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조선」의 토막상식 152 [무역절(貿易節)]

　「김씨조선」은 1965년 1월 28일에 「김일성」이 「무역성(貿易省」「당총회」를 지도하면서, 「무역 종사자가 당성을 단련하여 대외 무역에서 자주성을 견지하기 위해서」라는 제목의 「노작(勞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하여, 1997년 1월 23일에 중앙 인민위원회 정령을 발표, 매년 1월 28일을 「무역절」로서 제정했다.

　「김씨조선」이 「무역절」을 제정한 이유로서
●「김씨조선」의 무역 규모는 1970년대가 약 20억 달러, 1980년대가 약 40억 달러로 순조롭게 발전해 왔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구「소련」동구의 「사회주의 경제권」의 붕괴로 인해 1970년대의 수준으로 격감하고 있다(2000년의 무역은 총 19.7억 달러 규모).
●1994년 이래, 「무역 제일 주의」를 시정방침으로 설정하고, 무역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김일성」이 제시한 무역 사업에 대한 관심을 해당 부문의 종사자에게 환기시켜,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김씨조선」은 「농업 근로자절(3월 5일)」·「어부절(3월 22일)」·「탄광부절(4월 24일)」 등 25개의 각 산업분야별 「근로자절」을 제정하여 각 기념일에는 해당하는 근로자에 휴가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