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5]

• 글뻥 | 2006-12-25 | 추천 0

  휴~ 이게 말도 안되는 소리인것 다들 아시겠죠? 병장과 하사사이에 계급이 하나 더 생기는 겁니다. 선임병장? 아님 말뚝병장 이런건데. 이런거 개나 주라고 하고 부사관이나 더 받아야죠. 차라리 2만명에게 줄돈으로 부사관 2만명에게 돈 더 줘보세요. 그럼 지원자 안몰리나.

  

  

• bedford1 | 2006-12-24 | 추천 0

  이스라엘사람들이 전쟁 나려고 하면 귀국하는 것이 옛날 이야기가 아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도 분위기 나빠지면 학교 시험이건 뭐건 다 때려치고 귀국합니다. 국민 정신이 망가진 한국에서 징병제가 아닌 동원제라? 군인은 하루를 쓰기 위해 10년을 키운다고 했습니다. 군인이 필요한날 당일만 불러다 쓰면 되지 뭐라고 10년씩 키우냐하는 식이 이야기를 하신듯..

  

  

• bedford1 | 2006-12-24 | 추천 0

  처벌로 땅을 파라고 지시하면 감시하지 않아도 계속 파는 국민성이 있고..감시없으면 요령부리고 농땡이 치는 국민성이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도 표를 기계에 넣지 않고는 승차장에 갈수없는 나라가 있고..그런 장애물이 없는 나라도 있습니다. 국민성이 다른면 그런 차이가 생깁니다.

  

  

• bedford1 | 2006-12-24 | 추천 0

  지금도 동원제입니다. 그러나 훈련이 않된 남자들 동원해 봤자 오합지졸이죠. 군생활 면년 한사람들 동원한 것과 총도 제대로 잡지 못한 남자들 동원한 것이 같을까요? 스위스얘기하는 분 있는데..남의 제도 아무나 따라하는 것이 아니고 똑같이 따라해도 똑같은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집집마다 총기보관해도 별탈 없는 나라고 있는데.그걸 따라하면 부법천지 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런 차이를 보지 않고 함부로 남의 나라 말할것이 아니죠.

  

  

• Midnignt | 2006-12-24 | 추천 0

  뭐 국민소득하고 모병제가 반드시 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짱깨도 모병제거든요. 우리 나라의 경우는 지금까지 나라가 국민을 착취한 거라고 해도 할 말 없습니다. 군대도 노동이고 노동에는 그에 합당한 대가를 줘야 하는데 이게 너무 형편없죠. 어차피 언젠가는 모병제로 가야 합니다. 무기는 갈수록 첨단화되며, 첨단화된 무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병사도 프로페셔널이어야 합니다. 일단은 부사관 숫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 노래한삽 | 2006-12-24 | 추천 0

  조선시대 양반제도 붕괴에는 국가의 양반첩 판매등도 한 원인이지만, 임란이후 양반과 상민이 한 내무실에서 교육훈련을 받다보니, 밖에서는 존대말쓰던 상민이 후임병인 양반에 반말은 물론, 얼차려와 구타를 하고, 동작에 서투른 양반이 고문관 역활을 한것도, 양반제붕괴의 한 요인이었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복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 한번 반말한 후임병 양반에게 존대를 할수는 없었죠. 임란이후 조선후기의 급격한 양반제도의 붕괴와 신분제변화를 이런식으로도 설명합니다. 그럴듯 하지요. 그만큼 양반도 별것아니다는 생각이 들자, 너도 나도 양반첩을 사고, 족보를 사서 양반이 되기 시작한 것이죠. 그건 그렇고, 월급 100여만원 받는 병사와, 몇만원 받는 병사가 같이 내무생활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하는 일도 같은데... 왜 차별하냐는 말이 나오겠죠. 결국 모병제의 단초가 된다는 것입니다. 모병제로 가는것 자체는 반대않지만, 경제수준이나 여타의 준비없이 여론에 떠밀리듯 모병제로 전환되는 것은 반대합니다. 국민소득 3만불이상이 되지않는다면 모병제는 불가입니다.

