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9]

• 원조 잠수함 | 2005-10-12 | 추천 0

  그래도 당시의 어느기체보다도 튼튼한 기체였지요. 예전에 다큐를 보다가 조종사가 직선으로 날아가는건 엄청빠르다면서...다만 선회력이 불만이라던 얘기가 생각나네요...하긴 저큰 기체에 쪼그만 주날개가 달렸으니 당연하긴하겠지만...초기 팬텀의 조종사들이 썬더치프를 부러워하던 이유중 하나가 기수에 달린 20mm발칸이죠. 초기 팬텀은 기관포가 없고 미사일만 달았는데 이놈의 미사일이란게 최소 사거리란게 있어 넘 접근하면 쏠수가 없었으니...반면 썬더치프의 전과중 상당수가 기관포에 의한 격추였으니...

  

  

• 파괴와 창조 | 2005-10-12 | 추천 0

  기억납니다...낙하산으로 탈출한 적기 조종사를 기관포로 사살하죠...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愛機에서 탈출한 본인도 적기에 의해 똑같은 최후를 맞는다는...인과응보인지...

  

  

• 信念의鳥人 | 2005-10-12 | 추천 0

  에어리어88이라는 옛날 만화에서 구엔반촘이라는 망한 남베트남중위녀석이 몰고다니던 기체죠... 음... 좀(?) 잔인해서 별명이 통킹만의 식인호랑이라는....(보신분들은 이놈이 20mm기관포로 조종사죽이는장면 보셨을겁니다.ㅡㅡ;;;)

  

  

• banana | 2005-10-12 | 추천 0

  원래가 소련 및 그 동맹국들에 대한 전술 핵공격용으로 개발된 기체입니다.
  내부 폭탄창에 핵폭탄을 달게끔 되어 있지요.
  그래서 고정익이지만 저공 침투 비행 능력은 발군입니다.
  

  

  

• PCC-769 | 2005-10-12 | 추천 0

  이 무거워 보이는 기체가 의외로 미그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 하기사 워낙 몸으로 때우다 보니 당연히 미그기와 조우할 기회가 많았지요. 재래식 폭탄을 주렁주렁 매달고 하노이로 출격하는 F-105사진을 보면 옛날사진인데요 요즘 최신예 기체보다 더 듬직한 느낌을 줍니다 ^^

  

  

• 블랙헌터 | 2005-10-11 | 추천 0

  맥나마라만 아니었으면, F4D/E 한테 빼앗긴 상당 부분이 원래 F105 후기형 기체가 담당할 뻔 했죠..

  

  

• 졸려 | 2005-10-11 | 추천 0

  정말 많이도 격추되었던 기체이지요. 월남전을 거의 몸으로 때웠다고나 할까? 2차대전 이후 제트엔진의 출현으로 항공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또다른 기술인 로켓과 전자공학의 결합의 산물인 미사일의 출현으로 항공기는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F-105 Thunderchief 이겠죠. 공대지 유도무기의 발전으로 항공기의 생존성이 향상되지 않았다면 유인 전투/폭격기의 존재가치는 아마 오래전에 퇴색되었지 않을까요? 요즘의 항공기는 너무 비싸서 절대 떨어지면 안되는 귀하신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유낙하식 폭탄을 달고 미친듯이 올라오는 대공망을 고속으로 돌진하던 Thud! 그때 산화한 정말로 용감한 조종사들에게 한송이 꽃을 바칩니다.

  

  

• 흰꼬리수리 | 2005-10-11 | 추천 0

  초기 와일드위젤(적 방공망 제압용) 기체중 하나죠..

  

  

• 파괴와 창조 | 2005-10-11 | 추천 0

  F-105는 월남전 당시 주로 방공, 대공망이 잘 배치되어 있는 지역의 근접타격임무를 수행했으며 그로 인해 적의 대공포화, 미그기의 요격, 사고 등으로 인한 기체의 손실 또한 커서 1964년 개전에서 1968년 말까지 350기 이상의 F-105 D/F가 손실 되었는데 이는 미공군 제트전투기중 최대의 손실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