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소총이 보여주는 우리말 사랑
김바사 | 2006-02-14 08:39:23
조회 9917 | 추천 12 | 다운로드 0
총번 60020, 일리노이드 조병창.
논산 훈련소 25연대에서 처음으로 M-1 소총을 받아 들었을 때...
나는 면면히 이어온 전쟁의 역사가 나에게 대물림되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 소총... 아마도 미국 일리노이 주의 어느 공장에서 만들어져 태평양 전쟁에 참전한 한 병사에 쥐어졌을 이 한자루의 총.
"과달카날"과 "이오지마"에서 처절한 전투를 펼치고 이 땅으로 찾아와 "래드비치"와 "펀치볼"과 "백마고지"에서 피값을 요구했을 이 병기가 수많은 병사들의 손을 거쳐 결국 나에게 물려지는구나.....
***********************************
그런데 말입니다.
이 병기를 분해조립하면서 나는 전혀 예상치 못 한 사실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뭐...총구안에 돌돌말린 현금이 들어있었다던가 하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구요, 하하...
이 총의 거의 모든 부품, 모든 구성요소가 우리말로 정해져 있더라는 말입니다.
명칭을 들어 보시지요.
방아쇠.......................정말 방아를 찧는 동작을 시키는 부분이죠? 방아쇠라는 이름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방아쇠 뭉치................방아쇠가 동작되는 기계덩어리
방아쇠 울...................방아쇠의 울타리란 말입니다.
노리쇠, 노리쇠 뭉치, 노리쇠 손잡이...앞뒤로 밀려다니며 총알을 채워주고 껍질(탄피)을 빼어주는 쇱니다.
개머리 판..................총을 어깨에 기대어주는(개어 주는) 부분입니다.
가늠쇠, 가늠쇠 울, 가늠자, 가늠구멍,...적을 가늠(겨냥)하는 기구입니다.
멜빵, 멜빵고리...........총을 어깨에 메는 끈이죠.
차개.........................탄피를 발길로 차서 밖으로 내어버리는 역할을 하죠.
공이........................총알의 뒤통수를 때려주는 작은 절구공이입니다.
약실........................화약을 넣어주는 방이지요.
그 외에 큰 용수철, 작은 용수철, 팔랑개비, 큰 밀대, 작은 밀대, 꼬질대..........
어떻게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닌 미국이 공여한 한 자루의 총에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말이 몰려와 있죠?
사실 저는 이 문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이 총에 이렇게 토속적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부여한 용의자(?)를 아직까지도 수배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공로인가?>
해방이 되고 국방 경비대가 창설 되었을 때...초기에는 일본군들이 남기고 간 38식이니, 99식이니 하는 장총들을 사용하다가 미국에서 공여받은 M-1 소총으로 무장하게 되었는데.....병사들에게 병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시키고, 병참관리를 위해서는 통일된 용어기준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특히 병사들의 학력이 매우 낮은 당시에 병기의 이름은 듣기에 좋고 이해하기에 수월해야 했을 것이구요.
저의 질문은 이런 문제점을 간파하고 최초의 행동을 취한 사람이 누구이며 누구에 의하여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이 붙여질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이지요.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태권도를 배우듯이 자칫 방심하면 미군 고문관들에 의하여 병기의 명칭을 영어가 듬뿍담긴 말로 규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글쎄요...저는 이렇게 M-1총에 우리 이름을 붙여준 공로자(용의자)가 혹시....외솔 최현배님과 한글학회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최현배님의 경우 그 분이 군정하의 문교부에도 근무를 하셨고 48년도 10월에 한글학회의 이사장이 되었으며 49년도 6월에는 한글전용 촉진회라는 모임도 만들 만큼 한글에 대한 사랑이 컸던 분이라 어떠한 형태로든 이 병기용어의 우리말화 작업에 개입했을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건국초기에는 각 분야의 용어를 제정하고 통일하는 일이 중대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미 군정의 문교부는 한글학회의 회원을 중심으로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1946년도에 "용어제정 심의 위원회"를 조직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6.25로 인하여 사업이 중단되기도 하였습니다.
