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국가는 계급이 평등하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인간이 태어나서 죽는 과정은 분명히 평등하지만 삶의 과정에 있어서는 절대로 평등할 수 없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인간이란 계급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공산당이나 사회주의 신봉자들은 계급이 없는 사회를 이루자고 합니다. 과연 이 세상에 계급이 없는 사회가 현실로 존재할 수 있을까요? 역사적으로 보면 절대왕조나 양반사회의 지배계급을 뒤업기 위해 사회주의자들은 구호를 내세웠고 실제로도 효과를 발휘하여 당시 상민이나 피착취계급을 동원하여 혁명을 일으켜 그들 말대로는 평등사회를 이루었다고 했지만 귀족계급. 자본가 계급. 지주계급을 내쫓은 자리엔 공산당 간부라는 새 계급이 타고 앉았죠. 구 소련의 경우 당간부와 노멘클라투라 같은 신흥귀족이 나타났죠. 양민들이나 피착취계급은 기존의 계급을 타파했다 생각했지만 혁명후에도 계급은 존재했습니다.

6.25 사변 당시에도 북조선노동당 이 단순하고 순진한 교육받지 못한 농민.노동자를 계급없는 사회를 만들자고 꼬셔서 조국해방전쟁이란 명목으로 전쟁을 일으켰지만 기실 북조선에도 이미 양반세력. 지주세력. 자본가 세력을 대신한 공산당간부들이 존재했습니다. 본 삐라는 그런 계급구조의 실체를 파악하라고 인민군 군사에게 뿌려진 삐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