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황혼의 희망 | 2006-06-25 | 추천 0

  우리 감정적인 입장에 서서 말하면 6.25는 민족내부의 동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단, 현실적으로 볼때 역시 [한국전쟁]이 맞지 않느냐 하고 생각합니다.
  
  이유1: 한국전쟁의 제반 요소
  6.25발발 3개월 뒤 유엔군 뒤이어 중국군이 전쟁에 투입됩니다. 이때부터 단순히 6.25전쟁을 이데올로기나 국제세력다툼과 관련없는 단순한 내부전쟁-내전 으로 보기 어렵습니다.그리고 참전한 타국에서 볼 때, 이는 [한반도에서 발생한 전쟁]이 틀림없죠.
  
  2.국가정체문제.
  
  1948년 두 정권의 수립 및 정체성은 공산권 및 서방권 내에서 각각 인정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때 유엔에서도 이미 암묵적으로 한반도 2개국방안을 승인했으며, 북한 남침시 유엔군 참전결의도 (80년대 이후에 나타난 동난국내 편화유지 임무가 아닌) 침략저지 어구로 나왔습니다. 즉 한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했다는 뜻이죠.
  
  더 웃기는것은 50년 전쟁발발-53년 정전협정 전쟁당시, 그리고 그뒤 40년동안 한국은 유엔회원국이 아니었습니다. 91년9월, 냉전붕괴 이후 [대한민국] 및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란 이름으로 남북한이 함께 유엔에 가입하였으며, 91년 북한은 미국을 위시한 서방권의 승인을, 한국은 원 공산권국가 들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예로 92년 북한핵위기 시 미국과 북한의 직접적대화가 있었고, 같은 해 한국과 중국이 건교한 등입니다. 6자회담 등 국제활동에서 이런 국제사회서의 두 정권의 합법성이 드러납니다. (이와 같은 예로, 할슈타인원칙 포기후인 1973년9월, 동독과 서독이 동시 유엔에 가입합니다.)
  
  저는 통일비용의 산출을 떠나 통일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통일을 이룩하는 과정 중, 감정적인 반응 외 국제적인 반응에도 면밀한 관찰과 유연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도, 19세기 중반 뒤 주변국의 양해와 우호적인 협조를 떠난 국가통일은 1870년 독일통일(3차례 전쟁)과 소련의 수립(1920년-1945년, 대 폴스카,대 핀랜드, 대 일본, 대 독일 등 전쟁)등 주변국에 대한 우월세력의 통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dkndr | 2006-06-24 | 추천 0

  "옳바른"부터가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 구월산대 | 2006-06-24 | 추천 0

  여기서 문제는.....우리 고등학교 국사교육이 수능으로 인해 근현대사를 제대로 안 가르치다보니 지금의 빨갱이들.한총련,범민련등...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모릅니다.
  무조건 북괴들의 선전내용만 알지.
  우리가 정부수립발표전 이미 북괴는 전쟁도발준비와 정부수립을 끝낸 상태였던 사실등.
  

  

  

• 위대한 지도자 | 2006-06-24 | 추천 0

  저는 착하게 살자님을 강하게 지지합니다. 우선 북한에서 유엔감시하의 자유로운 선거가 치루워지지도않았고 소위말하는 공산주의에는 1국1당주의라는 원칙이있었습니다. 그래서 1948년도까지도 조선공산당의 본부는 서울에있었지고 1국1당원칙을 어길수 없었기에 평양에는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이있었을뿐입니다. 그러다가 미군정의 대대적인 검거로인해서 서울의 공산주의자들이 평양이나 해주로 도피하면서 ,한편으로는 김일서의 현실적인 권력에의해서 평양분국이 조선공산당의 중앙이 된것뿐입니다. 그리고 북괴에서 1948년도까지도 지금우리가 쓰고있는태극기를 공식행사때마다 걸어두었던것은 그들스스로도 한반도의 유일 합법정부는 서울이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지요. 제가 다시외국에나가야하기에 짐을 챙겼지만 나중에라도 "자유"님이 원하신다면 이럴때를 대비해서 소장하고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드리겠습니다. 하여간 북은 아닙니다.

