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에 상륙하는 호주군
비겐 | 2006-05-30 08:24:05
조회 5570 | 추천 1 | 다운로드 2
엊그제 동티모르에 파병되는 호주군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호주군이 어느새 상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티모르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 내전사태로 치닫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 평화유지군의 개입으로 진정 국면을 보이던 동티모르 유혈사태가 무장 폭력단체의 총격전 등 폭동 양상으로 번지면서 다시 악화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폭력을 피해 수도를 탈출하고 있고 유엔을 포함한 각국 정부는 자국민 철수에 나섰습니다
동티모르에 일주일째 내부 유혈충돌이 이어지면서 불안에 휩싸인 주민이 속속 수도를 탈출하자 현지에 정부 붕괴 또는 의회 해산설이 나돌고 있으며 샤나나 구스망 대통령은 29일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시민들에게 폭력 자제와 동서 화합을 호소했지만 수백 명의 성난 시민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마리 알카티리 총리에게 있다면서 그를 ‘죽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태는 동티모르 정부가 3월 군대 총병력 1400명 중 600명을 해고하며 시작됐습니다. 해고자들은 대부분 인도네시아와 접경한 서티모르 지역 출신으로 이들은 동부지역 출신이 진급 등에서 혜택을 받아 왔다며 지역차별에 불만을 품고 파업에 들어갔다. 정부가 파업을 계속하는 군인을 전원 해고하자 이들이 궐기해 잔류 병력과 충돌하게 된 것입니다. 전형적인 지역주의의 폐햬가 어김없이 드러난 모습입니다.
현재 동티모르 치안 유지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등지의 병력이 투입됐으나 유엔 관계자는 유혈 사태가 내전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많은 평화유지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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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주머니이리 | 2006-05-31 | 추천 0
feubleu | 2006-05-31 | 추천 0
주머니이리 | 2006-05-31 | 추천 0
슈타우펜베르크 | 2006-05-30 | 추천 0
뭐 호주가 경찰 노릇한다니 이상하게 밉진 않군요.. 열심히 나서는 모습이 그냥 보기좋습니다만. ㅎㅎ^^
한미일우호 | 2006-05-30 | 추천 0
착하게살자. | 2006-05-30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06-05-30 | 추천 0
Martin | 2006-05-30 | 추천 0
위에서 비겐님이 말씀하신 "뭐 깡패가 별건가요.
아무 것도 아닌 것 트집잡고, 어거지 피우고 땡깡부리고 전부 자기것인양
안하무인이고" 라고 하신 말씀이 윤형진씨 에게 딱이라고 생각되는데..
하늘새 | 2006-05-30 | 추천 0
윤형진 | 2006-05-30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06-05-30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06-05-30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06-05-30 | 추천 0
minki | 2006-05-30 | 추천 0
철수 | 2006-05-30 | 추천 0
철수 | 2006-05-30 | 추천 0
pangpang | 2006-05-30 | 추천 0
비겐 | 2006-05-30 | 추천 0
feubleu | 2006-05-30 | 추천 0
윤형진 | 2006-05-30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06-05-3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