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비겐 | 2005-10-26 0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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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은 건조 시기에 따라 Flight I, Flight II, Flight IIA로 분류할 수 있다. 일단 처음 건조된 DDG51부터 DDG71까지의 21척의 함정을 Flight I이라고 하며, DDG72부터 DDG78까지의 7척의 함정을 Flight II, DDG79 이후를 Flight IIA라고 한다. Flight II는 Flight I에 비해 SPY-1D 레이더와 스탠다드 미사일, 능동 ECM, 통신장비의 향상이 있었다고 하지만 Flight I과 큰 차이는 없으며, 오히려 Flight II와 Flight IIA의 차이가 크다. Flight IIA는 헬기 격납고가 새로 추가되어 선체의 길이가 길어졌고, 이때부터 협동 교전 능력(CEC)과 ESSM(Evolved Sea Sparrow Missile) 미사일 운용 기능이 추가되어 이전함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97년 후반 이후에는 Flight IIA가 건조되고 있으며 미 해군에서는 알레이 버크급을 모두 57척을 확보할 예정이다
티콘데로가급에 장착된 ‘이지스 시스템’을 경량화하고 성능을 개량하여 탑재한 것이다. ‘이지스 시스템’이란 대공전, 대유도탄전, 대함전 대잠전등 입체작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전투시스템으로서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함정을 ‘이지스함’이라고 한다.
최초의 이지스함인 티콘데로가함(CG47)은 1983년 취역하였고, 1991년에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이 배치됐다. 미국은 현재 55척(CG급 27척, DDG급 28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29척을 추가 건조할 계획이다.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선체는 대부분 철 구조물로 되었으며 핵심 부분은 초강력 철갑판으로 보호되고 있다. 또 주요 탑재 장비는 전자기와 초고압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소음 차단기나 충격 흡수장치를 설치하여 잠수함으로부터 탐지될 가능성을 대폭 줄였다. 따라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은 세계에서 생존성이 가장 높은 구축함으로 인정받고 있다.
●SPY-1D 레이더, 최대 탐지거리 450km
이지스함의 핵심은 SPY-1D레이더. SPY-1D 레이더는 이지스함의 선체의 4면에 고정된 다기능 레이더. 레이더의 크기는 3.6m×3.6m 이며, 각 레이더 안테나에는 4300개의 방사소자가 배열되어 있다. 각 방사소자는 컴퓨터가 제어한다.
마치 곤충의 눈처럼 되어 있는 SPY-1D 레이더의 최대 탐지거리는 450km이며, 탐색 및 추적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3차원 공간의 900개 대공 목표를 탐지 식별하여 실시간으로 전파를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탑재한 SM-II 함대공 유도탄을 중간 유도하는 능력을 갖췄다. SPY-1D 레이더의 탐지능력은 1996년 번커 힐(Bunker Hill)함이 대만 근해에서 중국 미사일을, 그리고 1998년 북한의 대포동 1호를 일본의 묘코함이 탐지하여 추적함으로써 그 성능을 실증한 바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장비는 VLS (Vertical Launching System : 수직발사시스템). 이지스함에는 선두와 선미에 각각 VLS가 장착되어 있다. VLS는 360도 전방위 발사가 가능하여 최근에 개발되는 함정은 모두 이 시스템을 장착한다. MK41 VLS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직발사시스템으로서 대공무기(SM-II Block II, III, IIIA, IVA, SM-III), 대잠무기(VLA : Vertical Launch ASROC), 대지무기(Tomahawk), 자함방어 유도탄(ESSM) 등의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이지스함의 두뇌와 같은 곳은 CIC(Combat Information Centerㆍ전투정보사무실). 여기에 함장 자리가 있다. 함장석으로 이지스함을 둘러싼 모든 정보가 모인다. 함장은 ‘콘솔(Console)’이라고 부르는 제어장치 모니터를 보고 상황 파악을 한다. 그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모든 정보를 보고받고 옆자리에 앉은 부관의 도움으로 작전사항을 결정, 지시한다. 이지스함 승무원은 총 320명으로 여자도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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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 2005-10-26 | 추천 0
백학산 | 2005-10-26 | 추천 0
信念의鳥人 | 2005-10-26 | 추천 0
은행나무 | 2005-10-26 | 추천 0
CHAOS | 2005-10-2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