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군 장병 화재 현장서 노부부 구출>
도를아심니까 | 2006-02-11 00:21:42
조회 6443 | 추천 3 | 다운로드 2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외박을 나온 군 장병이 화재현장에서 노부부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육군 3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25분께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38선 돌파연대 수색중대 소속 우영섭(23)상병과 오강석(22) 일병은 식당 맞은편 민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우 상병 등이 이상하게 여기고 대문을 열었을 때는 이미 집 보일러실에서 전기합선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이에 오 일병은 인근 식당으로 뛰어가 소방서에 신고하는 사이 우 상병은 연기가 가득한 방에 몸도 가누지 못한 상태로 쓰러져 있던 노부부 차모(78)씨와 윤모(76.여)씨를 차례로 업고 나왔다.
노부부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최근 딸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주민들은 "조금만 늦었어도 끔찍한 일을 당할 수도 있었는데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의 선행은 화재 최초 신고자로 기록에 남아있어 주민들 사이에 알려지게 됐다.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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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군인분들이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포상휴가 감인데.. -_- 요즘들어 즐거운 소식이네요^^
9일 육군 3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25분께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38선 돌파연대 수색중대 소속 우영섭(23)상병과 오강석(22) 일병은 식당 맞은편 민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우 상병 등이 이상하게 여기고 대문을 열었을 때는 이미 집 보일러실에서 전기합선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이에 오 일병은 인근 식당으로 뛰어가 소방서에 신고하는 사이 우 상병은 연기가 가득한 방에 몸도 가누지 못한 상태로 쓰러져 있던 노부부 차모(78)씨와 윤모(76.여)씨를 차례로 업고 나왔다.
노부부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최근 딸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주민들은 "조금만 늦었어도 끔찍한 일을 당할 수도 있었는데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의 선행은 화재 최초 신고자로 기록에 남아있어 주민들 사이에 알려지게 됐다.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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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군인분들이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포상휴가 감인데.. -_- 요즘들어 즐거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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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휘발유 | 2006-02-20 | 추천 0
tally man | 2006-02-12 | 추천 0
레죵아뜨랑제 | 2006-02-12 | 추천 0
책임감 아닌 책임감 같은 거 말입니다 자랑쓰럽네요 저 군인들 ^^
백곰 | 2006-02-11 | 추천 0
회원탈퇴 | 2006-02-11 | 추천 0
KATC | 2006-02-11 | 추천 0
좋은아빠 | 2006-02-11 | 추천 0
해주시기 | 2006-02-11 | 추천 0
(저 마크는 백골?백두산부댄가?^^) 대한민국 육군 화이팅!
로카 | 2006-02-11 | 추천 0
도를아심니까 | 2006-02-11 | 추천 0
dark | 2006-02-11 | 추천 0
육사지망생 | 2006-02-11 | 추천 0
그런데.... 배경음악 제목이 뭐죠??? 몇년전 부터 찾던 노랜데...;;ㅠㅜ
독도사수 | 2006-02-1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