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6]

• 우클라 | 2006-12-05 | 추천 0

  저도 스페인어는 전혀 모르지만 관찰해본 결과, J는 우리말의 "ㅎ" 비슷한 발음이 납니다. 예를 들자면 Mojave(모하비), La Jolla(라 호야), Jesus(헤수스), Julio(훌리오) 등이 있습니다.

  

  

• CHAOS | 2006-12-04 | 추천 0

  J는 많은 언어권에서 ㅈ 이 아니고 예(영어Y)로 발음합니다. 묵음도 아니죠. 많은 분들이 묵음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영어에서 Y자 쓰듯이 씁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미국에서만 지져스라고 합니다. 원래 예수가 맞죠. 독일에서도 재규어를 야거라고 발음하죠. 특히 이스라엘(히브리어)의 경우 J는 거의 모두 Y발음으로 읽습니다. 예루살렘이라던지 예수라던지 요한이라던지 마틴님이 말씀하신 대로 미국의 발음이 틀린 것을 우리가 미국식 영어만 익숙하다보니 Y발음이 오히려 어색하게 들리는 것입니다. Jorge의 발음은 좀 예외적인 것 같은데 제가 라틴계열(이태리 스페인 포르투갈 등등) 언어에는 완전 생 무식이라 제게는 생소하군요. 참 그리고 Sukhoi의 경우는 수꼬이라는 발음이 오히려 맞는 듯 합니다. 몇년전 어느 잡지의 에어쇼 기사에서 러시아 실무진과의 인터뷰 중에 러시아 사람들이 수호이를 자꾸 수꼬이라고 발음해서 이상했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수꼬이라고 했다는데 그 말이 오히려 맞겠죠.

  

  

• UNUS | 2006-12-04 | 추천 0

  bedford1 // 방송에도 나왓지요 씨버러버도 같이....세트로....

  

  

• bedford1 | 2006-12-04 | 추천 0

  유씨엘에이(UCLA)가 우클라로 둔갑하는 경우도 있더군요..음..

  

  

• Martin | 2006-12-04 | 추천 0

  예루살렘이 원 발음 입니다. 제루살렘은 영어식이라 보시면 되고 특히 성경속 인물이나 지명이 영어보다 한국어가 원어에 더 가까운 경우입니다. 요한을 쟌이라고 하고 사실 예수 크리스토를 지저스 크라이스트 라고 하니 ...위에 우클라님이 J 가 반자음 반모음 이라고 하신 설명이 정확합니다. 제 여자 동료의 이름이 Erika Jorge 인데 죠지 라고 읽으니까 막 웃습니다. 그러더니 호르에(호헤) 가 맞다고 합니다. (도미니카 출신이라 스페인어권이죠)

  

  

• 우클라 | 2006-12-04 | 추천 0

  MI-6가 M-16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상우님, 저번에 비슷한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미국식으로 읽을 때랑 현지 발음으로 읽을 때의 차이입니다. J는 영어에선 자음이지만 다른 언어에선 반자음 또는 반모음으로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인들은 어지간하면 자기네 식으로 읽는 것으로 악명이 높죠. Wagner란 이름을 "바그너"로 읽냐, "웨그너"로 읽냐 가지고 다툰 사람이 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어나 북미원주민 지명이 워낙 많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 멕시코 등지에선 원래 발음대로 읽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영어식으로 읽으면 좀 무식한 사람 취급 받습니다.)

  

  

• 김상우 | 2006-12-04 | 추천 0

  J를 묵음은... 제루살렘을 예루살렘... 죠하네스버그를 요하네스버그... sarajevo를 사라예보라고 발음하듯이.. 왜그런지 ㅡ,.ㅡ.. 아시는분

  

  

• UNUS | 2006-12-04 | 추천 0

  뭐 가끔 저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대 미스나는게 말단에서 나면은 별루 영향이 없는대 윗쪽에 가까운대서 미스나서 아래로 다 퍼져 버렷다 그러면 수숩하기도 그렇고 그러니가 미스란 라인 윗쪽으로만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그냥 이름정도 같은거면 그렇지만 치수나 이런거에 미스나면 수습해야죠

  

  

• bedford1 | 2006-12-04 | 추천 0

  그전에 스웨덴 여자가 "야스-39" 스톡홀름시내에 추락한적이 있다고 해서 몇초동안 헤맨적이 있습니다. 그리펜 얘기하는 거냐고 하니까 맞다고 하더군요.. JAS를 스웨덴 사람들이 야스라고 읽더군요..전 맨날 제이 에이 에스로 발음햇는데..

  

  

• bedford1 | 2006-12-04 | 추천 0

  스탈린 이름은 읽는 사람에 따라 바뀌더군요.. 죠셉 스탈린, 요셉 스탈린, 이쇼프 스탈린 (아마 이것이 소련식 발음이겠죠)..

  

  

• bedford1 | 2006-12-04 | 추천 0

  그런데 한곳에서의 mistype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은 좀 믿기 힘드네요..

  

  

• bedford1 | 2006-12-04 | 추천 0

  지나번에도 여기에서 북한의 LI-2를 L-12로 착각한 경우가 있었죠. 숫자 1과 알파벳의 I를 혼동하는 경우는 흔하죠. 지난번에 올린 제 사진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임에도 불구하고 Panzer III를 Panzer 111 로 잘못적어 놓은 것도 보였고.. 그전에는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보는 문구를 손으로 적은 모양인데 F-111전투기를 아마 F111로 적었던 모양입니다. 이것을 한자로 착각하고 下川 전투기로 읽은 사람도 있었죠..대한항공기가 소련군에게 격추되엇을때는 Sukhoi를 그냥 영어로 읽어서 수코이라고 계속 발음하더군요..

  

  

• 네이션 | 2006-12-04 | 추천 0

  가마할아범// 강자앞에서 기는게 아니라 지도자에 대한 예우라고 표현해도 될듯요. 인간이란 원래 불완전한 존재니..

  

  

• 가마할아범 | 2006-12-04 | 추천 0

  미국대통령이 발표할때 RS-71을 SR-71로 읽는 바람에.. 모든 관계기관들이 그대로 변경을 했죠.. 미국도 강자앞에서 기는것은 마찬가지 인가봅니다..
  

  

  

• Raye | 2006-12-03 | 추천 0

  오호?

  

  

• 한민섭 | 2006-12-03 | 추천 0

  예전에 RS-71을 잘못 발표해서 SR-71로 된것과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