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37 비겐의 후속기로 개발된 그리펜은 스웨덴의 차세대 주력 전투기이다. JAS는 스웨덴어로 전투(Jact), 공격(Attack), 정찰(Spaning)의 머릿글자를 따온 말로 이름에서도 알수있듯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다목적 전투기다.
그리펜은 스칸디나비아 지방 신화에 나오는 상상속의 동물로서..사자의 몸에 독수리의 머리를 가진 동물이라고 한다.
F-16 급의 성능을 낼수있는 우수한 전투기이긴 하지만 팰콘보다도 작은 기체로 인해 작전반경이나 무장탑재량 등은 떨어진다.
애초에 스웨덴의 환경에 맞는 경량급 전투기로 설계되었으니 크게 단점으로 작용하진 않을것 같다. 그리펜은 라팔이나 유로파이터 만큼은 못미치지만 최신 전투기로서의 면모는 충분히 보여주고 있어 유럽 하늘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착륙 거리가 매우 짧아 활주로 파괴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부분 군용기는 활주로가 파괴되면 작전능력을 상실하고 말지만 이 그리펜이란 놈은 좀 길다싶은 도로만 있으면 알아서 뜨고 내리곤 한다. 기체 크기도 작은데다 주익 앞쪽엔 카나드를 달아 기동성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