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충청도 바닷가인데, 집주위에 고라니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대낮에도 저희집 마당에 고라니와 꿩이 먹이를 찾아 다니곤 하지요. 도망갈까봐 조심스레 창문으로만 보지만요. 15년전엔가 저희 형님이 하얀 눈위에 누런 뭔가가 보여 집에 있는 공기총으로 한 방 쐈는데 고라니가 두 눈 사이에 외탄을 맞고 그만.... 하지만 재수 없다고 친척을 갖다드렸는데 그집은 아직도 재수 좋게 잘 살던데요. 또 가을에 논에 벼를 수확할 때면 노루란 놈이 남아 있는 벼 사이에 있다가 도망치곤 하는데, 저희 친척 한 사람은 공기총 쏴 잡아 가곤 했어요.
김상우|
2006-10-04 |추천0
지뢰밭에서 지뢰도안밟고 어떻게 사는건지 궁금합니다...
행복한pc|
2006-10-04 |추천0
1984년에 저는 6사단 근무했는데 매복가서 <br>
멧돼지 보고 크레모아에 슈류탄에<br>
실탄 사격에 난리는 쳤는데...<br><br>
멧돼지 일가족 몰살 시켰죠....ㅡ.ㅡ;;
박경.구단무지|
2006-10-04 |추천0
산에서 잡은 멧돼지가 맛있을거라고 보통 생각들하는데 사실 사람이 키운 멧돼지가 훨씬 낫죠. 산에서 여러가지 좋은것을 많이먹지도 못하고 어쩔땐 영양부족과 기생충감염으로 고생을 많이하지요. 야생멧돼지를 구워보면 노린내가 납니다. 마치 풀만먹고 자란 짐승의 고기처럼 반면 사람이 키운 멧돼지는 여러가지 곡식과 영양많고 항생제가 듬뿍들어있는 사료를 먹어서 야생멧돼지보다는 맛있고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누룽지맛|
2006-10-03 |추천0
저번에 본 겨울에 멧돼지에게 빵주는 군인 사진이 인상깊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렇게 빵줘서 살찌운 다음에 잡아 먹을려고 했던 게 아닐까 싶네요 -.,-
信念의鳥人|
2006-10-03 |추천0
그런데 말입니다. 저런 고라니가 부대로 들어오면 안잡는답니다. 대체로... 잡으면 재수가 없대나 뭐래나... 그래서 보통은 쫓아내거나 풀어준다더군요.
김광우|
2006-10-03 |추천0
저도 신문이나 뉴스에서 고라니라던지 멧돼지같은 녀석들이 길가에서 차에치여 죽었다는거 볼때면 제일먼저 하는 생각이 '맛있겠다' 입니다;;
TT|
2006-10-03 |추천0
사람이 천적입니다.. 고라니고기 고아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기름기가 아예없어서 좀 뻑뻑 하지만서두,,
디스커스|
2006-10-03 |추천0
이석재?....이정재...-.-.....어쨋든..지뢰밟지말고 오래~오래 살기를...
쿠다|
2006-10-03 |추천0
멧돼지가 먹을게 없으면 사람도 잡아먹는 사실을 알고나니 덜덜~~덜.....얼만전에 유인도에 살던 멧돼지가 먹을게 없어 동네 염소와 개를 잡아먹었다는데....
누룽지맛|
2006-10-03 |추천0
시라소니는 이석재가 잡습니다...
삐죽이|
2006-10-03 |추천0
천적이 사라진 이 땅에서 번식력이 좋은 고라니와 멧돼지가 요즘 대한민국 야산 마다.....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호랑이는 좀 그렇고..^^" 시라소니라도 좀 살면 이 고라니들을 줄여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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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혜도 | 2006-10-04 | 추천 0
김상우 | 2006-10-04 | 추천 0
행복한pc | 2006-10-04 | 추천 0
멧돼지 보고 크레모아에 슈류탄에<br>
실탄 사격에 난리는 쳤는데...<br><br>
멧돼지 일가족 몰살 시켰죠....ㅡ.ㅡ;;
박경.구단무지 | 2006-10-04 | 추천 0
누룽지맛 | 2006-10-03 | 추천 0
信念의鳥人 | 2006-10-03 | 추천 0
김광우 | 2006-10-03 | 추천 0
TT | 2006-10-03 | 추천 0
디스커스 | 2006-10-03 | 추천 0
쿠다 | 2006-10-03 | 추천 0
누룽지맛 | 2006-10-03 | 추천 0
삐죽이 | 2006-10-03 | 추천 0
무적불무리 | 2006-10-0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