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v-103C 전차와 정도(正道)에 대한 사견 (私見)
비겐 | 2005-12-06 15:31:23
조회 7860 | 추천 7 | 다운로드 17
사진은 벨기에 전차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제 전차 Strv-103C입니다.
저의 집에도 먼지를 뽀얗게 뒤집어 쓴 이 전차를 무려 2대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올바른 길"에 대한 "심우도"의 글이 생각납니다.(물론 PD수첩의 검증을 받지는 않은 것입니다^^;)
제 20 장 올바른 길
1
모든 길 중에서 순수의 관법이 뛰어나며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와
네 가지 바른 길이 있도다.
고.집.멸.도
바른 마음, 바른 행동, 바른 믿음, 바른 보시,
이것을 밝혀 이해하면
큰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2
순수의 길은 으뜸되고,
소중하고,
진실한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니
이를 따르는 사람을 일컬어
순수의 사문이라 한다.
스승과 사문이 함께 순수의 법당을 세우리.
3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큰 길을 걸어가라.
큰 길의 지혜는 그대를 청정하게 하리라.
4
이 모든 인간 세상은
욕망의 그물로 겹겹이 뒤덮여 있다.
그 욕망의 그물을 통해 사람은 살아간다.
5
지혜를 얻어 가는 사람은,
지혜를 얻으려 하는 사람은
이 삶이 고달프지 않으리라.
지혜엔 완성이 없나니
끝없이 지혜를 배우려 할 뿐이다.
6
이 세상에 완성이란 없다.
다만 끝없이 탐구하고,
배우고, 살아가는 과정이 있을 뿐!
7
순수에 마음을 내었다면
크게 일어나라.
크게 마음을 내어
이 법대로 살아보리라.
8
모든 만물은 변해가고
내 마음도 변해간다.
9
욕망의 나무,
그 나무의 가지를 쳐낸다고
나무가 죽지는 않는다.
나무의 뿌리를 캐내어야 하리.
10
욕망의 뿌리를 찾으려면
마음을 고요히 하고,
길을 걷거나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그대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과정을
낱낱이 살펴 보아야 한다.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말고
그저 있는 그대로
생기는 그대로 지켜보라.
이것을 서둘지 말고
즐기며 천천히 행하라.
11
젊어 힘이 있을 때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일에
자신을 바쳐라.
그 일을 위해 밤낮으로 정진하라.
12
말을 소박하게, 마음을 소박하게,
행동을 소박하게 하면,
자연히 즐거움이 따르리니.
13
생명의 불은 적당히 때야 한다.
너무 무리하면 그 연소기관이 금새 낡을 것이다.
음식을 필요 이상 섭취하면 빨리 늙을 것이다.
14
바르게 보는 법을 통해 지혜가 생겨날 것이다.
15
지나온 길, 현재의 길,
다가올 길을 모두 벗어나면
순수의 세계에 이르리라.
16
자신에 대하여 담담하라.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상을 내지 말고,
자신이 먹고, 입고 사는 것에 대하여
필요 이상의 마음을 내지 말아라.
연꽃을 바라보고 음미하듯
순수에 대하여 끊임없이
여유있게 신심을 내어라.
17
그대의 삶은 그대만이 풀 수 있다.
순수의 지혜는 구하려 하는 자에게
주어질 것이다.
18
욕망의 연못에
개구리 하나 뛰어드니
수면 위로 퍼져가는 그 출렁임
다시 고요해지는 연못 위로
낙엽 하나 떨어진다.
19
이 세상 모든 것은
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기에 이것이 생한다.
20
세상 만물이 서로 서로 의지해서
생기고, 자라나고, 변화한다는 것을
연기라 한다.
작금의 이상스런 분위기에서 느끼는 "정ː도 (正道) [명사] 올바른 길. 바른 도리. 정경(正逕). 정로(正路).: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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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minki | 2005-12-06 | 추천 0
bedford | 2005-12-06 | 추천 0
aegis77 | 2005-12-06 | 추천 0
luftwaffe | 2005-12-06 | 추천 0
차카게살자 | 2005-12-0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