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투표소 설치에 항의
삐죽이 | 2006-05-31 13: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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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탄광의 손자가 지금의 외무부장관 아소다로....입니다.
日, 독도투표소 설치에 항의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31일 독도에 지방선거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한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아소 외상은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서 (투표소 설치를)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정부의 항의는 지난 23일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아소탄광 생존자 "일인 감독관 폭력은 다반사"
강성향 옹 "한일 정부가 진상 조사해달라"
일제 강점기에 악명 높은 아소탄광에 끌려갔던 강성향(84·경북 영주시)옹은 새삼 60여 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만감에 젖었다.
"그래도 일본에 살던 한국인이어선지 한국에서 끌려온 사람들보다는 좀 나았지만 그 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
192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강 옹은 4살 때 어머니를 따라 아버지가 계신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사카에 살며 회사원 생활을 하던 중 21살이 되던 1943년 봄에 신체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인근 경찰서를 찾았다는 강 옹은 그 길로 '보급대원'이라는 이름으로 아소탄광에 배치돼 다섯 달 동안 지옥같은 생활을 해야 했다.
막장에서 탄을 캐는 일은 아니었지만 탄광에서 발생하는 유독 가스를 없애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아야 했다. 그러나 강 옹의 형편은 그나마 좀 나았다. 한국에서 끌려 온 사람들은 숨조차 쉬기 힘든 막장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일해야 했다.
강 옹이 기억하는 그 당시는 그야말로 생지옥이나 다름없었다.
"탄광 온도가 40도는 족히 넘었는데 유독 가스에 취해 의식을 잃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안전 시설이 없다보니 갱 일부가 무너져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어요"
강 옹은 또 "일본인 감독관들이 한국에서 징용돼 온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다반사였다"고 증언했다.
이윽고 다섯 달 만에 어머니가 계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강 옹은 일본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1945년 광복과 함께 경북 영주에 터를 잡았다.
강 옹은 "탄광에서 억울하게 강제노동에 시달린 한국사람들이 한을 풀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 정부가 진상을 조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日, 독도투표소 설치에 항의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31일 독도에 지방선거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한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아소 외상은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서 (투표소 설치를)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정부의 항의는 지난 23일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아소탄광 생존자 "일인 감독관 폭력은 다반사"
강성향 옹 "한일 정부가 진상 조사해달라"
일제 강점기에 악명 높은 아소탄광에 끌려갔던 강성향(84·경북 영주시)옹은 새삼 60여 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만감에 젖었다.
"그래도 일본에 살던 한국인이어선지 한국에서 끌려온 사람들보다는 좀 나았지만 그 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
192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강 옹은 4살 때 어머니를 따라 아버지가 계신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사카에 살며 회사원 생활을 하던 중 21살이 되던 1943년 봄에 신체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인근 경찰서를 찾았다는 강 옹은 그 길로 '보급대원'이라는 이름으로 아소탄광에 배치돼 다섯 달 동안 지옥같은 생활을 해야 했다.
막장에서 탄을 캐는 일은 아니었지만 탄광에서 발생하는 유독 가스를 없애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아야 했다. 그러나 강 옹의 형편은 그나마 좀 나았다. 한국에서 끌려 온 사람들은 숨조차 쉬기 힘든 막장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일해야 했다.
강 옹이 기억하는 그 당시는 그야말로 생지옥이나 다름없었다.
"탄광 온도가 40도는 족히 넘었는데 유독 가스에 취해 의식을 잃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안전 시설이 없다보니 갱 일부가 무너져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어요"
강 옹은 또 "일본인 감독관들이 한국에서 징용돼 온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다반사였다"고 증언했다.
이윽고 다섯 달 만에 어머니가 계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강 옹은 일본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1945년 광복과 함께 경북 영주에 터를 잡았다.
강 옹은 "탄광에서 억울하게 강제노동에 시달린 한국사람들이 한을 풀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 정부가 진상을 조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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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애국투사 | 2006-06-01 | 추천 0
Simohayha | 2006-05-31 | 추천 0
DaDaist | 2006-05-31 | 추천 0
무적불무리 | 2006-05-31 | 추천 0
울릉도에도 장거리 타격용 지대함 지대공 미사일 배치를 비롯 착실히 준비해야됩니다.
[ROKAF] | 2006-05-31 | 추천 0
통신보안 | 2006-05-31 | 추천 0
최현호 | 2006-05-31 | 추천 0
디스커스 | 2006-05-31 | 추천 0
붉은날개 | 2006-05-31 | 추천 0
Takeoff | 2006-05-31 | 추천 0
言之有理 | 2006-05-31 | 추천 0
일본의 앞잡이로 있었다는 글로박에 안보이는데요 .일선에서 석탄캐는 사람들의 처지는 ?
후레자식 아서스 | 2006-05-31 | 추천 0
조기명 | 2006-05-31 | 추천 0
이것들 남 성질 오르게 하는건 이골 난 아해들 아닙니까? 우린 그냥 묵묵히~
james21 | 2006-05-31 | 추천 0
궁금해요 | 2006-05-3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