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육군의 신형 헬기 eurocopter EC-635
비겐 | 2005-09-09 00:12:51
조회 6657 | 추천 7 | 다운로드 11
독일육군이 장기간 운용한 Alouette III를 대신하여 훈련임무용으로 12대를 구입한 유로콥터사의 EC-635는 2000년 9월 Buckeburg에 있는 Heeresflieger Waffenschule ( Helicopter Flying Training school )에 처음 배치되었습니다.
Eurocopter EC635는 쌍발, 경량, 다목적 헬기로 소형헬기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보이는 성공적인 EC 135의 군용버전으로 병력 수송, 환자수송, 훈련, 표적지시, 비무장 수색정찰등에 사용하는 경량의 실용적인 헬기입니다.
다양한 외부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데 건포드, 유도미사일, 로켓탄포드등을 장비할 수 있습니다. EC 635는 적대적 환경하에 대전차, 지상에 대한 경공격, 화력지원, 호위, 국경순찰등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무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기역학적 구조의 동체는 가장 최신의 복합소재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속도와 항속거리를 보유토록 하며 고기동성, 손쉬운 정비, 운용비의 감소, 저소음, 다른 소형기체에 비해 높은 인양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Full Authority Digital Electronic Control (FADEC)시스템을 갖춘 연료절약형의 두가지 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데 Turbomeca Arrius 2B2 엔진을 사용하는 EC 635T2형과 Pratt & Whitney PW206B2 엔진을 사용하는 EC 635P2형이 있습니다.
또한 고기동을 부여함과 동시에 부품감소로 정비수요를 감소시킨 Bearingless Main Rotor (BMR)시스템을 갖춘 3세대 airfoil 형식의 주로터를 장비하여 무진동, 내외부의 저소음, 뛰어난 인양력을 발휘합니다.
조종석은 통상적인 구성이지만 THALES사의 "Avionique Nouvelle" 글래스콕핏으로 되어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2001년 미사일과 로켓운용이 가능한 Arrius엔진 장비 EC635 9대를 35백만유로에 계약하였으며 요르단은 16대의 구매계약을 맺었고 독일군은 기존의 PAH-1형(B0-105형)을 대체할 유력한 후보기종의 하나로 생각중입니다.
한국군이 BO-105를 도입하며 최신 정찰용기종을 도입하였다고 좋아할 때 독일은 이미 BO-105를 넘는 차세대헬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BO-105의 도입이 무척 늦어진 결과이지만 앞으로 많은 헬기 대체사업을 앞두고 생각을 해야할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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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tigerjkp | 2005-09-09 | 추천 0
a321 | 2005-09-09 | 추천 0
거북선 | 2005-09-09 | 추천 0
navyudt | 2005-09-09 | 추천 0
쩝..입맛이..ㅎ
박찬준 | 2005-09-09 | 추천 0
도둑잡기 | 2005-09-09 | 추천 0
아무려나 | 2005-09-0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