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1명, 동료 2명에 실탄발사 후 무장탈영 헐.
6사단19연대수색중대 | 2006-08-10 10:28:52
조회 7025 | 추천 0 | 다운로드 1
2명 사상..경기도 일대 `진돗개 하나' 발령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10일 새벽 경기도 가평군 태봉리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이모(20) 이병이 동료 병사 2명에게 총기를 발사한 뒤 실탄과 K2 소총을 휴대하고 탈영했다.
총상을 입은 2명의 병사 가운데 박모(21) 상병은 사망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 이병은 이날 새벽 1시9분께 부대 외곽 경계근무를 마치고 내무반에 들어오기 전 대대 지휘통신실 앞에서 총기 안전검사와 실탄.공포탄을 반납하는 과정에서 박 상병과 김모(22) 병장에게 실탄 1발씩을 발사하고 K2 소총 1정과 실탄 10여발을 휴대한 채 탈영했다.
사고 발생 직후 박 상병과 김 병장은 경기도 분당 국군 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심장과 가까운 좌측 어깨 관통상을 입은 박 상병은 새벽 4시45분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김 병장은 왼쪽 팔에 관통상을 입고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가족들의 요청으로 서울 건국대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경계 근무자가 실탄 15발을 휴대하는 점을 감안, 이 이병이 이 가운데 2발을 발사했기 때문에 실탄 13발을 휴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육군은 사고 발생 직후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 대간첩침투작전 중 최고수준의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이 이병을 검거하기 위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진돗개 하나'는 대간첩침투작전 경계태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무장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도 발령된다.
육군은 특히 이 이병이 무장 탈영했기 때문에 군 병력이나 민간인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조기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육군은 이 이병이 부대 뒷산을 통해 도주했을 것으로 판단, 사건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1시20분께 20여명으로 구성된 `5분 대기조'를 출동시켜 야산을 중심으로 추적에 들어갔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됨에 따라 군 병력 1천여명과 경기도 가평경찰서 및 관내 경찰 병력들이 임시 검문서 등을 설치하는 한편, 역.터미널 등을 위주로 검문, 검색을 벌이고 있다.
육군은 이 이병이 부대에 전입온 지 두 달 정도 밖에 안돼 주변 지리에 어두운데다 주변이 산악지형이어서 가평 일대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보고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5시께부터는 아들의 무장탈영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 이병의 부모가 현장에 도착, 군부대 방송차량을 타고 다니며 확성기로 자수를 설득하고 있다.
이 이병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육군은 이 이병이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발사한 경위에 대해 부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육군은 또 이 이병이 키 174㎝, 몸무게 75㎏의 보통체격에 전투복을 착용했다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과 거동 수상자를 보게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이병은 지난 5월9일 입대, 한 달 뒤인 6일 소속부대에 배치됐다.
요즘군대 편하다던데 왜이러는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10일 새벽 경기도 가평군 태봉리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이모(20) 이병이 동료 병사 2명에게 총기를 발사한 뒤 실탄과 K2 소총을 휴대하고 탈영했다.
총상을 입은 2명의 병사 가운데 박모(21) 상병은 사망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 이병은 이날 새벽 1시9분께 부대 외곽 경계근무를 마치고 내무반에 들어오기 전 대대 지휘통신실 앞에서 총기 안전검사와 실탄.공포탄을 반납하는 과정에서 박 상병과 김모(22) 병장에게 실탄 1발씩을 발사하고 K2 소총 1정과 실탄 10여발을 휴대한 채 탈영했다.
사고 발생 직후 박 상병과 김 병장은 경기도 분당 국군 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심장과 가까운 좌측 어깨 관통상을 입은 박 상병은 새벽 4시45분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김 병장은 왼쪽 팔에 관통상을 입고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가족들의 요청으로 서울 건국대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경계 근무자가 실탄 15발을 휴대하는 점을 감안, 이 이병이 이 가운데 2발을 발사했기 때문에 실탄 13발을 휴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육군은 사고 발생 직후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 대간첩침투작전 중 최고수준의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이 이병을 검거하기 위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진돗개 하나'는 대간첩침투작전 경계태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무장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도 발령된다.
육군은 특히 이 이병이 무장 탈영했기 때문에 군 병력이나 민간인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조기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육군은 이 이병이 부대 뒷산을 통해 도주했을 것으로 판단, 사건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1시20분께 20여명으로 구성된 `5분 대기조'를 출동시켜 야산을 중심으로 추적에 들어갔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됨에 따라 군 병력 1천여명과 경기도 가평경찰서 및 관내 경찰 병력들이 임시 검문서 등을 설치하는 한편, 역.터미널 등을 위주로 검문, 검색을 벌이고 있다.
육군은 이 이병이 부대에 전입온 지 두 달 정도 밖에 안돼 주변 지리에 어두운데다 주변이 산악지형이어서 가평 일대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보고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5시께부터는 아들의 무장탈영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 이병의 부모가 현장에 도착, 군부대 방송차량을 타고 다니며 확성기로 자수를 설득하고 있다.
이 이병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육군은 이 이병이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발사한 경위에 대해 부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육군은 또 이 이병이 키 174㎝, 몸무게 75㎏의 보통체격에 전투복을 착용했다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과 거동 수상자를 보게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이병은 지난 5월9일 입대, 한 달 뒤인 6일 소속부대에 배치됐다.
요즘군대 편하다던데 왜이러는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jpg','400','300'))
)
)
)
1
댓글 [27]
쌩구라 | 2006-08-11 | 추천 0
되었다는것을 부정하지는 못하는 이~~~~~ㅋㅋㅋ
쌩구라 | 2006-08-11 | 추천 0
위의 님이 군기교육대에 가면 심한 훈련 받나요? 하는 질문을 하셨네염...
