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 남아당자강 | 2006-12-23 | 추천 0

  역사에 가정이란 의미가 없다란 말을 절실히 느낍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님의 후손이 선조의 후손보다 뛰어 났을거란 보장도 없는 것이고요. 각설하고 august님의 열렬한 팬인데요, 만주의 북방계 민족과 중국 황하 양자강의 남방계 민족의 상징이나 차이점을 한번 정리해 주십사하면 무리일까요? 요즘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늪에 빠지셔서 기운이 다하시고 계신것 같으신데요.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saint75 | 2006-12-23 | 추천 0

  얼마전 tv진품명품인가 골동품감정하는 프로그램에 병풍이 하나 나왔는데 태극과 괘의 문양이 들어간 병풍이었죠. 감정내용은 주자학의 근본이념을 그림으로 표현한거라는. 조선시대 선비들이면 그 병풍을 보고 이해하겠지만 지금은 이 그림을 이해할사람이 별로 없을거라는 감정 내용이엇습니다.

  

  

•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06-12-23 | 추천 0

  으음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해군을 이끌고 인천으로 상륙해서 무능력하고 퇴패한 조선을 몰아버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웠으면 이꼴을 않났을 탠대 라는 공상에 빠지곤 하지요
  아니면 소현세자가 왕위에 올랐으면 혹은 정조의 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거나 한마디로 우리 자랑스러운 조상님들은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 개혁을 안하고 있다가 결국 양놈과 쪽발이한태 나라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지요 임진왜란때 우리나라 화포기술이 세계 1등이라고 어서 들었는데

  

  

• 남아당자강 | 2006-12-23 | 추천 0

  첫번째 사진은 삼태극 문양인데, 삼태극 사상은 중극의 음양 이기 사상과 많이 다릅니다. 음양 이기사상은 만물의 변화를 음양의 대립관계로 파악한 반면 삼극 사상은 대립의 중간 주체를 세워서 운동의 변화에 더 주안점을 둔 사상입니다. 삼태극 사상은 중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우리만의 고유 사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철학적인 국기라 평가 받는 우리 태극기를 바꾸자는 주장은 좀 받아 들이기 힘들군요.

  

  

• bedford1 | 2006-12-23 | 추천 0

  일본이 한때 한글을 사용하는 것을 검토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현실화 되지는 않았죠. 만약 일본이 한글을 사용하면..일어를 배우는 많은 서양사람에게 한글이 "japanese character"로 알려질 겁니다. 뭐 그러다 보면 나중에 한국도 japanese character를 쓴다고 서양사람들이 말하겠죠.. (한복을 코리안 기모노라고 부르듯이..) 정신 않차리고 살면 그렇게 도둑맞기 쉬울걸요..다행히 일본이 한글을 사용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 류수 | 2006-12-23 | 추천 0

  얼마전에 kbs에 8시에 하는 다큐엿는 데 일욜즘인가 했었는 데요. 저건 태극문양이 아니구요. 신라 왕관에 달린 "곡옥" 있죠 그기서 발달된 문양이랍니다. 고대에 곡옥이 만주지방을 비릇해서 고조선과 관련 있는 데 그것이 일본으로 전파 된것이라고 하구요, 자세한건 kbs다큐 관련해서 "곡옥" 검색해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저도 기억이 가물 가물해서 방송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 데.

  

  

• 파괴와 창조 | 2006-12-23 | 추천 0

  펜리스펜릴님의 말씀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됩니다...진실은 저 너머에 있을텐데 그 진실이 무엇인지 알길 없이 이렇게 묻혀버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6-12-23 | 추천 0

  태극과 팔괘의 기원에 대해서 현재의 정설은 '중국'에서 발원되었다가 정설로 굳어져 있지만 저는 좀 다르게 보고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국내의 수정학자들도 많습니다. 근래 중국의 동북아 공정의 일탈행위등을 보면 몇천년 전에도 중국은 유사한 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추정해봅니다....아쉽게도 몇백년후에 우리의 후손들은 중국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동북아 공정과 관련 정책들을 '정설'로 받아들이겠죠....

  

  

• bedford1 | 2006-12-23 | 추천 0

  휴전선 너머에는 그런 후레자식이 2000만 있습니다.

  

  

• 김일성 | 2006-12-23 | 추천 0

  태극은 주역에서 처음 비롯된 것입니다. 중국 송나라 때 주자가 성리학을 주창하면서, 이 주역의 태극 사상을 빌려와 "무극이 태극이요, 태극이 무극이다. 태극이 동하여 음과 양이 발한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자가 성리학을 창건하였지만 그것을 발전 완성한것은 조선입니다. 특히 임란 후 성리학을 조선에서 배워간 일본학자들은 "비롯 성리학이 주자에서 비롯되었지만, 진정으로 성리학을 완성하신분은 퇴계선생"이라고 말을 합니다.---- 성리학은 태극도를 기본원리로 하고있으며, 그 성리학을 꽃피우고 세계 제1일의 학문으로 완성한 것은 조선으로, 이제 우리가 그 태극을 버린다면, 우리 근간을 스스로 허무는 격이고, 조상을 욕되게하는 후레자식이 될 것입니다.

