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밀리메니아 | 2006-12-28 | 추천 0

  우리는 조상탓을 하자고 역사를 공부하는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잘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옛날에 한 것 중에 좋은것은 배우고 나쁜것은 보고 고치기 위함이지요. 조상탓만 할 것이아니라 우리가 그런 조상이 되지 않도록 우리 조상님들의 좋지 않은 업적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 mi24 | 2006-12-27 | 추천 0

  일제가 우리에게 무슨짓을 했었던간에 일본이 그리 강해질때 좆선은 도대체 뭐하고 있었냐는 겁니다. 참나 말하면 한숨만 나오고 조상탓을 어찌 않할 수 있습니까?

  

  

• 치토스 | 2006-12-27 | 추천 0

  일제가 우리에게 한 가장 못된 짓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자기 비하"가 아닐까 싶습니다.... ... .. 한 개인에게도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조직이라고 별 다를 게 있겠습니까? 단점은 어느 곳에나 언제든지 항상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점이 있으면 그걸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장점을 더욱 키워서 단점을 상쇄하려는 생각을 해야하는데.. "이래서 안돼~" 이런 생각만 하면 정말 아무것도 안되겠죠.. 정말 쪽바리 쉐이들 싫어요.. -_-;;

  

  

• 치토스 | 2006-12-27 | 추천 0

  우리나라의 역사의 면면이나 선조들을 보면, 부분적으로 또는 크게 실망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로 우리나라나 민족 전체가 국민성이나 자질에서 이 세상 어느나라나 민족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항상 "하여튼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돼.."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비하하는 분들이 있죠. 그런 분들은 다른 분들이나 어린 사람들 물들이지 않도록 걍 입을 열지 마시고 혼자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그렇게 생각할거면 뭐하러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입니까? 괜히 뭣 좀 해보려는 나라와 사람들 발목 잡지 마시고 이민을 가든가 그자리에서 뒤지든가 둘 중 하나를 하세요.. -_-;; (좀 과격하지만 꼭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 마도사 | 2006-12-27 | 추천 0

  재미삼아 하나 더, 연금술의 기원은? 구약성경의 이스라엘 왕 솔로몬입니다. 그가 악마를 소환하여 이겨서 연금술 비법을 얻게되고 이를 통해 마이더스처럼 왕궁의 바위들을 황금으로 만들었다고 하죠..구약성경 열왕기상에 보면 솔로몬 재임시 예루살렘이 어찌나 부유했던지 사람들이 황금을 하챦게 여기고 은을 아예 돌로 취급했다고 하고 해안가에서나 자라는 백향목을 가로수로 길마다 심어서 '중동의 파라다이스'로 여겼다고 합니다. (악마 소환 건은 기독교 성경에는 없지만 이스라엘 설화,역사서에 있고 사학자들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 너굴마왕 | 2006-12-27 | 추천 0

  조선중기부터 시작된 시스템의 해이가 대한제국까지 이어진것이라고 봐야지요..일본에 있는것.중국에 있었던 것은 조선에도 다 있었습니다..근데 그걸 좀 발전시키고 양화좀 시키려들면 별별 꼬투리잡아 죽이니..

  

  

• 마도사 | 2006-12-27 | 추천 0

  참고로, 옛날 우리 조상들의 흑색화약 제조법 : 숯+유황+염초, 이 중 염초는 시골 초가집 마루밑 오래된 먼지를 쓸어모아 가마에서 구워서 얻었다 합니다. 이런 방식이 19C 말까지 유지됐으니 서구 열강이나 일본과 게임이 될리가 있나...

  

  

• 마도사 | 2006-12-27 | 추천 0

  따지고 보면 서구 열강의 화약개선은 공업과 화학의 발전, 더 근본적으로는 '연금술 광풍'이 아닐까 합니다. 16~17세기 과학자들(심지어 대 과학자 뉴턴까지도)은 연금술에 매료되어 저마다 화학 실험실 하나씩 갖추고 온갖 광물들 섞고 난리였죠...이 우스개같을 과정이 화학,원자학 그리고 지질학의 기초가 되었으니.....세상은 엉뚱한 사람의 엉뚱한 연구가 필요한가 합니다.

  

  

• 마도사 | 2006-12-27 | 추천 0

  서양 화약무기도 19C 이전까지는 동양에 비해 큰 발전이 없었다고 봐야죠...19C들어와 우선 흑색화약이 대량생산되기 시작했고 1870년대에는 기존 흑색화약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뛰어넘은 '무연화약 (저 탄소화약)'이 개발,보급되어 총기,화포류에 일대 혁명이 일어납니다. 바로 소구경 고속 소총탄환(금속제 탄피로 된)과 기관총의 등장으로 인해 서구열강의 군사력은 아시아권을 압도하게 됩니다.

  

  

• 평화 | 2006-12-27 | 추천 0

  임란이전에, 조총을 군기시에 맡겨 연구했죠. 동이족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궁시가 발전한 우리나라에서, 그 운용의 불편함이나, 단사정, 속사력부족, 명중률 부족등의 단점이 부각되고, 그 이상의 대구경화포에서는 훨씬 우세했던 것이 우리나라... 물론 조총의 전술적 운용을 과소평가한 것이 큰 실책인것이 결과로 드러났지만 말이죠. 그리고 임란이후로 병란이후로 화약병기에 대한 지지부진한 발전은... 동북아 3국 공통이었습니다. 아시아권 자체가 그리했단 것이죠. 우리나라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 평화 | 2006-12-27 | 추천 0

  발전이 빠르지 못했던 것이 아닙니다. 세종때의 대구경화포인 대장군포의 구경은 후에 현자총통보다 못합니다. 또 화포의 다양한 운용에 있어서도, 포환뿐만 아니라, 장군전등이나 산탄인 중연자, 조란환등... 그 발전은 정말 대단한 겁니다. 사거리나 그 화력의 문제는 약실의 개량을 통해 이루었습니다. 서양포처럼 무조건 크게 만든 방식이 아니라 말이죠. 포신의 강도는 마디를 추가하는 것으로 해결... 문제는 임란이후에 지속적인 발전을 지지부진 했던 겁니다.

  

  

• cowper | 2006-12-27 | 추천 0

  그런데 문젠.... 조선중기(임란때)의 대포사정거리와 대원군때와 큰 차이가 없다는... 쩝...200년 먼저 함포를 만들었지만 발전이 빠르질 못했죠... 그사이 전쟁이 없었으니.. 발달할 이유가... 없었죠.. 이런 실수를 두번 다시 반복하면 절대 안됩니다..
  

  

  

• reopard2 | 2006-12-27 | 추천 0

  우리민족의 역사를 비춰보면 군바리들과 민초들은 개발에 땀나도록 열심히 나라를 지키려 했지만 윗대가리가 먼저 퍼지는 바람에 나가리된 일들이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