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무적함대 | 2006-05-31 | 추천 0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말에 대학가에서 데모가 많이 있었서 터질 폭탄이 많이 있었지만. 중국에서는 그런 불씨가 없는 것 같습니다. 중국당국이 대학가만 확실이 시위를 못하게 봉쇄해버리면 폭탄이 터지는 걸 상당히 막을 수 있을겁니다. 천안문사태을 경험한 중국정부가 폭탄이 터지게 내버려둘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흘려들어가는 것을 차단했으면 좋겠습니다.

  

  

• feubleu | 2006-05-31 | 추천 0

  그 불균형의 폭탄이 한번 터질 때가 바로 우리 한국이 대륙으로 뻗어갈 기회입니다. 중국이 나름대로 동북공정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바로 그것 이구요. 중국이 분열할 때 한국이 대륙으로 뻗어 나갔고 중국이 통일을 이루면 항상 한반도를 치는 것이 반복됐죠. 이웃의 비극이 우리에겐 축복의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잡으려면 부국강병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겠죠.

  

  

• minki | 2006-05-31 | 추천 0

  그 정도 인구를 가지고 내수 경제 순환으로 자급자족이 안된다면 그게 더 비정상이죠...그 정도 국토에...원래부터 중국의 사상이 세상의 중심이 자신들이고 더 이상 필요한게 없다. 서구에서 교역을 요청했을 때도 나온 말이죠. 우리는 다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땅이 지금의 한 10배 되고...인구가 몇배 되었다면 지역적인 부분이나 내수 부분이 지금보다는 훨씬 낫았겠지요.... 우리도 88년 올림픽 당시에 노점상이나 여러 빈곤층이 탄압? 고생을 했는데...중국은 현재 그 이상의 몇배 수준으로 외부 미관 치장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 세이지 | 2006-05-31 | 추천 0

  2008년 북경 올림픽 유치에 한국 IOC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죠? 당시는 김대중 정권 시절이었는데 지나가 올림픽을 개최하면 지나의 민주화에 도움이 될꺼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니만 결과는 웬걸, 지나의 발전은 부메랑이 되어 한국을 압박하고 있고 북경 올림픽은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지나 민족주의의 선전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6.29 선언이 있은 후 올림픽을 치른 한국과는 너무 대조적, 북경 올림픽은 1936년의 베를린 올림픽과 비슷해 보임). 저번 평창 동계 유치할 때 동계 올림픽까지 유치하려는 계획을 갖고있는 지나 IOC는 한국한테 표를 주지않았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맘이 너무 좋은 한국, 맨날 뒤통수만 맞고.

  

  

• 슝슝이 | 2006-05-31 | 추천 0

  그리고 그 폭탄은 언젠가는 한번은 터질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가능성은 많이 낮지만 제2의 천안문 사태가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죠... 치솟던 경제가 갑자기 막히거나 빈민층의 삶이 지속적으로 더 어려워 진다면 말이죠... 과연 후진따오 아쟈씨가 어떤 방식으로 이를 극복할지는 아직 좀더 두고 봐야겠죠... 늦은밤 모두 편히들 쉬시고...내일은 선거 날입니다. 근데 전 출근입니다. ㅠ.ㅜ

  

  

• 슝슝이 | 2006-05-31 | 추천 0

  예전에 중국에서 어학연수 했던 기억에 아직까지 두 가지 모습이 공존하는 것 같은 중국입니다. 뭐 앞으로도 그렇게 될꺼라 생각하지만요... 다들 아시겠지만 중국의 '빛'을 높은 경제 성장과 잠재력에 비유한다면, '어둠'은 엄청난 빈부 격차와 부패 및 부실입니다. 우리나라 건물 빨리짓는다고 뭐라하시는 분들 많은데 전 중국 기숙사에서 신기숙사 짓을때 건물 올라가는거 보고 뒤로 넘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오후까지 일하는 인부가 따로 있고, 다시 야간에 일하는 인부가 또 따로 있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보면 분명 어제와는 확연히 다른 건물이 보입니다. 다시 말해 건물을 24시간 짓고 있습니다. 비단 건물 뿐이 아니겠죠...도로...철도...등등의 기간산업이 모두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면 정말 여기는 중국이구나를 느끼죠... 중국의 경제성장을 단적으로 보자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반면 한여름에 (북경 정말 드럽게 덥습니다)슬라브 판자 밑에서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닭장같은 곳에서 수백명씩 엉켜자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적도 있습니다. 밥먹는거 보면 더 심하죠... 경제성장 그늘에 가려진 사람들이 정말 우리나라 돈 몇 백원에 혹사 당하고 있더군요...(우리도 예전 경제성장때 우리 아버님들이 그러셨겠죠...)
  부패도 상당히 심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곳...'중국'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요... 건물을 빨리짓는대신 부실이 너무 심해 한해에 새로짓은 건물을 다시 무너뜨리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들었습니다.
  2002년인가 광저우 여행을 잠깐 갔을때는 40-50층 되는 건물 여러개가 공사중 부도가 나서 그대로 흉물스럽게 서있더군요... 쩝~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물론 중국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합니만) 중국이 2008년에서 11년사이에 확실히 경제력은 엄청 성장할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저소득층을 과연 어떻게 끌고 갈수있을런지 지켜봐야할것이며, 그들을 끌고가는데 실패한다면 내부에 장착된 폭탄은 계속 안고 가는거라 생각됩니다.
  
  

  

  

• 삐죽이 | 2006-05-30 | 추천 0

  80년대 한국인들의 마음에는 못할것이 없었던..가장 활기찬 시간이였지요...연 국가 성장율이 10퍼센트를 상회하면서......

  

  

• 화려한외박 | 2006-05-30 | 추천 0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80년대가 생각납니다.

  

  

• 화려한외박 | 2006-05-30 | 추천 0

  80년대의 한국을 지금 중국이 지나고 있습니다.
  

  

  

• 화려한외박 | 2006-05-30 | 추천 0

  그러게 보면 지금 중국은 암울한 시기이죠.^^

  

  

• 화려한외박 | 2006-05-30 | 추천 0

  우리가 이미 거쳐온 과정인데 그 과정을 업적으로 보지 않고
  암울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크리아콘 | 2006-05-30 | 추천 0

  저건 어디서 베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드넹....다 조감도 뿐.

  

  

• 삐죽이 | 2006-05-30 | 추천 0

  꼭 우리 86이나 88때 처럼 부지런히? 맹글고 있다고 합니다.......

  

  

• Steve Chae | 2006-05-30 | 추천 0

  중국.. 부지런히 일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