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2사단 소속 카투사

댓글 [17]

워리어베이스 | 2006-08-26 | 추천 0

최소한 2ID 카투ㅛㅏ는 욕하지 말아요. 한국군에서 생각하는 그런 호락하거나 만만한 군대나 군인 아닙니다.
불로산 | 2005-10-05 | 추천 0

사실은 sgtbae님처럼 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부"라는 말 보고 지우려다가 그냥 뒀습니다. 카투사들 모임의 운영자이시군요. 좋은 일 하십니다.
sgtbae | 2005-10-05 | 추천 0

아~ 불로산님 죄송합니다. 분명 앞에 "일부"라고 적어놨고, 용산이라고 특정 부대를 지칭한것은 대다수의 분들이 아는 부대가 용산이라고 생각되어서 용산을 지칭한겁니다. 괜히 제가 흥분하는 바람에 분란을 일으킨거 같습니다. byul24님, 존경합니다. JSA분들 어떤 생활 하는지 대충은 아는데, 정말 힘들다고 하더군요. 근데 얼마전 제대한 JSA 분 이야기를 들으니, JSA가 한국군으로 이양되면서 장비가 굉장히 낙후되버렸다고 하더군요. 사병들 야시경에 표적 지시기 하나도 제대로 못달아 주어서 고작 분대장 이상에게만 지급된다고 하더군요. 야시경, 표적 지시기 살돈도 없으면서 자주 국방은 잘도 한답니다. 이놈의 빌어먹을 탁상공론가들.......
십이월 | 2005-10-04 | 추천 0

전 18 의무사에서 근무했습니다 뭐 빠진 메딕이라고 가서 미군들에게 콘돔이나 나눠주는 곳이라더니 환자후송하는 부대더군요 가서 대대급 중대에서 그 많은 장교 하사관 사병들 서류 작성해주다가 고생고생했습니다 우리중대 역대 asshole 들 전부 제가 근무했던 중대본부에서 나왔습니다 뭐 그래도 byul24님보단 편했겠지요 뭐 보람이라면 제대할때 내 훈장만드는 서류 내가 만들어서 Army Commendation Medal 받고 나왔다는거 하나
landnav | 2005-10-04 | 추천 0

TANGO! Hooah~
지와리2 | 2005-10-04 | 추천 0

전 미2사단에서 근무했습니다. '깔볼수있다'는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뜻은 깔보아서 스스로의 마음이 편하다면 그렇게하라는 의미였는데 sgtbae님께 오해만 일으키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byul24 | 2005-10-04 | 추천 0

그만하세요....난 1992년 7월에 평택에서 ..두달을 같이 했던 카투사 동기들의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며. JSA로 끌려갔던,,사람입니다. 평택에서 공포의 대상이었던 JSA..영어 교재에 가득했던 JSA에 대한 공포의 낙서들...날 불쌍한 눈으로 바라보는 동기들...JSA로 가는 우리는 그늘 아래에서 쉬고. 다른 동기들은 뺑뺑이 돌던 그 더운 한여름의 날...난 적어도 내이름이 불리질 않길 바랬었습니다. 허나 난..그리로 가게 되었죠...동기들의 애정어린 눈빛을 뒤로 하고......카투사 욕하지 마세요.....나와 같은 사람도 있으니....JSA 알 사람들은 다 알겠죠......얼마나 힘든 곳인지.....그뒤로.난 적어도 200일 동안은 사람대접을 받지 못했던 기억이..... 첫 100일은 로버트로...그다음 100일은 수퍼맨으로 살아야 했습니다....JSA 나오신분들... 로버트와 수퍼맨..아시죠? 기억이 아련해지는 군요...JSA..기억이 아련해지는군요...병장달고 나니 평택에서 헤어졌던 동기들 JSA 투어 와서 하나 둘 날보고 아는체 하더군요...그때 역시 그 동기 다시 만나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불로산 | 2005-10-04 | 추천 0

sgtbae님: "일부 용산에서 아무 생각없이 생활하는 한심한 카투사들의 행태" 

sgtbae님도 님을 발끈하게 한 분들과 비슷한 말을 하시는군요. 제가 알기로는 용산에서 근무하는 카투사들도 맡은 임무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일과 후나 주말에 외출이 자유롭고 일부는 외출 때 잘 "놀아서" 그런 소리를 듣는 듯합니다만 군 생활 자체를 아무 생각 없이 한심하게 할까요? 용산에 배치되는 카투사들 상당수는 가장 우수한(최소한 영어에서) 자원들 아닌가요?
sgtbae | 2005-10-04 | 추천 0

