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

• 심해어부 | 2006-11-21 | 추천 0

  어이구 글뻥님 모군이 해병대세요 그럼 부군은 미해병대겠군요. 저는 네팔 해병대 방위출신입니다. 하두 가짠아서 할말을 잃었네...웃고말지

  

  

• 내가곧부처 | 2006-11-20 | 추천 0

  글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타군 주제에 감히 개입한다는 외견상 이미지가 있어 조심스럽지만, 저희 집안이 해병대라 감히 나섭니다.해병대는 구타를 통해 강한 결속력과 연대감이 조성된다는 언조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아는 해병대는 무형의 정신적 자산과 누구도 선택치 않은 길을 간다는 자부심만으로도 이미 그 존재 가치를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이건 사견이지만, 맞기는 제 또래 통털어 (현 35세) 현역시절 저보다 더 한이는 없더군요. 제가 강화 출신이라 비교 대상은 널리고 널렸죠.하지만,결과는 그들의 끈끈한 전우애와 강한 소속감,나아가 사기 충천은 그들보다 고생많이 하고 심해어부님 말씀대로 구타로 다져진 맷집으로도 꺾을 수 없었습니다.그것이 해병대의 저력이 아닐까 합니다.제가 취중인지라 좀 흥분이 됐나 봅니다.모군인 해병대 선후배님들이 보시기에 거슬렸다면 사과 드립니다.부디 넓으신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죄송;;

  

  

• 글뻥 | 2006-11-20 | 추천 0

  펜리스펜릴의 말씀에 동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국군을 비하했다던가 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단지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 요지는 구타를 심하게 한다고 해서 군기가 강해지는 것도 아니며 군기역시 지나치면 부족한만 못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오해가 있으셨다면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전쟁은 병사가 수행하지만 승패는 장군이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말씀드리고자 예를 든것 인데 "구타"문제가 주가 된다니 조금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속상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6-11-20 | 추천 0

  특히 구타관련해서 제가 민감할수밖에 없는 요소가 군의무를 마친이들은 이에 대해서 어느정도 문제성과 특수성을 이해하고 또한 실제 군에서 구타문제가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고있습니다만....이러한 인터넷과 대다수 사회적인 환경내에서는 군대하면 '팬다'라고 떠오르는 인식때문에 현역군뿐 아니라 예비역...그리고 군에 관련된 다양한 직종의 모든 관련 사업 종사자들까지도 나쁜 이미지로 굳어지는 사례를 자주 목격했기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국가에 충성을 다하고 그 명운을 달리하여 고인이 된 이들과 그 유가족에게 이러한 '풍토'는 어마어마한 상처가 됩니다. 이런 부분을 글뻥님께서 조금은 신경써주시면 개인적으로 감사하겠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6-11-20 | 추천 0

  일단 심해어부님의 언성 몇가지는 분명 잘못 됨이 맞습니다만. 글뻥님께서도 '구타'언급하면서 우리군에 대해서 비하성 발언을 하신건 인정하셔야 할듯합니다. 누구라도 우리나라 현역군을 마친 이라면 글뻥님의 발언에 흥분하지 않을수없을듯합니다. 오해받지 않을 정도의 언어유희를 즐기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