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군사세계에 어울리는 내용은 아니지만...
laiknight | 2006-02-15 17:47:09
조회 5591 | 추천 2 | 다운로드 2
인터넷에서 이 기사를 읽고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더군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신랑, 세상에서 제일 멋진 신부.
고아로 자라서 하객이 없다고 본인들은 생각하시겠지만, 대한민국 4천만 국민이 두분의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을 기원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비록 두분을 뵙진 못한 사람이지만 두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하철 결혼식` 누리꾼 축하세례 봇물
[파이미디어 2006.02.15 09:13:59]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여기에 선 이유는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희는 고아로 자랐습니다. 남들처럼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형편이 못돼 저희가 처음 만난 이 5호선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고아로 태어난 청춘남녀가 최근 발렌타인데이를 며칠 앞두고 전동차 안에서 올린 `지하철 결혼식` 동영상이 온 국민을 울리고 있다.
1분 24초짜리 동영상에는 20대로 보이는 커플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부근을 지날 무렵 전동차 안에 서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고아로 자라 남들처럼 결혼식을 올릴 형편이 못 됐다"며 자신을 소개한 청년은 사랑하는 연인을 처음 만난 5호선에서 결혼식을 치루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례를 봐주는 이도, 찾아온 하객도 없는 결혼식이 거행됐다.
"저 신랑 OOO는 신부 OOO를 아내로 맞아 평생 행복하게 살 것을 맹세합니다."
남자의 혼인 서약이 이어지는 내내 여자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여자는 복받치는 감정을 다스리며 "저 신부 OOO는 신랑 OOO를 아내로 맞아 평생 행복하게 살 것을 맹세합니다", 라고 가까스로 말을 이어갔다.
청년은 외투 안주머니에 품고 있던 반지를 꺼내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반지를 끼워주었고 뜨겁게 포옹을 했다.
갑작스런 `지하철 결혼식`을 우연히 지켜보던 승객들은 이들의 결혼을 힘찬 박수로 화답하며 축복해주었고, 한 할머니는 다가와서는 등을 매만져주면서 "잘 살라"고 격려해주었다.
2월 14일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 고아로 자란 청춘남녀가 전동차에서 올린 `지하철 결혼식`은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 싶어 보게 하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신랑, 세상에서 제일 멋진 신부.
고아로 자라서 하객이 없다고 본인들은 생각하시겠지만, 대한민국 4천만 국민이 두분의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을 기원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비록 두분을 뵙진 못한 사람이지만 두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하철 결혼식` 누리꾼 축하세례 봇물
[파이미디어 2006.02.15 09:13:59]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여기에 선 이유는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희는 고아로 자랐습니다. 남들처럼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형편이 못돼 저희가 처음 만난 이 5호선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고아로 태어난 청춘남녀가 최근 발렌타인데이를 며칠 앞두고 전동차 안에서 올린 `지하철 결혼식` 동영상이 온 국민을 울리고 있다.
1분 24초짜리 동영상에는 20대로 보이는 커플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부근을 지날 무렵 전동차 안에 서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고아로 자라 남들처럼 결혼식을 올릴 형편이 못 됐다"며 자신을 소개한 청년은 사랑하는 연인을 처음 만난 5호선에서 결혼식을 치루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례를 봐주는 이도, 찾아온 하객도 없는 결혼식이 거행됐다.
"저 신랑 OOO는 신부 OOO를 아내로 맞아 평생 행복하게 살 것을 맹세합니다."
남자의 혼인 서약이 이어지는 내내 여자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여자는 복받치는 감정을 다스리며 "저 신부 OOO는 신랑 OOO를 아내로 맞아 평생 행복하게 살 것을 맹세합니다", 라고 가까스로 말을 이어갔다.
청년은 외투 안주머니에 품고 있던 반지를 꺼내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반지를 끼워주었고 뜨겁게 포옹을 했다.
갑작스런 `지하철 결혼식`을 우연히 지켜보던 승객들은 이들의 결혼을 힘찬 박수로 화답하며 축복해주었고, 한 할머니는 다가와서는 등을 매만져주면서 "잘 살라"고 격려해주었다.
2월 14일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 고아로 자란 청춘남녀가 전동차에서 올린 `지하철 결혼식`은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 싶어 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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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gamagu | 2006-02-16 | 추천 0
zebra | 2006-02-15 | 추천 0
rafale mk2 | 2006-02-15 | 추천 0
아 물론 제브라님께 하는 건 아닙니다. 저게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사실인양 마구 올리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다른 기사를 보니 사실이 아니더군요.대학교에 있지도 않는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열연으로 독립영화찍었다는 주장말입니다. 사기를 칠려면 제대로 치던지...
이런 이야기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 오는데 그 사기주장을 읽고 나서 기분이 씁쓸하네요.
zebra | 2006-02-15 | 추천 0
팔라딘 | 2006-02-1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