M-1총에 이름을 붙이는 작업이 1946년이나 47년도경에 이루어지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해 보는데 전쟁에 의한 자료의 손실탓인지 이 위대한 성과가 별다른 기록도 없이 세인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위대한 성과라....많은 분들이 군 시절에 총기의 명칭에 대하여 배우면서 별 생각없으셨을 겁니다 (누가 군대에서 보탬도 안되는 생각하기를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나 이제 군대생활도 끝났으니 찬찬히 돌이켜 보시면 그 총에 대한 각부의 명칭이 예사롭지 않았음을 인정하시게 될 것입니다.
북한의 학자들이 자신들의 AK-47 소총의 각 부분에 붙여준 명칭을 보면 우리의 명칭이 훨씬 아름답고 탁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명칭은 개머리 판=총탁, 가늠자=조척, 가늠쇠=전면 조척 하는 식으로 우리에 비하여 메마르기 짝이 없습니다.
<명맥을 지킨다>
나는 이 아름다운 총의 명칭이 M-16 이나 K-1에도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M-16소총을 처음 접했을 때.....회전(回轉)노리쇠니, 복좌 용수철이니 전방 충격기니 하는 한문적 우리말이 듬뿍 담긴 용어를 보면서 내심 우려를 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국군은 선배들이 만들어 준 아름다운 이름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그 명맥을 이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국방부는 M-1총에 고운 우리말을 입혀준 공로자를 찾아 그 이름을 알려주고 감사의 말 한마디를 전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짜투리 글 (안읽어도 되는 부분 ^.^)***************
기억을 차분히 되돌려보면......실제적으로 내가 M-1 소총의 각부의 명칭을 보고 호기심을 가진 것은 그 유래가 오래되는군요..
초등학교 6학년 시절에 6사단에서 장교로 복무하시던 작은 아버님댁을 찾아갔는데 그 댁에 장교용 교재로서 장비 메뉴얼이 있었습니다.
그 메뉴얼에 소총 각부의 명칭이 나와 있었는데..그 명칭들이 얼마나 내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다른 또 한 권의 책은 포로를 다루거나 포로가 되었을 때에 행동요령을 다룬 책이었는데 제네바 협정이란 말을 그 책에서 처음으로 접한 것 같습니다.
논산 훈련소 25연대에서 처음으로 M-1 소총을 받아 들었을 때...
나는 면면히 이어온 전쟁의 역사가 나에게 대물림되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 소총... 아마도 미국 일리노이 주의 어느 공장에서 만들어져 태평양 전쟁에 참전한 한 병사에 쥐어졌을 이 한자루의 총.
"과달카날"과 "이오지마"에서 처절한 전투를 펼치고 이 땅으로 찾아와 "래드비치"와 "펀치볼"과 "백마고지"에서 피값을 요구했을 이 병기가 수많은 병사들의 손을 거쳐 결국 나에게 물려지는구나.....
***********************************
그런데 말입니다.
이 병기를 분해조립하면서 나는 전혀 예상치 못 한 사실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뭐...총구안에 돌돌말린 현금이 들어있었다던가 하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구요, 하하...
이 총의 거의 모든 부품, 모든 구성요소가 우리말로 정해져 있더라는 말입니다.
명칭을 들어 보시지요.
방아쇠.......................정말 방아를 찧는 동작을 시키는 부분이죠? 방아쇠라는 이름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방아쇠 뭉치................방아쇠가 동작되는 기계덩어리
방아쇠 울...................방아쇠의 울타리란 말입니다.
노리쇠, 노리쇠 뭉치, 노리쇠 손잡이...앞뒤로 밀려다니며 총알을 채워주고 껍질(탄피)을 빼어주는 쇱니다.
개머리 판..................총을 어깨에 기대어주는(개어 주는) 부분입니다.
가늠쇠, 가늠쇠 울, 가늠자, 가늠구멍,...적을 가늠(겨냥)하는 기구입니다.
멜빵, 멜빵고리...........총을 어깨에 메는 끈이죠.
차개.........................탄피를 발길로 차서 밖으로 내어버리는 역할을 하죠.
공이........................총알의 뒤통수를 때려주는 작은 절구공이입니다.
약실........................화약을 넣어주는 방이지요.
