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

• 동동구리무 | 2006-01-16 | 추천 0

  당시 히틀러의 소련 침공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우크라이나'를 포용하지 못했다는 겁니다...전통적으로 폴란드와 소련으로 부터 지배와 착취를 당해온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와 러시아에 대해 엄청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실제 독일의 침공초기 우크라이나에 진공한 독일군은 우크라이나인들로 부터 해방군 대접을 받았고...또 스스로 봉기하여 러시아 공산지부를 파괴하고와 공산당 요인들을 체포해 독일에게 상당한 협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 장영상 | 2006-01-16 | 추천 0

  팔라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탈린은 초기에는 전쟁지휘에 전념하다가 별장에 칩거를 시작합니다. 여기에 대한 내용은 추측만이 가능할 뿐인데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 에서는 그것이 정치적 도박이었다고 추론합니다. 스탈린이 죽은 지금 진실은 저 너머에....

  

  

• 팔라딘 | 2006-01-16 | 추천 0

  스탈린이 정말로 크게 한방먹은 이후(이것도 완전히 알고도 당한거고)에도 몇일동안은 별장에 짱박혀서 전전긍긍했다고 하더군요 -_-ㅋ.

  

  

• 브로드피크 | 2006-01-16 | 추천 0

  august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대회전'이란 말은 전에도 쓰던 단어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나나미여사의 '로마인이야기'보면서 대회전이란 말을 첨 접했거든요.

  

  

• 信念의鳥人 | 2006-01-16 | 추천 0

  그러고보니 수십차례 독일의 침공을 경고했던 처칠이 생각나는군요. 그런데 스탈린이 거의 씹다시피 하다가 크게 한방 먹은거였다죠... ㅡㅡ;;;

  

  

• 장영상 | 2006-01-16 | 추천 0

  august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핀란드침공이나 폴란드분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소비에트 역시 확장정책을 수립하고 있었고, 독일과의 전쟁 역시 각오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독소불가침조약은 독일과 연합국이 서로 전쟁을 하는동안 양쪽이 지치기를 기다렸다고 볼 수 있겠죠. 소비에트 입장에서는 전혀 손해볼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스탈린이 계산하지 못한 부분은 대프랑스전이 의외로 손쉽게 끝난 점과 독일이 영국을 굴복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소비에트를 침공한 점일 것 같습니다. 바르바로사작전이 개시된 후 스탈린의 전쟁지도가 우왕좌왕한 점은 이런 면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