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러-북한으로부터 핵탄두 운반 미사일 기술 입수
황금날개 | 2006-02-09 18:32:14
조회 5846 | 추천 0 | 다운로드 1
북한과 한 전 러시아군 장교, 그리고 2명의 독일 기업인이 이란이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을 도왔다고 외교소식통들과 정보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정보소식통들은 빅토르라는 이름의 전 러시아군 장교가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중부 유럽을 이란 미사일의 사정권 아래 둘 수 있게 하는 미사일 기술을 입수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의 한 외교관은 자국 정보기관이 수집한 정보를 인용해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사정거리 2500㎞의 BM-25 미사일 18기를 해체된 상태로 구입했다면서 지난해 12월 독일 정보기관 BND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한 한 독일 신문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또다른 정보소식통은 빅토르라는 러시아군 전 장교가 이란이 러시아와 북한으로부터 SSN6 미사일 기술을 입수하도록 도왔으며 이란을 이를 이용해 북한으로부터 구입한 BM-25 미사일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사정거리를 3500㎞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샤하브-3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2000㎞에 불과하지만 사정거리가 3500㎞로 늘어나게 되면 이란은 중부 유럽 전체를 사정거리 아래 둘 수 있다.
현재 이란에 핵탄두나 화학무기, 생물학무기 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판매하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뿐이다.
한편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저지하겠다고 다짐해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기업인 2명이 이란의 핵무기 기술 구입에 연루된 사실에 당혹해 하고 있다.
독일 검찰은 지난달 독일 기업인 2명을 이란이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입수하도록 도운 혐의로 기소했었다.
http://www.newsis.com/_common/content.aspx?val=200602090930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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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subotai | 2006-02-09 | 추천 0
홍순명 | 2006-02-09 | 추천 0
마사 | 2006-02-09 | 추천 0
통일만되면 되는건데... 통일만 되어라 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