그 외에 큰 용수철, 작은 용수철, 팔랑개비, 큰 밀대, 작은 밀대, 꼬질대..........
어떻게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닌 미국이 공여한 한 자루의 총에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말이 몰려와 있죠?
사실 저는 이 문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이 총에 이렇게 토속적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부여한 용의자(?)를 아직까지도 수배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공로인가?>
해방이 되고 국방 경비대가 창설 되었을 때...초기에는 일본군들이 남기고 간 38식이니, 99식이니 하는 장총들을 사용하다가 미국에서 공여받은 M-1 소총으로 무장하게 되었는데.....병사들에게 병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시키고, 병참관리를 위해서는 통일된 용어기준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특히 병사들의 학력이 매우 낮은 당시에 병기의 이름은 듣기에 좋고 이해하기에 수월해야 했을 것이구요.
저의 질문은 이런 문제점을 간파하고 최초의 행동을 취한 사람이 누구이며 누구에 의하여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이 붙여질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이지요.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태권도를 배우듯이 자칫 방심하면 미군 고문관들에 의하여 병기의 명칭을 영어가 듬뿍담긴 말로 규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글쎄요...저는 이렇게 M-1총에 우리 이름을 붙여준 공로자(용의자)가 혹시....외솔 최현배님과 한글학회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최현배님의 경우 그 분이 군정하의 문교부에도 근무를 하셨고 48년도 10월에 한글학회의 이사장이 되었으며 49년도 6월에는 한글전용 촉진회라는 모임도 만들 만큼 한글에 대한 사랑이 컸던 분이라 어떠한 형태로든 이 병기용어의 우리말화 작업에 개입했을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건국초기에는 각 분야의 용어를 제정하고 통일하는 일이 중대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미 군정의 문교부는 한글학회의 회원을 중심으로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1946년도에 "용어제정 심의 위원회"를 조직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6.25로 인하여 사업이 중단되기도 하였습니다.
M-1총에 이름을 붙이는 작업이 1946년이나 47년도경에 이루어지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해 보는데 전쟁에 의한 자료의 손실탓인지 이 위대한 성과가 별다른 기록도 없이 세인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위대한 성과라....많은 분들이 군 시절에 총기의 명칭에 대하여 배우면서 별 생각없으셨을 겁니다 (누가 군대에서 보탬도 안되는 생각하기를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나 이제 군대생활도 끝났으니 찬찬히 돌이켜 보시면 그 총에 대한 각부의 명칭이 예사롭지 않았음을 인정하시게 될 것입니다.
북한의 학자들이 자신들의 AK-47 소총의 각 부분에 붙여준 명칭을 보면 우리의 명칭이 훨씬 아름답고 탁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명칭은 개머리 판=총탁, 가늠자=조척, 가늠쇠=전면 조척 하는 식으로 우리에 비하여 메마르기 짝이 없습니다.
<명맥을 지킨다>
나는 이 아름다운 총의 명칭이 M-16 이나 K-1에도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M-16소총을 처음 접했을 때.....회전(回轉)노리쇠니, 복좌 용수철이니 전방 충격기니 하는 한문적 우리말이 듬뿍 담긴 용어를 보면서 내심 우려를 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국군은 선배들이 만들어 준 아름다운 이름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그 명맥을 이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국방부는 M-1총에 고운 우리말을 입혀준 공로자를 찾아 그 이름을 알려주고 감사의 말 한마디를 전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짜투리 글 (안읽어도 되는 부분 ^.^)***************
기억을 차분히 되돌려보면......실제적으로 내가 M-1 소총의 각부의 명칭을 보고 호기심을 가진 것은 그 유래가 오래되는군요..
초등학교 6학년 시절에 6사단에서 장교로 복무하시던 작은 아버님댁을 찾아갔는데 그 댁에 장교용 교재로서 장비 메뉴얼이 있었습니다.
그 메뉴얼에 소총 각부의 명칭이 나와 있었는데..그 명칭들이 얼마나 내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다른 또 한 권의 책은 포로를 다루거나 포로가 되었을 때에 행동요령을 다룬 책이었는데 제네바 협정이란 말을 그 책에서 처음으로 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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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김바사 | 2006-02-15 | 추천 0
레오나르도 다김치 | 2006-02-15 | 추천 0
김바사 | 2006-02-15 | 추천 0
김바사 | 2006-02-15 | 추천 0
제 스스로를 살펴보건대...이름보다는 명칭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식해 보여서....하하....사용한 면도 있는 것 같군요.
