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상 체험 이벤트를 다녀와서.

어제 8.4일 있었던 해군 함상 체험 이벤트를 다녀 왔습니다. 공식 이름이 해군 E-메일 클럽 회원 함상 체험 이벤트 였습니다. 일단 전체 총평을 하면...상당히 의미 있고 해군의 소개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합니다. 되도록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다가갈려고 노력한 모습이 역역 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뒤에..)

반대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본다면 우리 비밀 사이트의 행사등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가볍다고 할까요? 우리 회원님들 같이 물어보고 하나라도 캐묻고 하는 분위기는 조금 아니고 연령층이나 계층이 다양해서 어머! 이거 뭐야..하는 식의 젊은 아가씨들 부터...아들을 만나러온 아주머니...예비역 해군 중에서 오신 분들 상당히 다양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무기에 대한 시시콜콜한 질문은 좀 없었고..그럴 시간도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군의 신형 구축함에 대한 소개와 실제로 승선해서 항해를 해본다는 것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다른 상당히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이건 매너 버전) 뭐..아주 아주 재미 있었고..신났고...못 간 사람들 약오르지..~~^^ 메롱!!!(이건 비 매너 버전 퍽퍽퍽...ㅜ.ㅜ...)

일단 전체 일정은 평택역에서 모여서 이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을지문덕함에 승선 식사, 함내 소개, 해순 홍보단 공연 관람, (그동안 계속 항해..), 입항 후 서해교전 전적비 참배 및 참수리 357정의 견학 순서로 진행 되었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걱정 했는데...막상 가서 보니 햇볕이..살이 익을 정도 였습니다.

1. 이충무공 묘소 입니다.(반드시 이 + 충무공 입니다...^^) 의외로 이충무공 묘소를 현충사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묘소는 다른데 있습니다.
2. 참배 모습...대략 모이신 분들의 분위기가..물론 몇몇 매니아 분들도 있었습니다. 파코의 분들..유성님..파코에서 같이 온 독야님..등등
3. 우리의 일일 발이 되어준 버스 들입니다.(총 3대가 움직였습니다.)
4. 드디어 본론 2 함대 항구에 들어가니 반겨주는 두개의 포항급 프리킷...*(코르벳? 뭐 맘대로)
제천, 대천 천자 돌림이 2척 나란히 있었습니다.
5. 오늘의 주인공 을지문덕함 차안에서 이동 중이라..화질이......쩝