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군은 1952년부터 운용중이던 영국산 Centurion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1971년 M60A1 (미국), Chieftain과 Vickers (영국), AMX 30 (프랑스) Leopard (서독)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전차도입사업을 실시합니다.
그후 1973년부터 미국산 M60A1과 독일산 Leopard 1A2 전차를 비교시험후, 1974년 Leopard를 도입하기로 결정합니다.
당시 일반적인 분위기는 미국 M60A1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호주정부는 신뢰성이 높고 정비및 수리가 용이하며, 중량이 10톤이상 가벼워 철도로 도로를 이용한 운송이 용이하며 도섭능력이 뛰어난 이유로 인해 Leopard로 결정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호주는 도입하는 Leopard 1A3형에 네덜란드나 덴마크군과 같은 대형 공구상자를 추가하고, 벨기에 SABCA사가만든 사격통제장비를 추가하는데 이 사통장비는 laser 거리측정기와 7개의 탄도센서및 사격통제 컴퓨터로 구성되어 화력을 강화한 Leopard AS 1 Main Battle Tank로 명하여 1977년부터 도입하여 Royal Australian Armoured Corps에 배치합니다.

이들 전차는 Krauss Maffei 사가 생산하는데 차체번호는 17001 부터 17091까지로 1976년부터 78년사이에 총 90대를 호주군에 납입되며, 그외에 5대의 교량전차와 총 8대의 구난전차등 총 103대를 도입하여 호주 1st Armoured Regiment 에서 운용합니다.

장착된 엔진은 Daimler Benz V10 디젤엔진으로 출력은 850마력이고 ZF 자동변속기로 전진 4단, 후진 2단을 사용하며 호주의 기온을 감안 50ºC 고온지역에서도 운용할 수 있고 최고속도 62 km/hr로 전차를 기동합니다.

1997년부터 98년 사이에 탑승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수가 이루어져 스웨덴 Barracuda사의 Mobile Camouflage System (MCS) 이 도입하여 쉽게 설치하고 55도에 달하는 호주북부의 기온에 대처하여 열상이미지를 줄이도록 합니다. 또한 환경조절장비를 도입하여 조종수와 포탄저장고의 온도상승등을 막아줍니다.

1993년에는 Leopard AS1에서 운용할 지뢰제거기를 도입키로 하여 Track Width Mine Plough 3세트와 Mine Clearance Roller Systems 2세트를 이스라엘로부터 도입하며 15세트분의 키트 결합장비를 Krauss Maffei에서 도입하기도 합니다.

이들 전차는 2006년부터 미국으로부터 중고 M1A1 전차를 도입하여 대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