이름도 고운 이름인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zizimi | 2006-02-15 | 추천 0
오른팔 | 2006-02-14 | 추천 0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blueiron | 2006-02-14 | 추천 0
김바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글을 쓴다는 과정은 이와같이 또 다른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기에 부족함을 드러내야만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본답니다.
재삼 감사를 드립니다.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어쩌면 방아틀이란 말이 뭉치라는 의미를 함유했을 수도 있구요.
한글학회에서라도 이 소총의 한글화 작업에 대하여는 좀 명확히 밝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일례로 공군에서도 한글명칭의 일원화를 위해서 한글학회에 연구를 의뢰하고 여러차례 개정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는 한글학회의 업적을 기이하게도 총의 명칭을 통하여 발견하게 되는군요.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저도 그 과정을 추적하면서 한글학회나 최현배님에게 관심을 두었는데 원용덕 사령관이 엮여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 분도 유명한 분인데 정치적으로 얽혀들어간 것 같더군요.
blueiron | 2006-02-14 | 추천 0
blueiron | 2006-02-14 | 추천 0
blueiron | 2006-02-14 | 추천 0
원용덕
1908 서울~1968.
군인.
1931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다음해 만주군 군의장교로 임관되었다. 8·15해방 후 1945년 12월 군사영어학교 부교장, 이듬해 남조선국방경비대 참령(소령)을 거쳐 6·25전쟁 당시에는 퇴역해 있었다. 1952년 4월 현역으로 복귀, 영남지구 계엄사령관으로 대통령직선제 헌법개정에 반대하는 야당을 탄압했다. 1953년 헌병총사령관이 되어 반공포로석방을 추진했으며 이를 반대한 조병옥을 체포했다. 4·19혁명 후 고등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징역 15년의 금고를 선고받았으나 복역 중 특사로 풀려났다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총이라는 말이 들어가야 하는 총열, 총강, 총구, 강선, 6조우선,...에 대하여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까모리 | 2006-02-14 | 추천 0
은행나무 | 2006-02-14 | 추천 0
오른팔 | 2006-02-14 | 추천 0
그냥 | 2006-02-14 | 추천 0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이 총으로 인하여 중대의 변소를 친 기억이 새로운데 이 경험은 "똥당번" 이라는 글로서 올려볼까 한답니다. ^.^
하얀머리 | 2006-02-14 | 추천 0
일화로 6.25때 북진중인 보병대대가 행군.전투하며 M-1소총을 버리고 카빈으로 교체
하여 소총병들이 카빈이 더많아 지휘관들이 애를 먹었답니다 무거워서 한국사람에게는
맞지않지만 사거리 파괴력면에서 월등한 엠원이 보병 소총병의 기본화기죠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RD | 2006-02-14 | 추천 0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RD | 2006-02-14 | 추천 0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글중에 제 총번은 확실한데 일리노이드 조병창은 조어입니다. 그 총에는 일리노이드 다음에 어떤 약어가 새겨져 있었는데 나는 그 의미를 "조병창"으로 임명했던 겁니다.
후에 자대에 배치되어 동료의 M2 카빈총을 보니 제네랄 모터스 라는 글이 새겨져 있더군요..그 당시 제네랄 모터스의 종업원은 50만명이 넘는 거대기업이었는데 병기사업까지 했던 모양이지요.
하얀머리 | 2006-02-14 | 추천 0
무슨 특권이냐고 ? 사람 죽을까봐 말렸던생각이 나네요 지금같으면 난리나죠 ㅋㅋ
결국 맞은 병사는 매에못이겨 총을 잡데요 그때는 구타 맞을짓하면 묵인했죠
김바사 | 2006-02-14 | 추천 0
이 방은 "위지위그"가 되지 않아 글의 중간 중간에 해당되는 그림을 넣기 어려워서 그간 글을 올리지 않았었죠. 내용을 좀 보완하여 다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