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1가스전과 가스전 상공을 비행하는 일본 자위대 대잠(對潛)초계기 그리고 가슴아픈 사연

참이슬 | 2006-05-29 15: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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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1가스전과 가스전 상공을 비행하는 일본 자위대 대잠(對潛)초계기



동해 가스전 개발지역 상공에는 일본 자위대의 대잠초계기가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고 반면 우리 군이 이 지

역 상공을 비행하려면 일본 자위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니 이런 황당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대륙붕탐사 31년만에 발견한 동해 가스전이 위치한 해상에는 분명히 우리의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그 상공을

우리의 비행기가 자유롭게 날아다니지 못하는 등 가스전으로 물자보급용 헬기를 띄울 때마다

일본 자위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니 정말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원인은 1951년 미국 공군이 6·25전쟁 중 중공군 전투기를 견제하기 위해 설정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때

문으로 동해 가스전 시추시설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밖에 있는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김선생 정권때 1998년 한일어업협정은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EEZ(배타적경제수역)을 확정이 됬고

한국의 KADIZ와 일본의 JADIZ는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의 소중한 자원

개발시설이 바다에선 우리 군의 보호를 받지만 하늘에선 일본의 감시하에 있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

다. 만일 한일간에 해저자원을 둘러싼 충돌이 벌어지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또 독도 문제로 한일간의 외교적 갈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자칫 우리 군용기의 자원보호활동이 일본에 의해

원천 봉쇄될 수 있다는 걱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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