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극동함대 | 2006-10-05 | 추천 0

  참 월남전은 미국에게있어 충격적인 전쟁이었죠.. 정치적,군사적으로도 진 전쟁이니..
  하루종일 반전을 외치는 시위대,남배트남의 무능력함과 엄청난 부패,워터게이트 사건 까지..

  

  

• k201 | 2006-10-05 | 추천 0

  엠십육이 참.....

  

  

• 제원병 | 2006-10-05 | 추천 0

  자국의 배가 통킹만에서 침몰했다는 거짓으로 전쟁을 시작했지만, 날마다 텔레비전으로 베트남의 참극이 여과없이 방송되었죠. 죽어가는 미군병사들, 네이팜탄에 온몸에 불이 붙어 울고 있는 여자아이...결국 미국 국민들의 반전의식이 높아졌습니다. 참전했던 군인들도 자신들이 왜 전쟁에 참여했는지, 나중에는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도 했다구 하구요. 전쟁의 말미에 가서는 징집영장을 다시 정부로 돌려보내고, 감옥에 가거나 캐나다로 도망치는 사람들도 많았고, 대대적인 반전운동에, 몇몇 전투기 조종사들도 폭격을 거부하다가 영창으로 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결국, 수많은 인명, 물자손실과 전쟁명분까지 잃어 버리고 국민들의 반전운동에 무너져 버렸지요. 나중에는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날조했던 통킹만 사건까지 언론에 유출되 버리구요. 때문에 그 후로 미국은 전쟁을 수행할때 언론검열을 철저히 한다고 합니다. 참...씁쓰름 합니다.

  

  

• knox | 2006-10-05 | 추천 0

  참고로 f-14는 공식적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습니다..물론 미션은 주로 패망 몇주를 앞두고 철수부대의 호위성격이 강했죠..애니에서처럼 폭격은 안했죠..

  

  

• 술고래 | 2006-10-05 | 추천 0

  에고고...그렇죠. 테트 대공세는 68년이었죠...ㅡㅡ;;잠시 제가 어떻게 됐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사막의 향기님.

  

  

• 김박사 | 2006-10-05 | 추천 0

  월남전은 간단하게 "전술로는 미국이 승리했지만 전략적으로는 진전쟁이라고 말할수있습니다."라는 평가가가 맞다고 봅니다.

  

  

• 사막의 향기 | 2006-10-05 | 추천 0

  술고래님 전 1968년 구정공세가 아닌 1972년 3월 30일 북베트남 정규군의 대규모 공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무려 14개 사단을 투입합니다 앞서말한 미지상군의 철수로인한 전략 공백을 틈타 남베트남의 주요도시를 공격합니다 가장대표적인 것이 안록 전투였는데 이도시가 함락되는 날이면 사이공이 상당히 위험에 처하게됍니다 미군의 엄청난 공중지원과 남베트남군의 분전으로 도시를 사수해 냅니다 거기에다가 북베트남군도 처음으로 탱크를 앞세운 공세라 시간이 흐르면서미군의 보급로 차단으로인한 유류보급의 차질을 빚게되고 게릴라 전술에는 강할지모르겠으나 근대적인 보전 합동작전의 미숙으로 대부분의 전차를 잃게됍니다 북베트남의 공세가 좌절되자 미국은 4년만에 북폭을 재개합니다 이것이 바로 라인백커입니다 이때의 폭격이 너무나 견디기 힘든나머지 북베트남은 1973년 1월에 협상테이블에나오됍니다

  

  

• 알게모야 | 2006-10-05 | 추천 0

  진거나 철수나 ..=.-

  

  

• 후레자식 아서스 | 2006-10-05 | 추천 0

  저 근데..... 그 디스커버리 채널이 잘못된 것이 휴이도 상당수가 격추당했습니다..... (총기와 로켓포로 인한 격추도 상당하던데요??)

  

  

• 사막의 향기 | 2006-10-05 | 추천 0

  이때처음으로 미국 정치가들은 반전 피켓을든 유권자들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들로서는 처음 상대하는 정치 세력이었습니다 물론 한국전쟁이나 2차대전때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무시해도 좋을만큼 미미한 세력이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의 발달로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연일 베트남의 참상과 미군의 초췌한 모습이 여과없이 보여주고 베트남 전쟁 상이군인과 제대자들이 앞다투어 반전데모에 나섰고 유럽에서는 미국의 제국주의 전쟁을 당장그만두라는 좌파직인들과 학생들의 시위가 연일 탑뉴스로 다뤄주던 시대였습니다 거기에다가 흑인 민권운동이 가장 왕성하던 시절이 이당시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평범한 소시민들도 조차도 위대한 조국인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있구나 하는결론에 이르게됩니다 이러니 당장 정치가들은 다음번 선거에서 자신들의 정치생명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명색이 자유진영에 수장인 미국이 꼬리감추고 내뺄수도 없는 입장이라 뭔가하나 크게터트리고 멋지게 철군할 건수를 찾던와중 1972년 월맹의 부활절 대공세를 맞게됍니다 이당시에는 이미 미지상군이 거의 철수를 완료한 시점이었습니다 미국은 이위기를 기회로 막판 반전을 노립니다 롤링썬더작전 시절에 제외됐던 항구나 사회간접시설에 무차별 폭격을 가합니다 심지어는 유럽주둔 B-52편대까지 투입시켜 하노이 하늘을 온통 B-52의 앞마당으로 만들어 버리고 하이퐁항을 기뢰로 봉쇄시킵니다 이로서 북베트남은 협상테이블로 나오게됍니다
  
  너무 장황하게 설명한지 모르겠습니다 틀린점있으면 지적바랍니다

  

  

• pyn1214 | 2006-10-05 | 추천 0

  아랏.. 베트남 전쟁때 미군 헬기가 총격으로 추락한 사례는 한차례도 없는걸로 아는데...! 만화가 엉터리당..! ^^;; 자체 고장으로 추락은 몇건 있어도 실제로 탄이나 로켓에 의한 추락은 한차례도 없었답니다. 이 내용도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본 기억이 아네요.

  

  

• Midnignt | 2006-10-04 | 추천 0

  뭐 파괴와 창조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봤을 땐 베트남전에서 패배해서 물러난 것은 미국입니다. 미국은 전투에서는 이겼을지는 몰라도 전쟁에서는 진 거죠.

  

  

• 파괴와 창조 | 2006-10-04 | 추천 0

  미국이 전투에서 못이긴게 아니라 철수한거죠..전투상으로 보면 월맹군 및 베트콩에게 만만치 않은 피해를 입혔으며 실제로 전후 월맹군 지도부측도 전투상에서 미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시인했었다고 합니다..미국이 반전분위기가 아니라 임전분위기에다 국민이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분위기에서 전쟁이 진행되었었다면 그리 쉽게 적화시키지는 못했었을겁니다...월맹측으로 보면 운(?)도 상당히 따랐다는 것이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 사막의 향기 | 2006-10-04 | 추천 0

  그게 제작자의 의도된 연출이랍니다 톰캣을 투입하고도 전쟁에 못이겼다 즉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국도 결국패배했다는 비아냥과 조롱이죠 일본인들도 자신들을 패배시킨 미국이 베트남에서의 패배가 내심 고소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