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 펜리스펜릴 | 2006-12-02 | 추천 0

  음...극우가 언급되었는데...극우가 적어도 '작품세계'에서 만큼은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무궁화 시리즈와 다양한 정치물들로 극우적인 시각이 있어왔고 또한 작품자체도 즐거웠습니다....일본의 경우에도 우주전함 야마토와 같은 극우의 명작들이 즐비하고...그 극우적인 한계를 아예 뛰어넘어 버린 마크로스 같은 작품들도 등장해 명작의 반열에 올랐죠....욕심과 욕망에서 출발해 초탈과 초월의 형태까지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면...어느정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 ErchiVonKlauzevitz | 2006-12-02 | 추천 0

  다운받고 싶은데... 저 v포야v님 폴더플러스 아이디가 어케되세요?

  

  

• Shawn.J | 2006-12-02 | 추천 0

  일본 애니에 대해 불이 붙었네요....ㅋ
  메모리즈 시리즈중에 밀리매니아들이 가장 재미있게 볼수 있는게 2편이 맞겠네요. 저도 제일 재미있게 봤고 가장 많이 봤고. 주인공이 자위대와 주일미군의 엄청난 방어막을 뚫으면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붉은 악마님이 언급하신 지팡구는 강력한 해군을 가졌지만 법에 묶여 있는 자위대와 미국의 물량에 한계를 느끼는 구제국해군 군인간의 서로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이랄까요? 그런것을 주제로 스토리를 만드는 느낌을 받았는데,일본인에게는 자신들이 상실한 것에 대한 것이니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일본 극 우익적으로 밖에 비쳐 지지 않더군요. 그냥 유키카제가 더 재미있다는.....

  

  

• -ROKAF- | 2006-12-02 | 추천 0

  이거 보고싶은데 못찾겠어요 ㅠㅠ

  

  

• 붉은악마 | 2006-12-02 | 추천 0

  제가 갖고 있는 일본만화책 중에서 지팡구가 있는데 거기서 주인공중 한명인 쿠사카가 하는 말이 있죠. 한나라의 자유와 자립을 잃어 버렸다는 면에서 자신은 미라이의 부함장인 그자를 증오하고 그가 추구하는 세계를 부정 한다고요. 그 대사를 보면서 속으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남의 나라, 남의 민족의 자유와 자립을 짓밟은 자가 그런 말을 하니...

  

  

• 빨간새 | 2006-12-02 | 추천 0

  작화가 뛰어남에도 스토리,연출이 부족하여 흥행에 망한 애니메이션 작품은 널리고 널렷죠..한국같이 이제시작하는 나라뿐 아니라 미국,일본 같이 애니 선진국 조차 많음니다..오토모씨 경우 ,직접 제작에 나선 장편 극장판에선 계속 실패를 거듭하더만요..그의 팬들이 많은데..많이 들 아쉬워하죠...원래 그의 ,작풍이나 주제의식이 다수 대중에 어필하기가 힘들지요..세상도 많이 바꿔지고해서 오토모 카스히로..그 역시 새롭게 변신해야 할것임니다..

  

  

• 빨간새 | 2006-12-02 | 추천 0

  "아키라"..는 사이버펑크...스팀보이는 "스팀펑크"..이렇게 들 분류 하지요.."미궁물어"에서의 에피소드 3화같이 문명 비판,,,기계화 비판에는 이분의 역량을 잘발휘 하셨지만....많이들 실망한 "메트로폴리스(2001,린타로)에서와 같이 뭔가 ,유행흐름에서 밀려나 있단 생각이드네요..작화컬리티에서는 여전히 그를 최고로 인정해줄만하나...주제의식의 시대적 흐름파악 이나 스토리(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중요함..) 전개에서 뭔가..창의력,참심함이 딸리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펜리스펜릴 | 2006-12-02 | 추천 0

  그리고 이러한 기술적인 성공은 찬사를 받아 마땅하지만 그에 걸맞는 시나리오적인 발전상이 뒷쳐진다는 점에서(헐리우드와 비교해서...흠..너무 잔인한 비교인가?? ) 내부적인 비판론이 반드시 따라줘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구로자와 아키라 이상을 끌어내지 못해 거의 사멸하다시피한 '한때 화려했던 일본 영화산업'과 같은 '몰락'의 길을 걸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6-12-02 | 추천 0

  하지만 이것도 중요한 재능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스팀보이는 결과적으로 애니메이션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한게 사실이고 이 '기술적인 발전'을 기반으로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이 기술적으로는 어마어마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술적인 발전과 상반되게 드라마적인 발전은 그다지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로 아마 일본측도 이부분 만큼은 난감해 하고 있을듯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6-12-02 | 추천 0

  스팀보이는 이미 몇년전에 개봉해서 봤었는데 아쉬움이 큰 작품이더군요...글쎄요...모티브자체에서 느낌은...라퓨타...와 나디아의 오마쥬..이상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오토모씨가 훌륭한 천재인건 알지만...드라마에는 그다지 큰 무게를 두는 편이 아니고 정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사려됩니다...결국 창조자이기보다는 '분석가' 또는 '비평가'에 가까운 재능을 타고났다고 생각합니다.

