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이라크 자유작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미영 연합공군은 비행금지구역을 수시로 정찰하면서 이라크군이 대공레이더를 작동시키는등의 일련의 도발행위를 하면 가차없이 미사일과 폭탄세례로 흠신 두들겨 버립니다.

하늘에대한 어떤 도발행위도 용납하지 않았던 이런 일련의 조치는 이라크군의 남아있는 방공망조차도 허약하게 만들어 버렸고 공군은 거의 전멸되게 됩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길을 닦아 놓고 있는와중, 2001년 미국에서 9.11테러가 발생하고 테러주도자 오사마 빈라덴을 잡기위해 그가 있던 아프가니스탄을 공격 개전 후 몇달만에 승리를 얻게 됩니다.

이 기세를 몰아 그동안 눈에 가시같았던 이라크의 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라크 침공을 위해 쿠웨이트에 군사장비들이 속속 도착하게 되고, 외교적으로는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에대한 의혹등을 퍼트리며 전쟁의 명분을 얻기위해 노력합니다.

더군다나 91년 걸프전도 겉으로는 쿠웨이트 수복과 중동평화정착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라크의 석유확보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전쟁을 벌인것이었는데, 이곳에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등이 이라크 석유에 눈독을 들이면서 사담 후세인에게 접근하여 이라크에 무기판매를 금지했던 국제협약을 뒤로하고 비밀리에 무기를 판매하는 조건으로 석유채굴권을 계약을 속속들이 따가면서 미국의 분노가 거의 하늘을 찌를 수 밖에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