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

• hawkeye | 2006-01-28 | 추천 0

  그래서 BF 109 이착륙시 트림조정 안하면 좌측이나 우측으로 기울어지는 특성이 있다고 했군요. 모든 프로펠러기가 다 그렇겠지만 이놈은 유달리 심해서 숙련되기 전까지는 기체 균형잡기가 힘들었다고 하네요. 자꾸만 한쪽으로 미끌어지는 성질이 있어서...

  

  

• 스티븐 | 2006-01-28 | 추천 0

  slip stream 이라는 것이 있죠. 프로펠러의 반작용하고는 상관없지만 프로펠러에서 흘러나오는 기류가 기체주변을 감싸고 뒤로 빠져나가면서 러더의 왼쪽부분을 밀죠. 이럴 때 러더 트림이 필요한대 주로 이륙할 때, 비행중 저출력에서 고출력으로 바꿀 때 슬립 스트림의 효과가 극대화 되어 오른쪽 러더 패달을 밟아서 보정을 해줍니다. 벌써 조종해본지가 10년이 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CHAOS | 2006-01-28 | 추천 0

  러더트림이라기 보다 그냥 트림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러더 이외에도 에일러론과 엘리베이터의 트림도 함께 사용합니다. 더 정확히 하자면 주로 에일러론의 트림을 많이 사용합니다. 트림이란 에일러론/러더/엘리베이터 3가지의 조종면에 달려있는 작은 조종면을 말합니다. 초기의 프로펠러 전투기 들은 스로틀의 출력에 따라 토크가 달라 비행중 수시로 트림을 조정해 주어야 했습니다. 쉬운말로 속도를 올리거나 내릴때 똑바로 순항하기 위해서는 트림도 함께 조정을 해주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투시에는 조정하지 않습니다. 대전 후반기의 미국기체들은 스로틀의 변경에 따라 트림이 어느정도 미세조정되도록 기계장치를 해서 조종사의 번거로움을 대폭 덜어주었습니다. 스로틀 뿐 아니라 가변피치프로펠러를 장비한 전투기가 프로펠러의 피치각을 바꿀때 역시 트림을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대전 후반기의 기체들 중 고출력 엔진을 사용한 대형기들은 애초 설계와 생산부터 러더뿐 아니고 수직미익 자체가 약간 틀어져 있습니다. 참 그리고 최근의 KT-1과 같은 프로펠러기들은 컴퓨터가 자동으로 트림을 조정해 주므로 조종사가 따로 조작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앤드류 | 2006-01-28 | 추천 0

  RUDER T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