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c boom
음파에 의한 폭발음(爆發音).
비행기가 초음속 비행을 했을 때에 발생하는 충격파는 비록 비행기가 속도·방향을 바꾸어도 공기 중에서 직진 해 점차 소멸하지만, 이것이 지상에 전해지면 굉음을 유발하고,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유리창을 부수거나 한다. 비행기의 중량, 외형, 고도, 대기 온도에 의해서 지상에 도달하는 소리의 강약에 차이가 있다.


☞Prandtl-Glauert Singularity
Prandtl-Glauert Singularity 또는 Prandtl-Glauert 의 특이점이란 비행체의 비행 속도가 음속에 가까워지면 기체의 압축성에 의해서 압력 계수 Cp 가 증대하고 마하１에서 무한대로 발산한다고 하는 해석적으로 나타나는 특이점을 의미한다.
현실에서는 마하１에서 압력 계수 Cp 는 무한대로는 되지 않는 유한의 값이 된다.
비행기가 저공에서 천음속(遷音速) 비행하고 있을 때에 Prandtl-Glauert Singularity 에 의해서 압력 계수가 증대된 후에 이것이 급감하기 때문에 단열 팽창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위의 공기에 포함되는 수증기가 응결하고, 기체의 주위에 사진과 같은 원형의 구름같은 수증기 덩이가 발생하는 일이 있다.
자주 이것을 소리의 벽을 돌파한 순간의 현상으로서 미디어등에서 소개되지만, Cp 급증과 급감은 음속 이하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음속을 돌파했을 때의 현상은 결코 아니다.

사진: F/A-18가 천음속 비행시에 Prandtl-Glauert Singularity 에 따른 압력 급증과 그 후의 압력 급감에 따라 주위 수증기가 응결하여 타원형의 수증기의 덩이가 발생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