  

  

• 누룽지맛 | 2006-12-23 | 추천 0

  RVD 하니까 갑자기 WWE가 생각나는군요

  

  

• Midnignt | 2006-12-22 | 추천 0

  아, 하나 수정합니다. <괘(卦)라는 것은 양을 표시하는 양효(--)와 음을 표시하는 음효(─)가 세 개씩 겹쳐 하나의 괘를 이룹니다.>여기서 부호가 반대로 되었습니다. 즉, 양효는 ─, 음효는 -- 입니다.

  

  

• Midnignt | 2006-12-22 | 추천 0

  아무래도 태극 팔괘가 중국의 것이었으니, 태극기는 통일 이후에는 다른 깃발로 교체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뭐 중국에 용이 있다면 우리는 새를 숭상했으니 봉황을 채택하든가 아니면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자는 뜻에서 삼족오를 국기로 삼는다든가 하는 것도 흥미롭게 생각해 볼 여지가 있겠습니다.

  

  

• 주바리 | 2006-12-22 | 추천 0

  중국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태극문양은 주렴계의 태극도설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보다 훨씬 이전인 삼국시대에 이미 태극 문양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Midnignt | 2006-12-22 | 추천 0

  헌데, 일본 만화라든가 뭐 그런 데서는 북이 아니라도 1번의 문양이 꽤 자주 등장합니다. 그리고 일본 전통음악에 쓰는 북도 저런 문양을 하고 있던 것을 본 적 있습니다. 그리고, 태극과 괘는 중국의 주역에서 온 것이 맞습니다. 태극이란 우주만물이 생기기 이전의 공허하고 혼돈된 상태를 이릅니다. 태극을 근본으로 하여 모든 것이 나왔기에 태극은 모든 일의 시작이자 으뜸, 중심이 됩니다. 괘(卦)라는 것은 양을 표시하는 양효(--)와 음을 표시하는 음효(─)가 세 개씩 겹쳐 하나의 괘를 이룹니다. 참고로 괘는 아래에서 위로 그려 올라가는 것이므로 시간적으로는 맨 밑의 괘가 제일 먼저입니다. 그리고 괘의 조합수가 8가지이므로 팔괘라 합니다. 팔괘 자체는 상고 시대(상, 주 이전)에 만들어졌을 거라 추정하지만, 본래의 용도나 의미는 알 수 없습니다.

  

  

• 덕형당 | 2006-12-22 | 추천 0

  1번 북은 오키나와 북으로 보여 집니다. 저 삼태극 문양은 섬나라에 병합되기전 "유구왕국"의 국기 문양입니다.

  

  

• bedford1 | 2006-12-22 | 추천 0

  절대로 바꾸자는 것은 아니고..문양의 기원은 알자는 이야기였습니다. 기원이 어쩌건 간에 태극기를 이제까지 지켜온 역사가 있는데 바꾸다니요..

  

  

• Mankind | 2006-12-22 | 추천 0

  어차피 중국의 RVD태극하고 우리의 태극은 다릅니다!

  

  

• 킹콩드럼 | 2006-12-22 | 추천 0

  태극문양은 중국의 <주역>에서 비롯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공자가 대나무된 주역책을 끈떨어질때까지 읽었다던....이러다 태극기 바꾸자는 얘기까지 나오겠는데....;; 뭐 어디서 나온 거든 중요하겠습니까. 우리나라의 탄생 근현대사의 아픔을 모두 함께 견뎌온 상징인데요. 어떻든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bedford1 | 2006-12-22 | 추천 0

  어찌되었건..태극기의 문양에 대한 기원은 알고 있어야 할듯한데요..

  

  

• bedford1 | 2006-12-22 | 추천 0

  서양 문명도 그 대부분이 로마제국을 따라한것이지만 (심지어 우리가 프랑스에서 떠올리는 물건의 상당부분도 그 근원이 로마제국이죠)..그렇다고 이탤리 사람들이 그렇게 오만한 태도를 보이진 않거든요..중국인들의 "다 우리를 따라한다.. 다 우리가 만든것이다"식의 오만은 정말 대책없죠.

  

  

• 안덕래 | 2006-12-22 | 추천 0

  저도 짱깨나라에 있을 때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제 기사놈이랑 이런 저런 말을 하면서 가다가, 우리 말의 70% 정도가 한자어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자부심 이상의 묘한 표현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랬죠 중국은 아시아의 대형이 아니냐... 너희한테서 나온 한자로 아시아가 문명&#46124;다 했죠...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 하고 대단히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했죠.. 그런데 니네 한자 문화는 대단한데 도로 문화는 엉망이다... 차를 뭐 저따위로 끌고 다니냐 ??? 조상한테 않부끄럽냐 ? 그랬더니 단숨에 조용해 지데요... 지네놈들이 만든 태극과 궤를 사용한다고 뭐라하면 니넨 왜 서양놈들이 만든 옷입고 서양놈들이 만든 차타고 다니냐고 하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