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조선」의 토막상식 123 [「주체 연호」란?]

　「김씨조선」의 「주체 연호」는 「김일성(본명:김성주)」이 태어난 1912년을 원년으로서 연도를 표기하는 「김씨조선」의 독자적인 기년법이다.
　「김씨조선」은 「김일성」이 사망한 3년인 1997년 7월 8일, 당·정부의 공동 결정서를 통해 「주체 연호」를 제정하여 같은 해 「김씨조선」창건 기념일(9월 9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김씨조선」에서는 각종 문서·증명서·유가증권·출판 보도물·상표·우표는 물론, 건축물·기념물·설비등도 포함해 연도를 표기하는 모든 대상에 「주체 연호」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연도 표기 방법은 「주체 연호」를 먼저 사용한후 「서기」를 괄호 속에 쓰거나 「주체 연호」만을 단독으로 이용하지만, 1912년 이전에는 「서기」로 표기하고 있다. 예를 들면, 「김일성」아버지인 「김형직」은 「1894년 7월 10일」태생이며, 「주체 15(1926) 년 6월 5일」혹은 「주체 15년 6월 5일」에 사망이라고 표기한다.

　또 「김씨조선」의 「조선어 대사전」은 연호의 설명을 「군주제도하에서 군주가 즉위한 날로부터 물러난 날까지의 기간에 붙이는 연대적인 칭호」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사전적인 의미와도 맞지 않는 것이 「김씨조선」의 「주체 연호」이다]→본인 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