저는 부산 화학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제가 카투사 커뮤니티의 운영자인 관계로 전방 2사단 분들의 노고를 잘 알기에 발끈했었습니다만, 지와리2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이 군복무하지 않은 곳에 대해 어느 정도 깔볼수 있다는거는 이해할수 없습니다. 자신이 남의 생활을 알지 못하면, 비교조차 할수 없을 터인데, 어떻게 비교를 하고 깔볼수 있는건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부산에서 화학병으로 근무하면서, 전방에 있는 정말로 고생하는 카투사분들 앞에서 부끄러울 정도의 군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주둔하던 전투지원부대인 저희 화학대도 한달에 1주일은 무조건 야지에서 생활을 했었던바, 전방에 있던 보병분들의 군생활이 어땠을지는 충분히 어림잡을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시다 시피, 지금도 전쟁 중인 미군과 함께 생활을 하고, 소대장 또는 소대내 분대장급들은 참전 용사들이 득실 득실한 부대에서 FM대로 실탄훈련을 받는 분들의 노고를 일부 용산에서 아무 생각없이 생활하는 한심한 카투사들의 행태가 위의 sf5e같은 분들께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거 같아 갑갑하기 그지 없습니다.
불로산 | 2005-10-04 | 추천 0

국방 일보 이주형 기자의 기사 중에 있던 것: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예비군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최근에 입소해 훈련을 받은 카투사들의 경우 말 그대로 ‘FM’이었다. 
"‘∼하십시오.’라는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바로 행동하는데 오히려 우리보다 더 잘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십수년 이상을 근무하신 교관분도 이런 예비군들은 처음 봤다고 놀라실 정도였으니까요." (예비군 조교 오송태 병장의 말)
지와리2 | 2005-10-04 | 추천 0

자신이 군복무하지 않은 곳에 대해 어느 정도 깔보는 건 이해가 됩니다. 미국의 경우도 육군이나 해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다소 깔보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좀 더 심한 것 같은데요......타군에 대한 몰이해, 같은 군 내에서도 보직에 따른 불만(?)...등등이 모여서 다른이들을 깔보면서 스스로 심적만족을 얻으려고하게 되는 것 같은데...그보단 먼저 그들의 일의 특성을 이해하는게 먼저가 아닐지...그나저나 sgtbae님은 어디서 근무하셨는지요...?
sdf209 | 2005-10-04 | 추천 0

어느 놈이 카투사를 깔봐?
집안좋지 백있지 공부잘하지 영어잘하지.ㅋㅋㅋㅋ
군대면제도받을수있는양반들이 양심적으로 처신한것을...
2년동안산골짜기서 구르고 나온다음에 골비는 것보다야 낳지.
불로산 | 2005-10-04 | 추천 0

콜린 파월 전 미 국무 장관이 회고록에서 자기가 만나 본 군인들 중에 한국의 카투사들이 가장 훌륭한 군인들이었다고 한 말을 새겨 들읍시다. 학력이 최고로 높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불로산 | 2005-10-04 | 추천 0

미군들은 때때로 카투사를 비하하고 무시해도 우리는 똑같은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취사병이나 의장병들이나 행정병들 욕합니까? 카투사 전차병들이 얼마나 어떻게 고생하며 야전에서 훈련하는지 아십니까? 전쟁 나면 큰 힘이 될 군인들입니다.
불로산 | 2005-10-04 | 추천 0

카투사는 6.25 당시 미군 전력의 상당 부분(수십 퍼센트)을 담당하며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미군 전력 강화 뿐 아니라 미군의 대민 접촉과 한국군과의 연합 작전 시 아주 중요한 역할를 했으리라 봅니다.
 
휴전 이후 지금까지 카투사는 한미 연합 전력의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과 후 자유 시간이 보장되어 놀고 먹는 군인들 같이 착각할 수도 있으나 훈련과 근무 수준은 최고입니다. 
카투사를 비하하면 나라를 위해 허다하게 자존심 상하는 일도 참으며 국가 방위를 위해 다른 면에서 기여하는 우리 젊은이들을 이중으로 욕먹이는 일이 됩니다.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의 많은 분들이 6.25 때 카투사로 나라를 지키는 일에 목숨 걸고 나섰던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sgtbae | 2005-10-04 | 추천 0

땡보의 정의가 뭔지. sf5e님께서 좀 알려주셨으면 하는데요. 대한민국의 수천명의 카투사중 몇명이나 알고 계시며, 얼마나 그들의 생활을 알길래 땡보 운운하시는지. 카투사로 전역한 저로서는 듣기 참 거북합니다. 땡보의 일반적 정의와 , 님께서 얼마나 많은 카투사을 알고 계시며 그들의 생활을 모두 파악하고 계시는게 아니라면, 지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계시며, 자신의 무지함을 만천하에 드러내시는 걸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설마,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카투사는 ~ 카더라 라는 소리를 듣고 땡보라고 적어놓은신건 아니겠죠?
sf5e | 2005-10-04 | 추천 0

쩝 땡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