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3]

• hawkeye | 2005-11-20 | 추천 0

  영어권 국가에서 영문 쓴다고 순국어라고 생각하시면 오해입니다. 라틴어에서 유래된 단어들은 보통 다의미 함축적입니다. 즉 한글의 한자와도 비슷합니다. 다만 유럽권에서는 어원은 라틴어 하나지만 각국 국어에 맞게 달라져 있습니다. 예를들면 oil의 경우 이탈리아 어로는 oilo라고 하며 그 의미도 국가마다 약간씩 달리 씁니다. 물론 단어를 보면 그 어원이 하나임은 짐작갑니다. 한국은 일본과 달리 한자 발음이 상당히 고정적입니다. 때문에 동음 이의어가 많이 나올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일본은 음독, 훈독이 다르니 한개 한자마다 여러 음가를 가지고 단어가 되면 더 다양하게 발음합니다. 이는 한자를 받아들일때 이두처럼 자신의 술어적 고유 언어를 표기(한자)를 바꾸지 않고 여러가지 의미를 발음을 달리해서 묶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한글은 한자 하나당 거의 예외 없이 한개 음가를 가지므로 상당히 표기와 발음이 간단해진 측면이 있습니다. 어느 국가고 선진적 언어를 접했을때 선진언어를 의미 함축적으로 다양한 의미를 부여해서 차용하는건 동서양이 똑같다고 합니다. 심지어 라틴어도 초기에 그리스어를 받아 들일때 알파벳 표기만 바꿔 그대로 차용하고 제국 멸망기 까지 2중언어 시스템을 유지합니다. 다 아시다시피 유럽언어는 바로 그리스-라틴어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경우 라틴어에서 유래된 함축적 단어(뭔가 유식해보입니다. 알아먹기도 힘들고)와 간단하거나 반대로 지리하게 설명하는 현지 토착 언어가 다양하게 혼재되어 쓰여지다가 현지 언어로 바뀌는 형태로 진행 됩니다...

  

  

• 일왕맞아 | 2005-11-18 | 추천 0

  야사 -> 비주류로 고칩니다.(미쳐 윗 댓글 못보았는데 야사란 표현이 적합하지 않네요)
  외국어로 욕하는 것이 그나마 바람직한건 지 가끔 헷갈립니다.

  

  

• 일왕맞아 | 2005-11-18 | 추천 0

  병기는 총,칼,포 ..기타등등입니다.
  한글이 불완전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묻습니다.그럼 세상에 완전한 것이 뭐가 있습니까?
  편한 한글 덕에 인터넷도 발전하고 휴대폰도 발전하는 것이지요. 한자를 우리민족이 만들었다는 야사(야한사진아님)도 있고, 정 한글단어가 오해의 여지가 있다면 다른 단어를 쓰거나,주석을 달거나 아니면 적당한 우리말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한자는 오해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지금부터 만들어지는 말들은 순수한 우리말들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4.2"박포 | 2005-11-18 | 추천 0

  난데 없이 한자 논쟁인데 우리가 병원가서 찍는 초음파있죠. 그게 영어로 보면 'Ultra Sound Image'입니다. 뭐 조선시대부터 있던말이야 어쩔 수 없지만 이후에 서양에서 들어온 말까지 한자로 바꿀필요는 없습니다. 뭐 게중에는 한자를 아는수준이 그사람의 교양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거의 노인분들)이 있지만 좋은 우리말 놔두고 몇천년된 상형문자를 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초등학교를 나올려면 3000글자를 알아야 한답니다. 단어로 가 아니라 글자수로 이건 비효율의 극치죠. 이런걸 우리가 따라갈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jerry143 | 2005-11-18 | 추천 0

  신데렐라에 대한 글이 한글에 대한 것으로 발전이 되었군요.
  다소간의 아웃사이더 역사학자들의 주장이지만, 그래도 읽고 났을때의 뿌듯한 자신감만은 어쩔수 없더라고요. 더 자세한 것은 아래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emolog.blog.naver.com/jerry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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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에서는 상형문자,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설형문자가 사용되었으며 이들을 사용한 민족이 선진 문명을 갖고 있었다는데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중국도 갑골문자에 이어 한자를 만들었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한자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아세아 문명이 중국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추론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반면에 한민족의 경우 문자다운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다가 한자를 차용하기는 했으나 그것도 삼국시대에 겨우 도입되었으므로 우리의 첫 번째 국가라고 설명되는 고조선을 문명화된 국가로 볼 수 없다고 단언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와 같은 주장에는 설사 일부 청동기 문화가 중국보다 다소 앞섰더라고 하더라도 문자가 없는 한 진정한 문명세계로 볼 수 없다는 주장과도 연결된다.
  그런데 근래 이런 주장을 무너뜨릴 수 있는 두 가지의 놀라운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는 고조선 문자 즉 신지문자가 있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중국이 자랑하는 한자가 원래 우리의 선조인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두 번 째 주장에는 중국의 국가로 알려진 하(夏) 은(殷)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라는 주장도 포함된다.
  중략....
  명지대학교의 진태하 교수도 한자의 조상인 갑골문(胛骨文)이 동이족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언어학적인 견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은나라 때 이미 발달한 갑골문은 1899년에 출토된 이후 4000여자에 이른다. 은나라 때는 글의 뜻으로 계(契)를 사용했다. 문자의 시작은 상호약속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재 이 ‘契’자의 소리값을 ‘계, 설’로 쓰지만 고음(古音)으로는 반절음으로서 ‘글’이었다.
  문자의 명칭을 ‘글’이라고 하는 민족은 세계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오직 한국뿐이다. 특히 ‘契’자의 소리 값에서 우리말의 ‘글’이 나왔을 것이라는 반론이 있지만 이 경우 말이 먼저이지 글이 먼저일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세종대왕이 우리말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여 ‘글’이란 말이 세종대왕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세종대왕은 ‘훈민정음(訓民正音)’ 즉 한글이란 문자를 창제한 분이지 우리말을 만든 분이 아니라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하생략...

