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이 맞군요.
전에 뉴스에서 도입후 기체에 문제점이 많아서 제대로 운행도 못하고,
몇개월째 줄기차게 수리만 하고 있는데,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해서
외화를 낭비한 도입이라던 방송을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 추락한 기체가 바로 그 기체인것 같습니다.

2006년 4월 14일자 기사입니다.


쿠키 사회] 산림항공관리소 강릉지소에 배치된 산불진화용 중형 헬기가 고장으로 `낮잠'을 자고 있다.

　13일 산림항공관리소 강릉지소에 따르면 지난 1월 러시아에서 중형 헬기 ANSAT 2대를 도입, 두달여간의 시험비행을 거친 뒤 지난 2월말 취항식을 갖고 산불진화와 산림사업에 사용하도록 강릉지소에 배치했다.

　그러나 이 헬기들이 50여시간씩의 시험운항을 거친 뒤 기체에 결함이 나타나자 산림청은 김포지소에 있던 중형 헬기 1대를 강릉지소에 보강했으며 러시아의 제작사 기술진이 현재 수리중이다.

　산림항공관리소 강릉지소측은 이 헬기가 주로 계도방송이나 대형산불시 지휘기로 이용되는데다 올해의 경우, 대형 산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산림항공관리소 강릉지소 관계자는 “헬기는 통상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운용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들로부터 기술지시를 받게 돼 있다”며 “현재 제작사 정비사들과 함께 기술지시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기종이라 정비사의 상주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중형 헬기 ANSAT는 최근 러시아에서 개발해 산림청이 지난 해부터 운영하는 것으로 도입가격은 37억여원이며 최대속도는 시속 275㎞, 탑승인원 11명, 진화용수 탑재량 5드럼(1,000ℓ)이며 산불진화와 산림사업에 주로 투입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강원일보 鄭翼基기자·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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