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조선」의 토막상식 141　[의사 담당 구역제]

　「의사 담당 구역제」는 「무료 치료제」 「동의학(한방)의 발전 강화」와 함께 「김씨조선」의 「3 대 보건정책」의 하나로서 각 전문과별로 의사가 정해진 구역의 주민의 보건 위생 사업이나 질병 치료를 담당하는 제도이다.
　「김씨조선」은 1960년 2월 「김일성」이 보건 부문 간부에 대해서 「의사 담당 구역제」를 실시하도록 지시하여 1969년부터는 모든 시·군·구역에서 이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의사 담당 구역제」는 태아의 출생까지는 산부인과 의사가, 출생 후 14세까지는 소아과 의사가, 성인은 내과 의사가 일생에 걸쳐 건강 관리를 하게 되어 있다.
　성인의 경우 거주지역을 단위로 하는 「거주지 담당제」라고 생산 활동 단위를 기본으로 하는 「직장 담당제」와 2원화 되어 있어 형편에 따라 어디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이중 등록제」가 취해지고 있다.

　「의사 담당 구역제」는 표면상은 선진국의 「주치의 제도」와 유사하지만, 의사 1 인당의 주민은 도시에서 약 1200명, 농촌의 경우는 약 1500명에 이르고 있어 효과적인 진료 활동은 사실상 곤란한 것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