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딩 vs 중딩 vs 고딩 vs 대딩-3

▶ 직업
초딩 : 폼나고 돈 잘 벌고 사회적 신분까지 보장되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
중딩 : 폼나고 돈 잘 벌면 사회적 신분은 생각하지 않았다...
고딩 : 그냥 돈만 잘 버는 직업이면 뭐든 좋다고 생각했다...
대딩 : 알바 자리 구하는 것도 힘들었다...
...요즘은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냠...먹고 살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좋다고 생각한다...

▶ 첫사랑
초딩 : 3 년 동안 같은 반이 되었던 한 여자애를 좋아했었다...(최 모양)
중딩 : 중학교까지(그녀는 옆 여중, 난 남중...) 같이 출근...아니 등교하게 되어서 기뻤다...
고딩 : 차츰 그 애의 기억이 없어졌다...(6 년 중,고딩때 어케 모두 남자만 득시글;;;)
대딩 : 가끔 기억이 되살아나서 가끔 우울했다...-_-;;

▶ 나이
초딩 : 설날에 떡국 두 그릇 먹으면 나이 두배로 먹는 줄 알았다...
중딩 : 설날에 떡국을 아무리 많이 먹어봐야 배만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고딩 : 차츰 나이 먹는게 싫어서 일부러 떡국을 안 먹기도 했다...(떡국에 대한 도전 이라고나 할까...)
대딩 : 떡국 한다고 꺼내놓은 떡을 가지고 떡라면 끓여 먹다가 엄마한테 무쟈게 혼났다...

▶ 여자
초딩 : 모든 여자는 순결한 줄 알았다...
중딩 : 차츰 노는 여자애들은 이미 경험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먼 경험...?)
고딩 : 순결한(?) 여자가 있으면 신기했다...
대딩 : 순결이란 말 자체가 진부해버리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다...
...요즘은...순결이 머꼬?

▶ 정치인
초딩 : 정치인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인 줄 알았다...
중딩 : 정치인들은 떡을 많이 먹는다는 걸 알았다...
고딩 : 설대 법대를 가서 정치인을 하고 싶었다...
대딩 : 정치인 같이만 살지 않으면 그래도 착하게 사는 거라고 생각했다...

▶ 어른
초딩 : 어른이 되고 싶었다...
중딩 : 고등학생이 되고 싶었다...
고딩 : 대학생이 되서 무쟈게 놀구 싶었다...
대딩 :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었다...
...요즘은...초등학교때로 돌아고 싶다...ㅡㅡㆀ(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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