  

  

• 빨간새 | 2006-12-02 | 추천 0

  개인마다 관점이 다르겟지만..메모리즈는 에피소드 3편 ,대포도시편이 걸작인데..군국주의 사회체제에 대한 그같이 통렬한 풍자도 찾기 힘들죠...오토모 카츠히로...80년대에 정말 혜성같이 나타나서 일본만화계의 작풍을 그가 다 바꿔 놓앗다 할정도였지요..오토모씨는 이 에피소드3화 대포도시 편, 제작중에서의 모티브로 최근작 "스팀보이"를 구상하엿다네요

  

  

• 빨간새 | 2006-12-02 | 추천 0

  악취폭탄 편은 주일미군에 대한 조롱이 담겨잇죠..그 미군에 꼼짝못하고 휘둘리는 자위대의 무능함을 비웃 음니다....상황판단은 할 생각 안하고 고지식하고 조직과 직무에 맹종만하는 일본의 평균 남성에 대한 풍자가 중심적 주제라고 봄니다

  

  

• 영상군 | 2006-12-01 | 추천 0

  패트레이버 극장판 2편같은 경우엔 시나리오 자체가 평화헌법체제하의 일본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 작품이죠. 악역(엄연히 적으로 나오니까)의 입을 통해 질문을 던질달까요. 패트레이버는 극장판과 미니파토 를 봤는데......미니파토 이거 물건입니다. 패트레이버 매니아들은 심각한 극장판보다는 TV판이나 OVA를 더 쳐주지만, 저는 못 봤으므로 패스, 극장판과 미니파토 비교시 미니파토 승!!!

  

  

• 후레자식 아서스 | 2006-12-01 | 추천 0

  그래도 저것 주제가 일본사회가 지니고 있는 권력의 병폐와 그에 의해 희생되는 조직원의 무의식적 비상식성을 비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더군요....
  

  

  

• AFA-61th | 2006-12-01 | 추천 0

  마지막 장면에 가장 인상깊습니다 ㅋㅋ 안보신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내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진짜 재밌어요

  

  

• AFA-61th | 2006-12-01 | 추천 0

  아아~~ 이 애니메이션 제목이 메모리즈였군요. 요걸 중3 미술시간에 봤었는데...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최근에 보고싶어서 미술선생님께 여쭈어 보려고 중학교에 찾아가려다가... 만화 제목물어보려고 찾아가는건 어찌 좀 할일없어 보이고... - -; 게다가 최근 임신까지 하신 상태라 저에게 이리저리 신경써주실 여유가 없으실 것 같아서 포기한 상태였는데 ㄲㄲ 이제서야 제목을 알게되네요

  

  

• 누룽지맛 | 2006-12-01 | 추천 0

  오오 제가 좋아하는 장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서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접해 봐야 겠군요 ^^

  

  

• 독도사수 | 2006-12-01 | 추천 0

  펜리스펜릴님 말씀처럼..자위대의 막강한 군사력을 보여 준 애니죠^^ 재미있게 그리고 교묘하게 자위대를 선전 하는... 우리도 저런 애니 만들어 국군을 광고 해야 할텐데요...

  

  

• 펜리스펜릴 | 2006-12-01 | 추천 0

  참고로 이게 제작되던 당시 일본은 아시다시피 옴진리교의 '사린가스테러'이후였고 생화학전의 공포가 확산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6-12-01 | 추천 0

  메모리즈 챕터2번...냄새폭탄....뭐 자위대가 박살나기 보다는 생화학전의 공포를 나름대로 유머스럽게 묘사한 작품일뿐입니다. 또한 작품내용과는 반대로 자위대의 선전용 애니메이션에 속하는 물건입니다...뭔가 좀 오해가....패트레이버 시리즈도 유사한 방법으로 자위대의 장비와 이를 소개하는 작품으로 얘네들 방식의 '배달의 기수'일뿐입니다^^;;

  

  

• 이지스의방패 | 2006-12-01 | 추천 0

  오호...이거 재밌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