립하고 병사의 징병/보급/훈련을 처음으로 한손에 장악하는데 성공한 인물이 노부나가였으며. 독립된 총병대를 편성해 화력집중운용이 가능했던 것이 천하통일의 원동력 중 하나라더군요.
  <br>말씀 듣고보니 정말 일본과 유럽이 비슷합니다, 봉건제도 자체도 그렇구요.

  

  

• 영민이 | 2007-01-31 | 추천 0

  위에 모양이 저런건 모양때문이 아니라 말을 타고 달리면 바람소리가 엄청 크기 들리기 때문에 돌격할때 무서움을 모르게 해준다고 예전 다큐에 나오더군요.. 그래서 폴란드 기병이 그 당시 최강 기마병이 된 이유라고 나오더라구요.. 기마병들은 다 저렇게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한 10년전에 본 방송이라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윤형진 | 2007-01-31 | 추천 0

  그리고 유럽에 기사들은 근대적 기병대가 아닙니다. 그들은 대부분 소규모 왕들이고 자신들의 군대를 이끌고 나온 왕들이죠. 기사에 여러명의 보병들(가신들)이 딸려 있는게 보통이고 소수가 영주나 왕의 직속 기병대를 구성했지만 이들도 참모나 연락병, 보디가드의 의미가 컸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기사대의 돌격은 실제로는 소수의 기마 무사와 거기에 다수의 보병들의 돌격이고, 말은 사람이 좀 빨리 걷는 속도로 걸었다죠.<br>
  독립된 기병을 만들려면 각 지역의 소 왕들을 자신의 군대에서 불리해서 모아야 하는데 당시 느슨한 권력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건 일본의 전국시대도 마찬가지죠.<br>
  집중 운용되는 기병대는 유목민족이 아닌 한 근대적 중앙 집권 국가의 부산물입니다.<br>
  국가에서 군대를 완전하게 장악했고, 장비를 지급하고, 훈련하는 군대에서 가능한 일이죠.

  

  

• 윤형진 | 2007-01-31 | 추천 0

  몽기 기병들은 기병위에서 단병 접전(즉 창칼로 대결)보다는 멀리서 활로 쏘는것을 선호했다죠. 마상 사격은 유목민족의 장기입니다. 농경민족이 양성한 기병으로서는 어려운 일이죠. 중장 기병대는 몽고도 있었습니다만 통상 농경 민족의 중장기병이 창이나 칼로 돌격전(즉 충격력)을 전문으로 하는데 반해서 몽고의 중장 기병은 1차적으로 교전을 회피하면서 사격, 그 다음이 단병접전이었다죠.

  

  

• pyn1214 | 2007-01-31 | 추천 0

  징기즈칸이 유럽을 휩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갑옷 때문이라던데...! 너무 무거워서 말을 쓰러뜨리면 기사들이 땅에 업어져서는 바둥바둥 억지로 일어날 시간에 기냥 뒤에서 대갈빡을 퍼석~~~ ㅡ,.ㅡ;; 또 칼도 저당시 유럽은 무거운 양칼날인 검을 사용한 반면에 몽골기마대는 가벼운 옷차림에 휘어지고 얇지만 강한 도를 휘둘러서 속도 면에서도 우위라 이길 수 밖에 없는 전쟁이였다고 그러던데..! 이런 가설이 진짜인지는 몰라도, 저 그림을 보노라면 그럴 수 밖에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stavka | 2007-01-31 | 추천 0

  이게 폴란드 훗사르 갑옷인건가요? 훗사르가 맞던가? ^^;;

  

  

• 윤형진 | 2007-01-31 | 추천 0

  원래 목적은 유목민족 기병들과 대결에서 유목민족들이 밧줄을 던져서 중장 기사를 말에서 잡아서 &#46511;어 뜨리는것에 대해서 이 밧줄 고리를 막기 위해서 도입되었다더군요.<br>
  나만 모양이 저렇게 날개 모양을 가지게 된 거야 어느정도 장식성을 가지는것도 이유라고 생각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