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명에 사람들을 깨워서 일출도 볼겸 해서 + 독도 근해에서 새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구름이 짙은 탓인지 일출은 제대로 못 보았고, 함정의 덩치 탓으로 독도 가까이 접안이 불가능하여 먼~~ 거리에서 눈 요기만 했습니다.
(사실 첫날 세미나 시간에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기상악화로 출항이 안되는게 아니냐 할 정도 였습니다. 날씨도 차가웠고, 다행히 밤새 바람이 잠잠해 졌고, 돌아오는 날의 날씨는 전형적인 초여름 바다 날씨 였습니다. - 다만 항구로 거의 다 돌아와서...- 바다위는 구름이 많아서 해상훈련 등의 촬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사진 못 찍은 핑계...)

함상에서 독도와 관련된 토론회도 있었습니다. 독도에 대한 방어 계획 설명도 있었고, EEZ 설정에 따른 독도 근해와 남해 일본측 조도근해의 소유권에 때문에 발생하는 득과 실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모든것은 감정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라 차가운 이성으로 준비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