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7]

• 바람지기 | 2005-10-07 | 추천 0

  깜깜한 밤중에 주둔지인 산속에 들어가 텐트 치려니 정말 고약하더군요. 평탄화는 고사하고 나뉘어진 개인텐트를 이어서 지주대와 연결한다는게.. 앞이 보여야 그짓도 하지, 텐트치다 총 부딪히고 쇠소리 울려퍼지고... 저 텐트도 이것저것 조각을 이어놓은 모습을 보니 멀쩡한 도로 놔두고 산으로 기어올라가는 보병들이 좋아할거 같진 않습니다. 차라리 사제텐트에 국방페인트를 칠해서 갖고다니고 말지..

  

  

• 바람지기 | 2005-10-07 | 추천 0

  평소 눈구경만 하다가 한글자 적고갑니다. 신형텐트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각종 훈련과 실전상황에서 저렇게 텐트 칠만한 곳이 과연 많을까요. 어떻게 운용하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저 정도 규모라면 보병중대가 휴대하고 다니기엔 적합치 않다 생각합니다. 훨씬 가볍고, 설치도 쉬운 사제텐트 수준의 군용텐트를 일반 보병(특히 강원도 배치 사단들)에 보급하고, 저런 텐트는 본부중대나 연대급에서 창고에 확보하고 있다가 훈련시나 전시에 차량으로 수송해 주둔지에 설치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 찡찡 | 2005-10-06 | 추천 0

  에어돔으로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물론 깔갈이처럼 촘촘하게주머니형식으로 해서 한군데 총알구멍생겨도 급격히 무너지지 않고, 또 보수도 편하게요. 무엇보다 단열성능과 빠른 설치및 철수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깔갈이처럼 조밀한 공기주머니가 많아서 바람빼거나 넣을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거 같지만, 단순히 중력을 이용한 마개구조로 아주 빠르고 쉽게 가능할거 같은데요.

  

  

• 자크렌돌프 | 2005-10-06 | 추천 0

  24인용 지휘텐트.. 의외로 공병부대도 치는 법을 모르더군요.
  요령으로 치는건데 말이죠. 8명 정도면 딱입니다.
  야전훈련 나갔는데 옆에 1XXX공병단 30명이 매달려서 억지로 세우더군요.
  저희는 8명이 메뉴얼대로... 훨씬 빨리 끝내고 쉬었음...

  

  

• kruff | 2005-10-06 | 추천 0

  비오는날 물먹은 상동지줏대를 오함마로 쳐가면서 세우다가 지줏대부러져서 텐트 무너지고, 훈련없는 옆부대에서 지줏대 빌려오고, 훈련끝나고 행보관한테 작살나고... 아 완전 총천연색으로 훈련중 개삽질하던 추억이 떠오른다 TT;;

  

  

• 별이사랑 | 2005-10-06 | 추천 0

  태평양것은 좀 물이 고일듯 함니다..그냥 팽팽하게 당기는 스타일은 경험상 문제가 좀 있죠...

  

  

• 별이사랑 | 2005-10-06 | 추천 0

  지붕형의 덮개처리 아주 인상적임니다 비가 와도 고이지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처리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