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0]

• 마도사 | 2007-01-31 | 추천 0

  기초소자 산업의 취약점이 우리의 아킬레스건입니다. 이번에 신궁 개발도 러시아의 2color IR seeker기술지원 덕에 완성할 수 있었고 그걸 기반으로 AIM-9X급 한국형 AAM 개발 중입니다. AMRAAM의 탄두(직경 17cm)안에 mmw(밀리파) 패시브 어레이 레이더가 설치,동작해야 하는데, 전투기 레이돔보다 훨 작은 공간에 완전한 레이더시스템을 집어넣는게 당연 어렵겠지요? 그리고 레이더의 핵심 부품인 TWR과 간섭을 차단하는 보호회로, 튼튼한 PCB(중력 가속과 고공의 -50'c 온도에도 견디는) 등을 만드는 소재기술이 없다보니 선진국이 팔거나 알려주지 않는 한 무수한 시행착오와 비용을 쏟으며 개발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삼성전기같은 회사 10개만 있었어도....

  

  

• LordofAll | 2007-01-31 | 추천 0

  암람급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제작하는 나라가...러시아, 프랑스, 이스라엘/남아공, 그리고 여기에 일본정도인가요? 중국의 PL-12나 대만의 TC-2는 잘 모르겠고.... 엑티브 호밍 미사일이 간단하다면 미국이 암람에서 삽질을 했을리가 없죠. 예정 계발 기간을 넘기고 돈은 돈데로 잡아먹고....

  

  

• 펜리스펜릴 | 2007-01-30 | 추천 0

  맨카인드님의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제가 비록 공과계가 아니라 현장의 비참함을 몰랐지만....우연히 알게된 우리나라의 연구원들의 비참함은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이였습니다. 처우개선은 '정책'이라 당장 시행되기 어렵다할수있으니 우선 당장할수있는 '따뜻한 말한마디' 또는 '격려의 말한마디' 보내기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 Mankind | 2007-01-30 | 추천 0

  우리나라가 살아남으려면 연구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야 합니다.공대생들도 의사나 공무원에 목매는 세상입니다.ㅜㅜ

  

  

• 펜리스펜릴 | 2007-01-30 | 추천 0

  우리 사회가 '욕'하는것을 당연히 여기는 사회이긴 하지만 적어도 강력한 무력을 원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원하는 욕구를 가진 매니아라면 관련 전반에 대해서 '박수'를 쳐줄줄 아는 이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1-30 | 추천 0

  우리나라 무기개발사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연구진들의 피땀과 '생명'(과로사한 사람들 많고 사고사한 이들도 드물지 않습니다.)의 결과입니다. 그 과정이 그다지 알려지지 않고 '극비'상황에서 어느날 갑자기 등장해서 대다수는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하면 나오는줄 아시지만....알람수준을 개발해야 되는건 사실입니다.....그럼 이를 개발할 '연구원'들 부터 '처우개선'해줍시다.....'국가'가 해야할 일이다?? 그 국가가 '남'의 국가입니까? 모금해서 무기를 사오던게 그리 먼 옛일이 아니였습니다. 지금은 굳이 '모금'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오히려 당시보다 '말'한마디라도 '수고했다' '훌륭하다' '좋은일했다'등등의 '칭찬'은 더 부족한듯합니다. '요구'하려면 그 '댓가'를 지불합시다.....알람을 가지고 싶다면 이를 개발할 인력들에게 '칭찬'부터 해줍시다.

  

  

