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

• CHAOS | 2005-11-21 | 추천 0

  위치는 비슷하지만 사실상 작동방식은 전혀 별개입니다. F-35의 리프트팬은 말 그대로 팬에 불과합니다. 엔진의 구동력을 축으로 뽑아와서 구동하는 일종의 프로펠러입니다. 반면 야크의 그것은 주엔진과는 별도로 독립해 있는 별개의 엔진입니다. 야크로부터 도입된 기술은 콕핏 후방의 리프트팬 부분이 아닌 기체 후부 애프터버너의 굴절 메카니즘인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상당히 닮았죠. 오히려 자세제어와 관련된 많은 부분과 리프트팬 기술은 페가서스 엔진의 개발 경험이 있는 영국 롤스로이스의 많은 참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parco | 2005-11-21 | 추천 0

  이왕 노출된 기술 울나라 차기 비행기 사업에도 슬그머니 추가되었으면.... ^^;;;

  

  

• alfa156 | 2005-11-21 | 추천 0

  Yak-141의 수직 리프트팬 엔진은 JSF와 비슷한게 아니라 JSF가 Yak의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995년 록히드사는 야코블레프 설계국과 수직이착륙 제어기술에 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수백만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러시아측 고위간부의 뇌물 착복이 문제가 되기도 했고 핵심기술이 불법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록히드는 이를 바탕으로 JSF 설계를 완전히 수정했고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주장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