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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짜 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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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61년 현역에 투입되어 1990년 제1차 걸프전, 1993-1996 코소보 사태 등등에 참전하기도 한 전 프랑스 해군의 기함이며, 1997년 샤를르 드골에게 임무교대 후 순탄치 않은 말년을 보내던 끌레망소양의 영면을 인도가 떠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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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끌레망소는 2003년 10월, 11월 유독성의 석면 절연체 해체를 시도하려다 그리스, 터키, 이탈리아의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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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파나마에 등기가 된 개인회사 SDIC(Ship Decommissioning Industry Corporation)에 미터당 10만 유로에 매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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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개인회사 SDIC는 독일의 THYSSEN KRUP 그룹의 자회사인 Eckhardt Marine Gmbh에 의해 파나마에 등기된 개인회사입니다.
>2005년 4월 이후엔 SDIC의 사장인 Beilvert씨가 SDIC를 매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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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뭏든 끌레망소는 2005년 12월 31일 프랑스 남부 툴롱항을 떠나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알랑에 있는 40년 전통의 세계최대의 폐선소인 SRSVP(Shree Ram Scrap Vessels Pvt. Ltd)로 예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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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톤의 끌레망소의 고찰값은 800만 유로에 달한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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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끌레망소는 프랑스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인도로 갑니다. (해체까지의 모든 책임은 프랑스 정부에게 있습니다. 이후엔 SDIC가 주인이고요..)
>하지만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들고 일어납니다.
>프랑스 정부와 해군은 160톤의 유독성 석면 절연체 중 115톤을 제거했다고 하지만, 환경단체 '밴 아스베스토(석면 금지)'와 그린피스는 프랑스 정부가 유독성 폐기물을 제3세계로 떠넘긴다며 맹비난합니다.
>또한 끌레망소의 선면 절연체는 인도 노동자들의 건강에 치명적이며 또한 끌레망소에는 최대 500톤에 달하는 석면 절연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린피스의 행동대원 두명은 끌레망소의 갑판위에서 농성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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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수에즈 운하 통과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습니다.(2006년 1월 12일)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집트 환경부 장관이 프랑스 정부에 끌레망소가 수에즈 운하 통과하는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다는 보증을 서라고 닥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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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곡절끝에 15일 끌레망소는 다시 인도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인도 대법원은 프랑스의 퇴역 항공모함 조르주 클레망소의 인도 영해 진입을 금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결정문에서 "위해 폐기물에 관한 대법원의 조사 위원회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때까지 항모의 진입을 잠정적으로 금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항모의 진입허용 여부는 내달 13일께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인도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머물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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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http://www0.marine.free.fr/images(미스트랄, 샤를르 드골 등 프랑스 해군 사진의 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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