• 아무려나 | 2007-01-30 | 추천 0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1950년대 말부터 Shafrir 1 이라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개발에 착수하여 1964년애 개발을 완료하였지만 성능이 신통치 않아서 1968년에 개발완료된 Shafrir 2부터가 대량 배치 되었고, 그 후 1978년에 Python 3,1993년에 Python 4, 2005년에 Python 5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을 개발완료 하였습니다.<br>
  중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인 Derby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인 Python 4를 베이스로 개발했는 데 이스라엘의 Rafael社와 남아공의 Kentron社가 80년대 초반부터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다가 90년대 중반에 공동 개발을 종료하고 각각 독자적으로 개발에 들어가서 그 후 이스라엘은 Derby, 남아공은 R-DARTER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br>
  그런데, Derby의 개발비는 미화 10억달러 였다고 하는 데 이 금액은 놀랄만큼 적은 금액이라고 하는군요. 중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의 개발에는 그 이전 단계로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을 개발하여 축적된 기술도 있어야 하고 많은 자금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br>
  개발비 10억달러 등 이스라엘의 공대공 미사일 'DERBY'에 관한 국내사이트..<br>
  http://afbase.com/bbs/zboard.php?id=best&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it&desc=de<br>sc&no=524&PHPSESSID=32f6cb18cd0d8e309b29918c1fd71d5a

  

  

• 백골23 | 2007-01-30 | 추천 0

  경제논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드는 것보다 수입하는 것 또는 라이센스가 더 싸다면 그 방법을 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입니다. 또한 기술이 부족해도 입에서 손이 튀어나올정도로 간절히 또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라면 외국기술을 훔치는 한이 있어도 국산화 시킬 것 입니다. 그 관점에서 개발중인 장비들이 있고 개발을 미뤄둔 장비 또는 때를 기다리는 장비가 있습니다. 그런 개발 장비목록은 군사보안에서도 상급에 속하는 군사보안 입니다. 기술문제나 자존심 보다는 경제논리와 정치논리에서 군장비 개발을 바라보시는 것이 더 정확히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싱하의탱크 | 2007-01-30 | 추천 0

  암람 개발하는데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돈과 기술과 시간(투입 시간이 엄청나다고 하네요)이 들었는데 우리가 개발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 아무려나 | 2007-01-30 | 추천 0

  일본의 경우를 살펴 보면 일단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AM-1을 1961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1963년 7월에 니이지마 시험장에서 낙하산을 표적으로 지상 발사시험, 1965년부터 F-86F 전투기에 장착하여 공중 발사시험을 수행하고 ,1967년부터 항공자위대의 실용시험을 거쳐서 1969년에 69식 공대공유도탄이라는 이름으로 제식화 되었습니다.. 탑재 기종은 F-86F와 F-104J였으며 양산은 1968~1972년까지 미쯔비시중공업에서 생산.<br>
  그리고 곧바로 1970년부터 XAAM-2 개발에 들어 갔는 데 1972년 니이지마 시험장에서 지상발사 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공중 발사 시험은 1972년 12월부터 1975년 6월까지 실시하였지만 양산은 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술은 축적되었겠지요.<br>
  AAM-3는 AAM-1과 XAAM-2에서 개발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1986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1987년 9월부터 1989년 7월까지 공중발사 시험을 실시하고 1990년에 90식 공대공유도탄으로 제식 채택되었습니다. 탑재 기종은 F-4EJ, F-15J, F-2등...<br>
  AAM-4는 1994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여 1999년에 99식 공대공 유도탄으로 제식화되기는 하였지만 곧바로 개량에 들어가서 AAM-4改라는 명칭으로 개발이 진행었는 데 원래 계획인 2006년보다는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br>
  XAAM-5는 1998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2000년 10월 중순에 지상발사 시험 2회를 시작으로 , 공중발사 시험은 F-15를 이용하여 2000년 12월 18일에 해상에서 실시되었고, 2001년말까지 3회의 공중발사가 이루어졌으며, 2002년에 모두 22발의 공중발사 시험이 있었으며, 2003년 2월 18일에 기술시험을 완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실용시험으로 이어져서 25발의 공중발사 시험을 실시하였고, 2004년에 모든 시험을 완료하고 04식 유도탄으로 제식 채택되어 F-15 MSIP 기체와 F-2에 장착이 이루어 질 예정으로 있다고 했는 데 미사일은 개발이 완료되었지만 미사일과 연동되는 일본제 헬멧 조준시스템의 개발 관계로 실전 배치는 약간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 아무려나 | 2007-01-30 | 추천 0