  

  

• 착하게살자` | 2006-06-23 | 추천 0

  [어이구~ 더이상 "착하게 살자"님 과 논쟁하다보면, 저도 강정구 교수처럼 구속 수사될까봐 두려워서 못쓰겠나이다]---------> 말 비꼬우는것 하구는...그렇게 성신 성의것 답변은 해드렸더니...쩝쩝

  

  

• 자유 | 2006-06-23 | 추천 0

  어이구~ 더이상 "착하게 살자"님 과 논쟁하다보면, 저도 강정구 교수처럼 구속 수사될까봐 두려워서 못쓰겠나이다. 제가 감성적인 단어들을 썻다면 용서 해주시구요, 월드컵 한국 : 스위스 전 잘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전 워낙 이념 과 가치관이 이곳 사이트분들과 많이 다른 관계로 이곳에 잘 안들어 온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이만,,,,,,

  

  

• 착하게살자` | 2006-06-23 | 추천 0

  감성적인 단어들을 써가면서 논점을 흐리지 말기를 자유님에게 부탁드리고 싶군요.....저는 자유님이 용서를 하던 사랑을 하던 관심도 없을 뿐더러.......[동란]은 북한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의 표현일 뿐이라는 자유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도 원하지 않습니다.....그러니 저하도 토론을 하고 싶으시면 이성적이고 truth에 근거한 말씀만 해주세요.

  

  

• 착하게살자` | 2006-06-23 | 추천 0

  대한민국 입장에서 북한은 국가로 인정 할 수 없지만 협력 또는 통일을 위해 국가적 지위에서 협상을 해야 되는 [특수한 상황] 입니다.------------> 다른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통일부가 존재하니까....쉽게 이해가 가시겠지요?........우리나라에서 북한을 상대로 할때 어떤곳을 통해서 하는지 잘 생각해 보십오......외교부를 통해서 하는지 통일부를 통해서 하는지.........그러면 이것도 답변이 됐습닊?

  

  

• 착하게살자` | 2006-06-23 | 추천 0

  그리고 난이라는 단어는 몇명이 죽었는지, 이산가족이 생겼는지에 따라서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사전적 의미를 다시 하번 생각하시면 자유님의 물음에 답변이 되겠지요.....그리고 신라와 백제 고구려는 국가로 보기 때문에 난이 될 수 가 없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명 말했습니다...............외국인의 시각으로 보면 한국전쟁은 적절한 표현이라고........그러면 전부 답변이 되었습니까? 자유님?

  

  

• 자유 | 2006-06-23 | 추천 0

  그러면 근대에 와서 우리나라 만큼 외국군대의 장기주둔이 이루어진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우리나라가 , 국가 와 민족이 원하여 2개 국가가 된것도 결코 아니지 않습니까?그리고 미국을 위시로 한 일부 서방국가들과 한국정부많이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을뿐이지 비동맹운동을 위시한 많은 발전도상국가들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고 정식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었다는 것도 기정 사실입니다. 그러한 사실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착하게살자` | 2006-06-23 | 추천 0

  그러나 대한민국은 지금도 북한을 정부 또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육이오 남침 당시 '북한"은 "대한민국의 일부 영토를 불법 점고하고 있는 불법 단체였고, 지금도 마찬 가지이므로 육이오는 대한민국 내부적으로 [전쟁]이 될 수 없습니다.........따라서 북한을 국가로 보고 [난]이 아닌 [전쟁]으로 보는 시각은 지극히 자유님 개인적인 자유로운 생각일 뿐입니다.--------------->외교부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해보면 확실히 알겁니다. 북한을 합법적 국가로 인정하는지 아닌지.

  

  

• 자유 | 2006-06-23 | 추천 0

  잠깐, 그렇게 민주, 비민주를 따지면, 과거의 공산국가들은 전부 다 국가가 아니란 말입니까? 그럼 국가도 아닌 국가를 상대로 외교 관계를 맺는 바보 같은 짓을 하는 나라가 세상에 그렇게 많은 겁니까? 중국은 공산정권이라는 단 한가지 이유로, 유엔에서 소외시 되였지만, 후에는 대만으로부너 유엔상임이사국 자리까지 빼앗아 내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것은 미국이 이것을 묵인하고 중국을 지지해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나라와 민족이든, 그나라와 민족이 처한 상황 과 조건에 따라 정권의 정체성과 정통성도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 들어 오면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의 많은 분들의 글을 보면서, 사랑 과 용서라는 두 단어의 엇갈리는 희비와 또 허무함,,,,,,, 나라를 팔아먹고, 민족의 멸망에 앞장선 과거 친일인사들과 후손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용서와 인내를 발휘하며, 말끝마다 과거사 청산은 국가의 이익에 부적합한 쓸데없는 예산 낭비라며 강하게 꼬집는 사람들이 , 6. 25전쟁은 왜 용서가 안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 착하게살자` | 2006-06-23 | 추천 0

  그리고 북한을 국가로 보기 때문에 전쟁이 적합하다라고 하시는 말씀은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분명 본문에 [제 3자의 외국인이 한국전쟁이라고 하면 옳바른 표현]이라고 적시 했습니다....................