전... 체격좋은.. 제 몸무게의 두배가 넘는 사람들이 목공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건 그 때 거기서 처음보았습니다... 십여명 중에 대부분이 눈물을 흘리며 한여름 그작은 공간에서....
눈물을 흘리며 목공 그리고 허용범위내의 육체적인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았담니다....
사단혹은 군단내의 군기교육대와는 틀릴줄로 알고있습니다...
결론은 ....
군대는 누군가 ...아~ 멋있다해서 갈 그런 사회는 아님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언제든 가셔야 합니다...하지만...
심적으로 상당한 준비가 된 상태에서 가셔야 할것이라고 감히 충고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
요즘 시대에 막때리지는 안을것같은데///
음..... 더 말하면 ..... 아니되겠죰...ㅋㅋ
travel animal | 2006-08-10 | 추천 0
k201 | 2006-08-10 | 추천 0
북괴사냥꾼 | 2006-08-10 | 추천 0
dlehtk | 2006-08-10 | 추천 0
스웨덴S | 2006-08-10 | 추천 0
반합 | 2006-08-10 | 추천 0
105밀리 | 2006-08-10 | 추천 0
전설의김상사 | 2006-08-10 | 추천 0
망중한 | 2006-08-10 | 추천 0
다 이성을 가지고 참아야죠.
저 위에분 말마따나 한판 붙는게 좋지... 총질은...
최소 3명은 인생 종친거죠...
dryice12 | 2006-08-10 | 추천 0
지난 5개월간 6번의 총기사고가 있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경계병에게 실탄을 주지 않는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그렇다고 욕도 안하고 좋게만 대해줘서 군인들을 보이스카웃화 시키는 것도 절대 안됩니다... 그렇다면 총기와 실탄에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무조건 풀어주고 좋게 대하는것이 아니라 신교대에서부터 명령계통 인식과 병사통솔, 관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교육해야한다고 봅니다 다소 비인간적일수는 있겠지만 주입식으로라도 뇌리에 새겨야할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이런 어이없는 사태가 자꾸일어날듯 합니다
도롱1호 | 2006-08-10 | 추천 0
으쌰 | 2006-08-10 | 추천 0
스티븐 | 2006-08-10 | 추천 0
vlxjvos | 2006-08-10 | 추천 0
환경들이 다른사람들이 계급이라는 수직적인 질서에따라 생활하면서 순간적인 감정의 폭발이 이런식으로 일어나가도 하는 경우지요.......예를들면 군에 입대한지 4개월정도된 박이병이 있다고 합시다...군에오기전에 그렇게 서로 없으면 죽을것 같은 애인에게 딴사람을 사귄다는 편지가 날아옵니다...몸도 작업, 훈련으로 지치고 불쾌지수도 높은 마당에 이런편지 받으면 죽을 맛일겁니다....그런 마당에 평소에 나를 갈구던 이상병 이놈도 불쾌지수가 높은지 오늘 보초선에서 갈구는데 갈구는 수준도 최고조로 오릅니다....그래도 꾹꾹 눌러 참고 있는데....마침 애인얘기가 나오고...인격적인 비하를 동반한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면....성질급한 사람은 순간 거의 눈이 돌아가 감정이 폭발합니다...평소같으면 넘어갈 일임에도 둘은 서로 감정의 상태가 가장 않좋은 상태에서 자극을 주고 받으며 폭발하는 겁니다....의지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지요...정신이 번쩍 들엇을 때는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겁도나고 수습이 안되니....자살을 하던 저항을 하던 갈때까지 가는겁니다.... 그나저나 일이 잘 해결되야 될텐데..
파란수첩 | 2006-08-10 | 추천 0
김상우 | 2006-08-10 | 추천 0
김상우 | 2006-08-10 | 추천 0
브로드피크 | 2006-08-10 | 추천 0
슝슝이 | 2006-08-10 | 추천 0
슝슝이 | 2006-08-10 | 추천 0
정말 죽을것 같아서 그놈이랑 한판 붙으면 어쩌면 군기교육대 심하면 영창 15일 쯤입니다. 그럼 적어도 다른 중대로 전출 혹은 다른 대대로 전출입니다. 물론 관심사병으로 찍히는 건 어쩔수 없지만 , 총들고 2명 쏘고 나가서 잡히면 정말 인생끝입니다. 그거보단 100배 낫습니다. 그리고 휴가 미복귀... 제가 군생활 할때 저희 대대 2번 있었죠... 한명은 영창갔지만 한명은 안갔습니다. 왜 ? 무지 갈궈서 도저히 못들어 가겠다고 연대장님 한테 전화 했다고 하더군요...연대장님 : 대대를 바꿔 줄테니 일단 들어와라... 결국 빽이 있었는지 그놈은 군기교육대 2주 갔고... 그 중대 그놈 괴롭히던 인간들은 줄줄이 영창갔습니다.
여기 비밀에 들어오는 분들중 앞으로 군대 갈 분들도 많을 것같은데... 아무리 힘들고 해도... 절대 총들고 무장탈영은 안됩니다... 정말 무장탈영하면...그날로 인생 끝납니다. 무장탈영할 용기 있으면, 소원수리에서 한번 쪼깨고... 그래도 죽을것 같으면, 정말 한판 붙으십시오... 그게... 부모님을 위한 길입니다.
후레자식 아서스 | 2006-08-10 | 추천 0
헤이즈 | 2006-08-10 | 추천 0
브로드피크 | 2006-08-10 | 추천 0
6사단19연대수색중대 | 2006-08-10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06-08-1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