  일본이나 이스라엘의 사례를 보면 일단 단거리 공대공미사일부터 개발하고, 그 후에도 오랜 세월과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야 중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의 개발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 에놀라게이 | 2007-01-30 | 추천 0

  어차피 일본도 크루즈 미사일 개발한다고 마음 먹으면 금방 만듭니다. 크루즈 미사일이 높은 기술수준을 요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이미 대함 미사일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경험이 있는 이상 크루즈 미사일 개발은 한국보다 더 쉬우면 쉬웠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재 자위대의 전수방위 원칙 때문에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오스미를 건조했을때는 전시에 해외에 거주중인 자국민이나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건조했다고 둘러댔지만 크루즈 미사일은 누가 보더라도 명확히 공격용 무기입니다. 일본도 명분만 생긴다면 크루즈 미사일 정도는 금방 만듭니다.

  

  

• 유성11 | 2007-01-30 | 추천 0

  일본이 한다고 무조건 우리도 해야된다는 건 좀 ..
  그대신 한국은 일본이 가지고 있지않는 크루즈미사일도 개발하지 않았습니가?

  

  

• 에놀라게이 | 2007-01-30 | 추천 0

  암람같은 미사일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십니까? 암람은 월남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스패로우 미사일로 삽질하던 시절부터 톰캣의 피닉스 미사일의 기술과 경험을 집약시켜 개발한 겁니다. 세미 액티브 호밍 방식이 아닌 암람같은 액티브 호밍 방식은 ecm 이나 채프같은 기만수단에 취약한 편이고 이런점들을 보완하고 신뢰성 있는 시커를 만들기 위해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게 암람입니다. 그리고 함대공이나 지대공 미사일 보다 더 개발하기 까다로운게 공대공 미사일입니다. 함대공이나 지대공은 공간상으로 여유가 있지만 비행하는 내내 고속으로 비행하면서 공기저항을 받으며 최대한 작게 설계해야 합니다.

  

  

• minki | 2007-01-30 | 추천 0

  글쎄요...지금 도전하고 있는 것이 AIM-9X 수준을 목표로 하는데 암람 수준이라...쩝...제가 연구실에 있던 시절 엑소세 미사일의 탄두 부분을 만들다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기술 수준을 지금 우리가 능가 하느냐에 대해서 조금 망설여 집니다. 만일 지금 우리나라에서 암람 정도의 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 기관이 있다면 그건 레이시온 회사 수준이라는 건데....쩝...유령님이 말하는 가지고 있다는 기술이 뭔가 궁금 합니다...전 헛발질로 치부한 적이 없는데...지금 준비해서 도전하고 있는데 자전거 수준인데...우리가 오토바이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시니 납득이 안가는 군요...

  

  

• 먼치킨코리아 | 2007-01-30 | 추천 0

  그냥 저만의 생각으로는.... 일단 주변국에 눈치가 너무 많이 보이지 않나싶습니다...기술력등은... 우리나라도 웬만하면 꿇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군사기술(?)쪽으로는 모르겟으니 민간용 기술은 남부럽지않죠.... 그걸 응용한다면 꿇리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주변국눈치땜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 유령 | 2007-01-30 | 추천 0

  그런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가 맞습니다.ㅋㅋ
  님은 한국이 하는건 다 헛발길질로만 치부하는 이유가 뭐죠?

  

  

• minki | 2007-01-30 | 추천 0

  1. 돈이 무지 많이 들고...2. 아직 그런 기술이 없다. 3. 관련 기본적인 레이더 등의 기술도 아직 없다. 오토바이를 만들줄 알아야 자동차를 만들겠죠. 물론 건너 뛸 수도 있지만..기술개발이라는게 그럴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 KDX-4 | 2007-01-30 | 추천 0

  AIM-9X의 개발소식은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만 암람은...ㄱ-;

  

  

• 전차마니아 | 2007-01-30 | 추천 0

  ㅡㅡ;; 현재 한국형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을 계획중이며 AA11아처와 AIM-9X의 장점을 합하여 만들예정이라고합니다. 최종적인 성능 목표는 AIM-9X입니다만.. 그 다음이 중거리 공대공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