  

  

• 별로 | 2005-11-18 | 추천 0

  헐크는 바지 두개 입습니다. 반바지는 헐크로 변했을때를 가정해서 헐렁한것 그위에 바지를 다시 입는것입니다. ㅋㅋㅋ 아시죠 농인것.

  

  

• 별로 | 2005-11-18 | 추천 0

  유리구두는 선물로 받았지요. 원래 신고있던 신발이 아닙니다.

  

  

• 우클라 | 2005-11-18 | 추천 0

  헐크 바지는 고탄력 스판이라서 안 찢어집니다.

  

  

• 독도사수 | 2005-11-18 | 추천 0

  저거 무지하게 비싸다는...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왜 "글라디에이터"에 나오는 로마사람들은 다들 영어로 말할까요?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헐크가 화나면 왜 웃도리, 신발만 찢어지고 바지는 않찢어질까요?

  

  

• 알게모야 | 2005-11-17 | 추천 0

  저거 신데렐라 한장면 맞죠 ??? 헌데.. 12시가 지나 니깐 마차며..옷이며.. 전부다
  날아가버리고 원래데로 다시 변신되었는데.. 왜... 유리구두는 변하지 안은 걸까요?
  작가의 실수 ? 마법의 버그 ??? ㅎㅎㅎ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맥아더 장군은 원수입니다. 한글로는 전국민이 맥아더 장군이 원수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자로는 달라지죠. 맥아더 장군 동상 쓰러뜨릴려는 자들에겐 怨讎이고 맥아더 장군동상을 지키려는 사람들에겐 元帥 입니다. 이러니 한자를 않쓰고는 한국어가 기본적으로 불완전 할수 밖에 없습니다.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한국어의 단어가 한자에 기초하지 않고 만들어졌다면 문제가 덜할텐데..문제는 대부분의 단어가 한자를 바탕으로 구성되어서 한글로 표기하면 발음이 같을때 오해의 소지가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맥아더장군도 원수(元帥)고 김정일도 원수(怨讎) 입니다. 북한에서 김정일을 천출명장(天出名將)이라고 금강산에 낙서한걸 보고 한국관료가 그말은 다른 뜻(賤出名將)으로 이해될수 있다고 말했다가 북한에 난리친적있죠?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제 생각으로는 들은대로 적다 그런일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관련한자를 알면 철자가 그렇게 틀릴수 없죠. 연예인을 연애인이라고 하질않나.. 청와대를 청아대라고 부르는 사람은 그것이 푸른기와집을 의미한다는것을 모르면서 말하고 있다고 봐야 할겁니다.

  

  

• 스카이호크 | 2005-11-17 | 추천 0

  알파벳이 한자에 비해 쉽지만 영어권 사람들이 중국인에 비해 생각이 짧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한자를 몰라서 맞춤법 틀리는 게 아니라, 우리말 자체를 소홀하게 여기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요. 한자병기는 오히려 한글의 지위를 더 떨어뜨릴 것 같아 불안합니다.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한국사람들이 인터넷하고..한자 교육 등한시 하고 한후에 더 생각이 단순해졌다고 느낀다면 오해일까요? 한글의 장점은 글이 쉬워서 문맹률이 낮게 한다는 것인데..문제는 글이 쉬위서 사고도 덜 필요하게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자를 잔뜩 섞어서 작성한 글은 설령 한자를 아는 사람들 읽기가 불편해 집니다. 그러나 글을 읽으면서 더 깊은 사고가 동시에 이루어지죠..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지금 10대 20대들 인터넷에 글쓰는걸 보면 "ㅔ"와 "ㅐ"의 철자를 구별못해서 틀리더군요. 오타는 누구나 하고 올바른 철자가 뭔지 알면서 오타를 한것이라면 문제될것 없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반복적으로 ㅔ 와 ㅐ 를 구별 못하는것 보면 오타가 아니라 한자를 모르면서 발음만 듣고 단어를 익히다 저렇게 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이승만 대통령이 한글 전용을 주장했었는데..그 동기의 순수성에서는 저도 공감을 합니다. 그전에 중국애들하고 얘기할때..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 이름을 한자로 써줬더니 이친구들이 거기서 우월감을 느끼는듯하더군요. 그런걸 안다음에 중국사람 앞에서 두번다시 한자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한글을 맹점이 저렇게 발음으로는 그 의미가 오해될수 있는 소지가 많아요..그러니 병기가 필요합니다. 한때 왜 한국사람이 중국글씨를 써야 하냐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한국어의 단어 대부분의 한자에 근거한 이상 어쩔수 없습니다.

  

  

• TK-SIG | 2005-11-17 | 추천 0

  맞습니다..^^ 한글전용표기는 많은 혼란을 몰고 올수 있습니다... 훈민정음이 탄생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요즘엔 특히요..^^ 보통 문맥상 거의 모든 한자어들의 뜻을 유추가 가능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경우 병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TK-SIG | 2005-11-17 | 추천 0

  이 장인(匠人)이겠죠? ^^;; 농담도 잘하셔^^

  

  

• bedford | 2005-11-17 | 추천 0

  끄악..丈人이 아니라 匠人 입니다. 이래서 우리나라말은 한글전용을 하면 않됩니다.

  

  

• 서울짜장 | 2005-11-17 | 추천 0

  와우~ 장인어른이 부자시면 좋겠네요. 돈은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흐르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