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음 ~ 년말 입니다. 솔로부대 회원님들께 추천하는 영화....
박찬준 | 2005-12-20 18:02:39
조회 3039 | 추천 6 | 다운로드 7
최근 영화를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웰컴투동막골이나 기타 지금까지의 영화는 시각차는 있겠지만
의도적인 이데올로기의 주장이 아닌 민족의 동일성을 잘 유화적으로 해석해 아주 잘 연출력이 발휘된
수작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곽경택 감독의 태풍은 정말 150억을 헛돈 쓴 졸작으로 생각합니다.....
1.도저히 밀리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을 설정합니다....해군이 보유한 UH-60P기체로
어떻게 태풍의 눈속에 있는 남지나해의 테러선박에 갈 수 있는지....한반도에서의 행동반경도 안되는
기체인데.....더구나 미 공격원잠의 어뢰공격에 그것도 두발 모두 정확히 명중했는데...선박은 두동강은 커녕
수분 동안 배안에서 사투를 벌여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2.반미를 너무도 강조했고 해학도 없는 직설법을 적용했습니다...현 정부도 과연 이런 영화를 좋아 할 런지는
몰라도 어떻게 모든 사안에서 미국은 늘 나쁜 쪽이고 우리를 방해하는 세력으로 나오는지....이에 반해
중국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개시키고......적도 친구도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는 냉혹한 국제 정세를 나타낸다면 모를까....참 웃기는 발상의 영화이고 전혀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3.극중 장동건의 일가족은 비 공식 망명길에서 중국 국경수비대와 북한군에 의해 총살당하는데...왜 그 어린 아이가 남한에만 그것도 아주 강렬한 적개심을 가지게 되는지 보통사람으로서는 극 전개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헐리웃 영화인 <킹콩>....2100억이 든 이 영화는 CG인 킹콩의 너무도 사실적인 모습에 절로 감동이 가고 슬픈 사랑이야기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의 경지를 만들었으며 3시간동안 숨쉴 수 없는 긴장감과 화려하고 웅장한 스펙터클.....정말 이런 영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경이롭기 까지 하는데....
다른 많은 훌륭한 한국영화들과 킹콩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각각 분야에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이번 영화 배급에도 거의 2:1에 가까운 스크린수 차이를 무시하고 그냥 태퐁이 1등에라고 애국심까지 들먹이며 이 영화를 선전하는 배급사들...과연 한국영화의 앞날은 있는지 걱정스럽습니다....
탈북자들의 작위적으로 만든 슬픈 역사는 전혀 감동을 줄 수 없는 엉성한 연출력이 답답하고...3시간이지만 스스로 2~3번이나 또 보고 싶게 만드는 헐리웃 거장의 스펙터클 대작.....같은 값으로 어떤 걸 봐야 할 지 뻔합니다.현재 박스오피스는 태풍이 1등을 잡았지만 벌써 입소문으로 킹콩에 상당히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컨대...대다수 영화팬들은 밀리메니아가 아니어도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 벌써 판정을 하고 있습니다.
의도적인 이데올로기의 주장이 아닌 민족의 동일성을 잘 유화적으로 해석해 아주 잘 연출력이 발휘된
수작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곽경택 감독의 태풍은 정말 150억을 헛돈 쓴 졸작으로 생각합니다.....
1.도저히 밀리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을 설정합니다....해군이 보유한 UH-60P기체로
어떻게 태풍의 눈속에 있는 남지나해의 테러선박에 갈 수 있는지....한반도에서의 행동반경도 안되는
기체인데.....더구나 미 공격원잠의 어뢰공격에 그것도 두발 모두 정확히 명중했는데...선박은 두동강은 커녕
수분 동안 배안에서 사투를 벌여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2.반미를 너무도 강조했고 해학도 없는 직설법을 적용했습니다...현 정부도 과연 이런 영화를 좋아 할 런지는
몰라도 어떻게 모든 사안에서 미국은 늘 나쁜 쪽이고 우리를 방해하는 세력으로 나오는지....이에 반해
중국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개시키고......적도 친구도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는 냉혹한 국제 정세를 나타낸다면 모를까....참 웃기는 발상의 영화이고 전혀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3.극중 장동건의 일가족은 비 공식 망명길에서 중국 국경수비대와 북한군에 의해 총살당하는데...왜 그 어린 아이가 남한에만 그것도 아주 강렬한 적개심을 가지게 되는지 보통사람으로서는 극 전개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헐리웃 영화인 <킹콩>....2100억이 든 이 영화는 CG인 킹콩의 너무도 사실적인 모습에 절로 감동이 가고 슬픈 사랑이야기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의 경지를 만들었으며 3시간동안 숨쉴 수 없는 긴장감과 화려하고 웅장한 스펙터클.....정말 이런 영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경이롭기 까지 하는데....
다른 많은 훌륭한 한국영화들과 킹콩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각각 분야에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이번 영화 배급에도 거의 2:1에 가까운 스크린수 차이를 무시하고 그냥 태퐁이 1등에라고 애국심까지 들먹이며 이 영화를 선전하는 배급사들...과연 한국영화의 앞날은 있는지 걱정스럽습니다....
탈북자들의 작위적으로 만든 슬픈 역사는 전혀 감동을 줄 수 없는 엉성한 연출력이 답답하고...3시간이지만 스스로 2~3번이나 또 보고 싶게 만드는 헐리웃 거장의 스펙터클 대작.....같은 값으로 어떤 걸 봐야 할 지 뻔합니다.현재 박스오피스는 태풍이 1등을 잡았지만 벌써 입소문으로 킹콩에 상당히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컨대...대다수 영화팬들은 밀리메니아가 아니어도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 벌써 판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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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독도사수 | 2005-12-21 | 추천 0
광개토대제 | 2005-12-21 | 추천 0
파괴와 창조 | 2005-12-21 | 추천 0
칼빈 | 2005-12-21 | 추천 0
bedford | 2005-12-20 | 추천 0
강상욱 | 2005-12-20 | 추천 0
북두의 권 | 2005-12-20 | 추천 0
bedford | 2005-12-20 | 추천 0
bedford | 2005-12-20 | 추천 0
bedford | 2005-12-20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05-12-20 | 추천 0
大韓民國 | 2005-12-20 | 추천 0
파괴와 창조 | 2005-12-20 | 추천 0
기현 | 2005-12-20 | 추천 0
하마 | 2005-12-20 | 추천 0
에이커 | 2005-12-20 | 추천 0
기현 | 2005-12-20 | 추천 0
紫雲 | 2005-12-20 | 추천 0
기현 | 2005-12-20 | 추천 0
찬준님 그 마음을 저도 이해가...
박찬준 | 2005-12-20 | 추천 0
기현 | 2005-12-20 | 추천 0
박찬준 | 2005-12-20 | 추천 0
기현 | 2005-12-20 | 추천 0
ssawar | 2005-12-20 | 추천 0
가만히 보면 이정재는 쓸데없이 자기 동기들 사지로 몰았고, 장동건역시 자기 오랜 동료들을 쓸데없는객기로 몰살시켰다고 해야하나-_-;
뭐 밀리적 고증으로 따지면 허점은 아주 수두룩하지만(사실상 맞는게 없는..) 그건 그렇다 쳐도 각본도 아쉽죠. 영화 끝나고 친구들끼리 영화 까데는게 더 재미있었다는..
박찬준 | 2005-12-2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