  

  

• 파란바다 | 2006-12-24 | 추천 0

  중학교 국사 선생님께 조선시대엔 과거에 급제한 관리나 학생의 신분이었으면 복무가 면제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과거에 낙제해 벼슬이 없었다면 학생의 신분이 복무를 면제 받는 수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형태로 양반들은 복무를 안하는 수단이 예나 지금이나 존재했다고도...

  

  

• 어이정군 | 2006-12-24 | 추천 0

  하사관에서 부사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임성진님의 의견에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드루이드 | 2006-12-24 | 추천 0

  조선시대 이른바 양반제가 붕괴된것은 임란과 호란이후 재정이 궁핍해서 국가에서 양반첩을 팔아치울정도로 양반이 늘어나서이지 동일편재로 훈련시켜서가 아니죠. 진짜로 양반,상인 구분없이 동일편재로 훈련시켰다면 조선이 망하지 않았을겁니다. 구한말쯤되면 양반비율이 거의 90프로가까이 되었다더군요. 너도나도 다 양반이라고 나서는데 신분제가 유지될수가 없었겠죠. 사실 국가경제력으로 따지면 우리나라의 징집병에 대한 대우가 너무 심한거지요. 과거에 먹고살기 힘들어서 먹여주고 재워지기만해도 일해주던 시절과 별로 달라진게 없으니까요.

  

  

• 금두꺼비 | 2006-12-24 | 추천 0

  저는 모병제보다 동원제를 선호합니다.어차피 유사시 동원되는게 남자들입니다.20~35세까지를 전투병과에 35세이상을 전투지원병과에 편제시키고 적절한 시기에 훈련을 시키는 겁니다.스웨덴이나 스위스처럼요.

  

  

• 노래한삽 | 2006-12-24 | 추천 0

  유급지원병제 보다는 차라리 부사관의 수를 늘리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비록 당장의 비용은 더 들지 모르나, 효율성이나, 군조직에 미치는 영향등을 고려해볼때, 보다 합리적입니다. 당장의 비용을 아끼고자 유급지원병제를 확대실시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큰 후회를 하게될것입니다.

  

  

• 노래한삽 | 2006-12-24 | 추천 0

  조선시대 양반제도의 붕괴는 임란이후 양반과 상민을 동일한 병의 편제에서 훈련시킨데서 비롯합니다. 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군대는 엄연한 계급사회이고, 계급적 위계질서가 군기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점에서, 누구는 백여만원의 월급을 주고, 누구는 초딩 용돈수준의 급여를 준다면, 병사들의 사기와 군기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런식으로 한번 물꼬가 트면, 조만간 모든 병사들에 대한 유급병제로 전환이 불가피해질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엔 모병제로의 전환이 당연한 수순이 되겠지요. 물론 국민의 기본권이라든가 군인력의 효율성등을 따질때, 모병제가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국가의 경제력과 상응한 상황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경제수준과 상관없이 성급하게, 모병제로의 전환이 떠밀리듯이 이루어질수도 있습니다. 군수뇌부가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합니다.

  

  

• nemesis0 | 2006-12-24 | 추천 0

  재원마련은 또 어떻게 할지 걱정이군요..뭐 만만한게 궁민들 호주머니 터는건데..이참에 강제수령되는 궁민연금 깹시다.

  

  

• APFSDS (임성진) | 2006-12-24 | 추천 0

  그리고 유급지원병제는 징병된 병사들의 복무기간연장의 개념에 더 가깝습니다.

  

  

• APFSDS (임성진) | 2006-12-24 | 추천 0

  유급 지원병은 운영된지 조금된 제도이기는 한데 지원률이 바닥을 치는 수준인데 2만명 확보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하사관에서 현재는 부사관으로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