  

  

• 착하게살자` | 2006-06-23 | 추천 0

  자유님 수많은 동족 상쟁을 격은 나라중에 우리나라 처럼 50년 이상 분단된 국가가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동족상쟁의 한이 오래 남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 자유 | 2006-06-23 | 추천 0

  김정일 정권이 아니라, 김일성 정권입니다. 우리 주변 국가들뿐아니라, EU 쪽 국가들과
  미국 까지도, 동족상쟁은 하였습니다. 어떤 국가는 한, 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한 적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가는 중국 입니다. 허나 우리나라만큼 동족상쟁의 한이 오래가는 나라는 전 세계를 둘러 봐도 없습니다. 물론 동족 상쟁만큼 비참하고, 때로는 비열하기도 한 전쟁도 없습니다. 현재의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지만 거의 대다수, 아주 극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이미 그 아픔 과 상처를 말끔히 앁엇다고 볼수있습니다. 구축함 님의 질문에 적합한 답변은 전쟁입니다. 한국의 일부 사람들의, ( 난 ) 이라는 표현에는 북한정권 (김일성 정권) 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의 표현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착하게 살자님? , 질문 있습니다. 일개 ( 난 )이 몇 백만명의 사상자와 1천만명 이상의 이산가족들을 만들수 있습니까?, 만약 님의 이론대로
  그렇다면,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향해 일으킨 통일전쟁도 난이 됩니까? 또 조선시대를 포함하여, 한민족 4000년 역사에 도대체 난은 얼마나 일어 난 겁니까? 세계인권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의 남, 북 전쟁과 러시아의 공민전쟁, 장개석의 국민당 과 모택동의 공산당 간의 3차례의 국내전쟁도 ( 난 ) 입니까?

  

  

• MacArthur | 2006-06-23 | 추천 0

  구축함님, 중요한 것은 말이죠. 우리 대한민국이 유엔에서 인정한 합법정부라는 겁니다. 북한은 인정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축함님은 북한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원래 유엔의 선거감시 하에 한반도 전체 총선거를 실시해서 한국인들의 정부를 세우기로 했지요. 그러나 북한과 소련은 유엔 선거감시단의 북한진입을 막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유엔의 활동이 가능한 남한에서 총선거를 실시, 대한민국 정부를 탄생시켰죠. 공산분자들은 대한민국의 탄생을 막기 위해 대구폭동, 재주 4.3사건 등을 일으켜 많은 우고한 인명을 희생시켰습니다. 북한이 선거를 통해 정권이 수립되었다고 하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의 존재로 보기 어렵고, 더구나 신생국가들이 반드시 거치는 유엔감시하의 선거가 아니라 공산당 일당독재를 치장하는 선거에 불과한지라 그 선거의 민주성과 공정성 또한 의심됩니다.

  

  

• pkooo | 2006-06-23 | 추천 0

  구축함님..정확한 답변인지 모르겠지만...물론 주관적인 우리 입장이지만 ,같은 민족으로 북쪽을 국가로 인정 하지 않죠...만약 국가로 인정한다면 1민족 2국가 이죠... 중국이 대만을 정부로 인정 않죠...!! 그리고,만약 북을 국가로 인정 한다면 민족 내부에 개념이나 호칭 등에 복잡한 문제가 발생 할껍니다.! 가장 쉬운예로 국가대 국가라면 통일 이라는 단어가 어색해 지지 않나요?

  

  

• 구축함 | 2006-06-23 | 추천 0

  질문이 있습니다. 일제에서 해방된 이후에 어찌 되었건 간에 남과 북이 각각 선거를 치렀습니다. 그 결과로 남한에는 이승만 정권이, 북한에는 김정일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어찌 되었건 선거를 통해 국가수립을 했다는 것입니다. 국가 대 국가의 싸움은 전쟁이 아닌지요? 제 질문에 자세히 설명부탁드립니다. 혹시 다른 분이라도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단 감정과 열정이 앞서 막말하실 분들은 제외...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6.25 동란이든 한국전쟁이든...다시는 그러한 동란이든 전쟁이든 내 조국에서는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곁들입니다

  

  

• 착하게살자` | 2006-06-23 | 추천 0

  저는 개인적으로 [김성주의 난]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