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비밀 미누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구「소련」최초의 STOL(단거리이착륙) 제트 수송기로서 개발된 기체이다.
주익 상부에 엔진을 설치 제트기류가 날개 표면을 스치듯이 흘러 양력을 높이는 「코안더 효과」를 응용한 「USB(Upper Surface Blowing)방식」을 사용해 STOL성을 높이고 있다.이 USB방식은 「미국」에서도 연구되어 보잉 「YC-14」라고 하는 시험 제작기도 제작되었지만 실용 양산화 한 것은 「소련」이 최초였다.
　또, 엔진을 주익 상부위에 설치하므로 지상의 이물질(자갈이나 눈등)이 흡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전선이나 극지방 거점등의 비포장 활주로 운용에도 유리하다.
　1977년에 원형기가 처녀비행하였고 몇대의 원형 생산형이 「키예프」의 공장에서 제작되어 각종 운용 시험이 실시된 후 1984년에 주익과 동체를 연장한 양산형기(An-72A)가 「하리코프」에서 생산 개시되어 현재는 연간 20대 정도로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An-72/74 시리즈는 모두 160대 정도 생산되어 러시아 공군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공군·카자흐스탄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 해외 수출은 페루 공군이 극히 소수의 이기체가 도입하였다.
　
민간용 An-74는 원래 극지방의 수송용으로서 만든 기체이기 때문에, 전천후 운용에 적합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기체는 대부분이 아에로프로트 항공에서 운용하고 있다.

　또 해양 정찰형으로서 An-76(별명 An-72P)도 개발되었고 이 기체에는 23mm기관포나 폭탄, 로켓탄등을 탑재할 수 있다. 1992년의 판보로 항공 쇼에서 처음 공개된 An-76은 소수가 우크라이나 해군 항공대에서 사용되고 있다.


기체 제원(An-72A "COALER C" )
Ｌ×Ｗ×Ｈ/날개 면적 : 28.07m×31.89m×8.75m　/　98.53㎡
기체중량(자중/전비) : 21,820 kg　/　34,500 kg
비행속도(최대/순항) : 700 km/h　/　550km/h
해면상승률 : 불명
상승한도(실용/한계) : 불명 / 10,000ｍ
이착륙거리(이륙/착륙) : 1,400∼2,200ｍ(운용에 필요한 활주로 거리)
항속거리 : 1,150 km(최대 하중 탑재시), 4,200 km(1.5톤 탑재시)
엔진 : 프로그래스 제　D-36 터보 팬×2기
추진력 :　6,500 kg×2
무장 : 무장 없음. 최대 화물 탑재량 10,000 kg
승원 : 승무원2명＋병력 32명
처녀비행 : 1977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