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님의 댓글이 아직없으니 괜히 제가 실수를 했는지, 뭐가 빠졌는지 종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면 下敎해 주시고, 저를 잠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제시대에 복원사업을 하면서도 실수 혹은 고의적으로 나한상의 위치와 간격을 조종했다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한때는 柳 宗烈의 글에서 일본인답지 않은, 실로 조선을 아꼈던 사람으로 오해했던 적도 있었습니다.(사실 처음 책장을 넘길땐 한국인 "유종열"이 쓴 글로 착각을 했었지요?)

제가 아는 바로는 석굴암의 조성시기도 물론이려니와, 일제시대의 改裝과 70년대의 改築을 거치며 많은 오류를 양산했습니다.

제가 국민학교시절엔 석굴암부처님 면전에 향불을 사를 수 있었으나, 년전에 아이들과 석굴암을 들르니 面面이 전의 기억과는 틀릴뿐 더러, 아예 향 공양조차 할 수 가 없게 되어 있습디다.

마,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이만하면 도사님께는 해명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