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케이블 채널인 CGV에서 블러디선데이란 영화를 방영하더군요!
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나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제작된 영화라서 사실묘사에
상당히 충실합니다!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증오가 증오를 낳고.....

아일랜드 데리시의 시민들은 영국의회 하원의원이자 데리시민협회 대표인 쿠퍼를 중심으로
아일랜드에 대한 영국의 불법점유에 반대하고 완전한 시민권의 쟁취를 위함과 동시에
평화와 시민권은 IRA 처럼 독단적인 무력투쟁으로는 쟁취할 수 없음을 알리는
평화행진을 하기로 합니다....원래 예정이었던 평화행진은 중간까지 잘 이루어지나
영국의 무리한 공수부대 투입으로 상측은 극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시위대의 몇몇 젊은이들
은 일부 무리의 사람들을 선동하여 대열을 마음대로 이탈, 영국 공수부대측에 투석을 합니다!
원래 예정에 없던것 이었는데 이로 인해 영국측 초소에서 최초 발포가 이루어지고 영국군 지휘본부와
현장 부대와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양측 다 우왕좌앙 하는 가운데
영국군이 진압에 나서고 무차별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이걸 보면서 80년 광주가 생각이 나더군요! 저만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인이 만든 영화인데 꽤나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과연 민주주의가 무었인지, 군대의 역활이
무었인지 한참을 의문스럽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또 영화를 보면서 일부 개념없는 한총련 대학생들이 생각나기도 하더군요! 젊은 혈기만 있고
계획은 없으며, 행동에 무책임한.....

영화 대사중 주인공인 쿠퍼 의원이 시위참여중 자신을 격려하는 시민에게 한 말이 자꾸
뇌리에서 떠나지 않네요.....


.........................................................."전 그냥 정치인일 따름입니다!"

1. 첫번째 사진은 실제 현장 사진입니다!
2. 두번째 사진은 영화상의 한장면이구요!
3. 세번째와 네번째 역쉬 영화상의 시위진압에 관한 화면이구요!
4. 그날 죽은 14명의 사진입니다....

영화사진은 네이버 영화란에서 퍼왔습니다! 사진의 저작권은 원 저작사에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