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6]

• 국적포기자 | 2005-10-13 | 추천 0

  대모할때 맛보는 최류탄, 지랄탄하고 cs탄하고는 비교가안돼죠 최류탄은 약간 붉은색나는 것으로 총으로 쏘면 날아가서 바로 펑하고 터지면서 붉은색 가루를 뿌리지고 지랄탄은 주로 차량을 이용해서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고 떨어지자 마자 지랄을 하죠 최류탄보다는 지랄탄이 독하지만 군용 cs탄하고 비교하면 섭하죠 난로 불에 구우면 무색 무취에 연기가 약간 날쁜 보이지도 않죠 방독면 벗는순간 숨을 쉴수가 없는데 cs탄 견딜만하다는 사람은 다 최류탄으로 훈련받은사람입니다. 숨이 안쉬어지고 콧물 눈물나오는데 견딜만하다 그건 문제가 있죠. 최류탄은 대모할때도 맛봤고 군대훈련할때면 새벽에 의례적으로 내무실에 예고도 없이 최류탄까넣어서 견딜만하지만 cs탄은 절대아닙니다. 요즘도 군대 훈련할때 몰래 간부들 와서 최류탄 까넣는지 그거 한번하면 훈련마치고 와서도 일주인간 청소해도 눈물 나서 잠도 제대로 못잤던기억이

  

  

• 김상우 | 2005-10-13 | 추천 0

  엉뚱한이야기겠지만.. 어머님은혜 부르라고 해서 부르다가 자기도모르게 스승의은혜로 넘어간다는데.. 저도 한번 그냥 불러봤는데 저도모르게.. 그렇게되더군요 ㅡ,.ㅡ...

  

  

• 샵샵 | 2005-10-13 | 추천 0

  군시절. 선임병이. 개스장비창고에 불러놓고 바닦에 떨어진 최루분말에 옹기종기 모이게 한다음 고기에 살짝 불을붙이면..화아악 타오르면서 흰연기가..영문도 모르고 쭈그리고 안자서 바로 그연기를 흡입한 나는..ㅠㅠ 나머지는 상상에..

  

  

• Busta | 2005-10-13 | 추천 0

  저도 홍익대학부속초등하교 다니면서 최루 세례 많이 받았습니다 ㅋㅋ

  

  

• malfunction | 2005-10-13 | 추천 0

  저는 어려서 대학교 지나가다가 학생들과 경찰이 만나는 덕택에 공짜로 최루탄을 경험했죠....

  

  

• 불사조 | 2005-10-13 | 추천 0

  최루수류탄에 대한 사연을 읽다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웃었습니다. 전 훈련소에서 한 번 경험했는데 정말 어려운 것은 '어머님 은혜' 노래를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서글퍼서 울었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다수의 동기들이 눈물을 흘렸죠. 콧물도 당연히 나왔고요. 가스가 살살 ~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얼마나 단단히 조여매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걸 손으로 잡아 당겨서 벗었습니다. 초인이 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

  

  

• 팝튀기 | 2005-10-13 | 추천 0

  작년 동원훈련 받았을때 가스먹었습니다. 약 1분30초정도.... 될 수 있는데로 죽어가는
  처절한 표정을 만들었으나 훈련조교(방독면 쓴 상병)은 시계만 바라보면서 "선배님들
  잠깐만 더 참아주세요"말했담니다. 참고로 저는 공군 예비역입니다.
  이번달 31일 2박3일 가는데 긴장됩니다...TT 학교 제적한 것이 이렇게 서럴 줄이야...

  

  

• leopard2 | 2005-10-13 | 추천 0

  코감기 걸리면 생각나더군요 뻥 뚫어주는 ㅜㅜ

  

  

• 戰鬪警察隊 | 2005-10-12 | 추천 0

  36사단신교대 출신입니다.36사신교대 화생방 건물은 콘크리크가 아닌 이상한 철판으로 얼기설기 붙여 만들어져 있습니다.(01년 7월은 그랬음) 조교 말에 따르면 저희 앞앞 기수 때 신교대장이 최루수류탄으로 하라고 해서 1개소대 들어간 후 수류탄 터트렸다가 훈병들이 단체로 벽을 걷어차 부수고 탈출했답니다. 그후 다시 캡슐로 복귀 ㅡㅡ;

  

  

• 하픈스키 | 2005-10-12 | 추천 0

  지랄탄.........ㅋㅋㅋㅋ 지랄탄이모죠?? ㅋㅋㅋㅋ

  

  

• 원조 잠수함 | 2005-10-12 | 추천 0

  가스실에선 대부분 초인들로 변신을 하는데...평소에는 닿지도 않을 높이의 창문에 매달리고 엄청난 괴력으로 문을 열고 나서기도하고...암튼 군대 두번가라고 한다면 화생방이 싫어서 못갈것 같아요...

  

  

• 우물탈출 | 2005-10-12 | 추천 0

  개싸 님 사실이라면 내공이 엄청나네요..^^ 최루탄과 사과탄은 저두 참을 만하더군요.. 눈 맵고 피부따갑고.. 그러나 지랄탄은 캡슐로 하는... 그것은 못 참습니다.. 이유는 증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호흡곤란.. 숨이 들이마시는 것은 되는데 내쉬는 것이 안되요 그래서 오바이트도 하고.. 정말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번뜩..

  

  

• 개싸 | 2005-10-12 | 추천 0

  죽을만큼도 아니고 적을 무력화시킬 수도 없습니다. 제 경험 상 느낀 바로는 그렇습니다. 저는 총 3번 경험했습니다. 조교가 제 코에다 대고 연기를 피웠는데 .... 견딜만 합디다.

  

  

• CHAOS | 2005-10-12 | 추천 0

  갑자기 눈이 따갑습니다. 화생방 한게 10년도 넘었는데 아직 그 느낌이 살아있어요...<br>
  훈련소서 처음 가스실 들어갔다가 나와서 우리끼리 한 말이 있죠.<br> 방독면 없으면 전쟁터에서 최루가스만으로도 적을 무능화 시킬 수 있다고요...죽을만큼 괴롭습니다.

  

  

• 박기용 | 2005-10-12 | 추천 0

  ㅎㅎㅎ. 생각나는군요 훈련소 시절에 화생방 훈련!
  저는 침은 안흘렸는데!! 마지막에 들어가서 먼저나오는 전우들 침흘리는 것 보고 어찌나 재미있던지^^

  

  

• 어학병 | 2005-10-12 | 추천 0

  화생방 사랑니 발치하는것보다 아픈가요???ㅋㅋ 전 운좋게 군생활동안 한번도 화생방을 안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